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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6993119
· 쪽수 : 142쪽
책 소개
목차
0. 여는 글
1. 바다에서는 바다의 시를 읊는다.
2. 온 마음
3. 피는 꽃마다 아름답구나
4. 파도는 바다가 아니다
5. 참 아름다운 사람
6. 희망
7. 삼일 밤낮을 매달려도 좋을 물음
8. 흐르는 강물처럼
9. 정성이 깃든 삶
10. 혼의 기쁨
11. 말 한마디의 힘
12. 희망의 베스트셀러를 기다린다
13. 무아의 세계를 향한 꿈
14. 지혜로운 자는 신神을 활용한다
15. 창살을 휘고 바위도 뚫는 힘
16. 저 파란 창공이 하늘이 아니다
17. 새벽은 새벽에 눈뜬 자만이 볼 수 있다.
18. 너와 나는 허공에 핀 꽃
저자소개
책속에서
욕망 자체를 없애려는 것은 마치 파도가 치지 않는 바다를 찾는 것처럼 무모합니다. 그것은 끊는다고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욕망이 없으면 생명현상도 없습니다. 욕망은 파도와 같아서 잘 타고 가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또다시 중요해지는 것이 삶의 목표입니다. 때로는 험난한 그 여정을 비춰줄 등대가 필요한 것이지요. (바다에서는 바다의 시를 읊는다)
요즘 사람들은 마음공부 좀 하라고 하면 자기 마음 들여다볼 생각은 않고 책만 읽습니다. 그러나 책에 홀리면 마음자리 보기가 더 어렵습니다. 책에서 구하려들지 마십시오. 그대 자신에게 물어 보십시오. “내 몸을 어이할까, 내 몸을 어이할까, 내 몸은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그렇게 묻고 또 묻는 것입니다. (사흘 밤낮을 매달려도 좋을 물음)
우리가 명상을 하고 마음공부를 하는 것은 과거를 위해서도, 미래를 위해서도 아닙니다. 오직 현실을 위해서, 현실의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해서입니다. 흐르는 물처럼 집착하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주위의 사람들과 자신의 일 속에서 늘 기뻐하고 사랑하며 살도록 합시다. (흐르는 강물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