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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지리학/지정학 > 지리학
· ISBN : 9788956451329
· 쪽수 : 575쪽
· 출판일 : 2008-06-16
책 소개
목차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 그 찬란했던 역사
1부 : 성난 파도를 정복하라
1. 최초의 항해 민족 - 페니키아인 이야기
2. 에게 해에서 온 함대 - 고대 그리스인들의 식민지 확장 탐험
3. 아테네를 출발하여 - 로마 제국의 탐험과 확장
4. 신출귀몰한 북유럽의 해적들 - 바이킹 이야기
5. 중세 역사의 중요한 페이지 - 아랍 제국의 확장과 탐험
6. 도처에 널린 황금과 들판에 가득한 향료 - 마르코 폴로의 동방 탐험
7. 남쪽으로 항해하라 - 포르투갈 왕자 엔히크와 아프리카 서안
8. 아프리카 최남단 - 디아스, 희망봉을 발견하다
9. ‘인문주의’의 선물 -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10. 가장 넉넉하고 주도면밀했던 원항 탐험대 - 다가마의 ‘동인도’와 포르투갈
11. 영국 지리 대발견 시대의 도래 - 카보토와 ‘북아메리카’ 신대륙
12. 처녀지 - 롤리 ‘버지니아’를 세우다
13. 오래된 학설을 증명하다 - 마젤란의 세계 일주
14. 아스텍의 몰락 - 코르테스의 멕시코 정복
15. 잉카 제국의 비극 - 피사로와 라틴아메리카의 탄생
16. 황금이 부르는 소리를 따라서 - 스페인의 북아메리카 오지 탐험
17. 자본주의 발전을 위한 필수 코스 - 바렌츠와 대서양 북동 항로 개척
18. 최단거리 항로를 찾다 - 영국과 대서양 북동 항로
19. 최단거리 항로의 또 다른 조건 - 영국과 대서양 북서 항로
20. 살아 있는 상품, 흑인 노예 매매 - 호킨스의 삼각 무역
21. 해적과 해군 장교 - 드레이크의 세계 일주
22. ‘메이플라워호’ - 북아메리카 신대륙의 개발
2부 : 미지의 세계를 찾아라
1. ‘아메리카’로 명명하다 - 베스푸치와 풀리지 않은 의혹
2. 표류 여행 - 칠레, 그리고 아마존 강의 발견
3. 진정한 십자가의 땅 - 카브랄, 뜻하지 않게 브라질을 발견하다
4. 프랑스, 지리 탐험 활동에 진출하다 - 베라차노의 북아메리카 대륙 탐험
5. 태평양을 건너다? - 카르티에와 세인트로렌스 강
6. 불운의 탐험가 - 허드슨과 허드슨 만 이야기
7. 북방의 신천지 - 러시아와 북유럽 지역
8. 시베리아를 정복하라 - 러시아 동쪽으로 나아가다
9. 북태평양으로 직접 가자 - 러시아의 해양 권력 야욕
10. 전설속의 ‘온해’ - 오호츠크 해 연안 탐험
11. 러시아의 북방 탐험 - 캄차카 반도와 러시아의 확장
12. 두 대륙의 사이 - 베링과 베링 해협의 발견
13. 러시아 탐험가의 첫 번째 세계 일주 - 크루젠슈테른과 리샨스키의 도전
14. 미국 탐험가의 첫 번째 세계 일주 - 그레이, 미국 지리 탐험의 선구자
15. 서부 개척 시대의 서막이 열리다 - 북아메리카 서부 탐험
16. 신성한 어머니 강의 수수께끼 - 나일 강의 발원지를 찾다
17. 검은 대륙의 장막을 열어라 - 서양인, 아프리카 내륙으로 들어가다
18. ‘남방 대륙’의 비밀 - 오스트레일리아의 탐험과 발견
19. 남반구 해양을 탐험하다 - 네덜란드인들의 대양주 항해
20. 영국의 남방 대륙 탐험 - 댐피어, 쿡과 오스트레일리아
21. 남방 대륙이 준 선물 - 쿡 선장, 뉴질랜드에 서다
22. 북쪽의 끝 - 난센의 북극 여행
23. 억만 년의 침묵을 깨다 - 아문센의 극지 탐험
24. 비장한 실패 - 스콧의 남극 여행
25. 자연 정복과 자기에의 도전 - 북극 탐험 400년
옮긴이의 글 / 찾아보기
책속에서
이 일련의 탐험과 항해를 통해 북극은 부빙으로 덮여 있는 바다라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이때부터 난센은 끝내 북극점에 도달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했지만, 이번 탐험을 크게 유감으로 여기지는 않았다. 어느 날 저녁, 그는 고향의 바닷가에 앉아 대양을 바라보며 감개에 젖어 지난날을 회상했다.
그 빙원과 극지의 달빛이 얼마나 내 가슴을 뒤흔들었던가! 하지만 지금은 아주 먼 다른 세계에서 왔다가 다른 세계로 사라진 꿈처럼 느껴진다! 그런 꿈이 없다면 삶이란 무슨 가치가 있는 것인가?
-북쪽의 끝, 난센의 북극 탐험
페니키아인들은 지혜가 뛰어난 민족으로 오랜 세월에 걸친 항해를 통해 해와 달과 별을 관찰하여 이를 항해에 활용하면서 초보적인 천문 항해학의 기초를 수립했다. 이들은 대해를 항해하면서 항상 배의 돛대 끝이 먼저 시야에 들어오고 그런 다음 서서히 선체가 모습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그들은 지구 표면에 일정한 각도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나아가 최초로 지구는 원형이라는 결론을 도출해낼 수 있었다.
- 최초의 항해 민족, 페니키아인
그들은 신을 경배하기 위해 찾아온 선남선녀가 아니라 잔악무도한 ‘바이킹’, 즉 북유럽의 해적들이었던 것이다. 그들은 닥치는 대로 약탈하고 가축을 도살하는가 하면 수도사들을 살해하고 수도원과 주교의 사택을 불태웠다. 섬을 쑥대밭으로 만든 그들은 약탈한 금은보화와 젊은 여자들을 챙겨 유유히 사라졌다.
- 신출귀몰한 북유럽 해적, 바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