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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없는 생활

언어없는 생활

둥시 (지은이), 강경이 (옮긴이)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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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없는 생활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언어없는 생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 ISBN : 9788956602486
· 쪽수 : 359쪽
· 출판일 : 2008-08-14

책 소개

중국 젊은 작가군을 일컫는 ‘신생대(新生代) 작가’ 그룹의 대표작가 둥시의 소설. 대중과 언론 모두로부터 사랑받는 작가인 둥시는 자신의 작품을 통해 현대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상반되는 정신적 고립과 집단 따돌림, 소외감 등의 사회문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꼬집고 있다. 제1회 노신문학상 수상작이자 제15회 도쿄국제영화제 ‘최고예술공헌상’ 수상작 <천상의 여인>의 원작소설이기도 하다.

목차

언어 없는 생활
느리게 성장하기
살인자의 동굴
음란한 마을
시선을 멀리 던지다

저자소개

둥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운명 바꾸기(纂改的命)』는 신세대 작가 둥시(東西)의 세 번째 장편소설이다. 둥시의 본명은 톈다이린(田代琳)으로, 1966년 광시(廣西) 톈어(天峨) 현에서 태어나 허츠(河池)사범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교사, 신문사 편집 보조, 비서, 신문사 편집 기자 등을 하다가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며 창작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중국작가협회 회원으로, 광시(廣西)민족학원 상주 작가이자 광시작가협회 부주석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의 필명인 ‘둥시’는 중국어로 하찮은 물건이나 별 의미 없는 것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된다. 그가 필명을 이렇게 지은 데는 첫 번째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쉽게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이고, 두 번째 현대 사회에서 소외된 인간을 강조하여 자신 또한 인간이 아닌 하나의 물건처럼 생각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둥시는 가난한 농촌에서 자랐고, 어려서부터 소심하고 162센티미터에 불과했던 신장 때문에 열등감에 사로잡혀 살았는데, 어느 날 카프카의 「굴」을 읽고 비로소 자신의 지기를 만났다고 생각하면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언어 없는 생활』이란 작품으로 제1회 루쉰문학상 중편소설부분을 수상했고, 『언어 없는 생활』과 장편소설 『따귀소리』로 제3회, 제4회 광시문학예술창작 장려상을 수상했다. 특히 『언어 없는 생활』은 <천상의 연인>이란 영화로도 제작되었고, 제15회 동경국제영화제 최고예술 공로상을 수상했다. 『따귀소리』는 2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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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이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중국 문학번역 연구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국어와 한국어 사이를 오가며 글을 매만지고 탐색하는 일이 늘 즐거운 번역가이자 연구자이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언어 없는 생활』 『제국의 슬픔』 『이사, 천하의 경영자』 『상하이 상인의 경영전략: 상략』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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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집을 나서려는데 왕라오빙이 따라 나와 그를 잡아당기며 말했다.
“자콴, 다 팔면 비누 하나 사오너라.”
자콴은 아버지가 뭔가를 사오라는 것 같았지만 그 물건이 무엇인지 감이 오지 않았다.
“아버지, 뭘 사오라고요?”
왕라오빙은 가슴 높이에서 손으로 사각형을 만들어 보였다.
“담배 말씀하시는 거예요?”
왕라빙이 고개를 내저었다.
“그럼, 채소 칼이요?”
그는 다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러면서 손으로 머리며 얼굴, 옷을 비비는 시늉을 하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뭔가 골몰히 생각하던 왕자콴이 마침내 ‘아하’하고 끄덕이며 알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알았어요. 수건 사오라는 거죠?”
왕라오빙은 강하게 부정하며 고개를 세게 흔들었다.
“수건이 아니라 비누라고.”
그러나 완전히 이해했다고 생각한 왕자콴은 벌써 의기양양하게 문을 나선 뒤였다.-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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