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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6769868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3-09-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첫째 마당 _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인생노답 :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생각대로 되지 않아도 괜찮아
사회생활이 힘들다면
힘들게 하는 고민은 놓아 주자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괜찮아
지치지 않을 만큼만 하자
내가 있어야 가족도 있다
둘째 마당 _ 노력해도 안 되는 것
죽음을 경험해 보았더니
반백 년을 정말 열심히 살아보니
노력한다고 다 이루어지는 건 아니야
성공한 인생이란
원하는 것 모두를 얻을 수는 없다
나는 어떤 사람일까
비교할 때는 제대로 하자
나와 절친되기
셋째 마당 _ 열심병 극복하기
때로는 대충 살아보자
힘 빼고 살자
열심히보다는 지혜롭게
휴식 시간 먼저 챙기기
때로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
과도한 책임에서 벗어나기
넷째 마당 _ 인생이 편안해지는 지혜
No라고 말하니 인생이 편안해졌다
시간 레버리지
물건을 적게 구입하는 것이 최고의 정리다
힘들 때는 멘토에게 의지하자
과거에 관대해지기
인간관계 스트레스 줄이기
다섯째 마당 _ 무조건 행복하기
최소한의 금전
죽는 날까지 계속해서 행복하자
돈보다 소중한 내 몸
나만의 행복 찾기
하고 싶은 건 하고 산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성공하려고 그리고 잘 살아보려고 치열하게 살았을 때는 얻은 것은 많았지만 잃은 것도 그에 못지않게 많았다. 그렇게 반 백년이 넘게 살아보고 나서야 플러스와 마이너스로 득실을 따져보니 보합이라는 걸 깨닫게 되었다. 만족한 삶을 살기 위해 굳이 그렇게 애쓰면서 살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스스로를 잘 돌보고, 주어진 인생을 즐기면서, 너무 애쓰지 않고 살아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거였다. 그래서 쉼표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온 내 인생, 뒤늦게나마 여유 있는 인생으로 바꾸어서 살아보기로 했다.
오래 전 미국 유학 시절에 미국 LA의 한 영화 상영관에서 〈포레스트 검프〉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었다. 주인공인 톰 행크스가 한 말 중에 “인생은 초콜릿 박스와 같아. 무엇을 고르게 될지 알 수 없거든.”이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나 역시 초콜릿 박스 안의 초콜릿을 고를 때면 잠시 즐거운 고민을 하곤 한다. ‘어떤 걸 골라야 내가 좋아하는 체리 시럽이 들어 있는 초콜릿이 나올까?’하면서. 그런데 초콜릿을 한입 베어 물면 다른 맛의 시럽이 들어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그런데 딱 한 개만 먹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내가 좋아하는 맛을 찾아서 다른 걸 또 먹어보면 된다. 그러다 보면 ‘어, 이것도 맛있네!’라며 새로운 맛에 눈을 뜨기도 했다. 인생도 그런 것 같다. 무언가 하나가 잘못되어도 늘 또 다른 길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히려 더 좋은 길을 찾기도 했다. 이처럼 인생에는 정답이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