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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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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도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8427724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4-05-15

책 소개

‘새만금 살리기’ 삼보일배, ‘한반도 대운하’ 백지화를 위한 오체투지에 나서서 길바닥을 법당으로 삼아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간구했던 수경 스님. 수경 스님이 이번에는 작은 책을 통해 우리에게 왜 기도해야 하는지, 왜 기도가 필요한지를 이야기한다.

목차

Ⅰ 수경 스님의 기도 이야기
1. 간월암에서 만난 관세음보살
2. “선승이라면서 염불이 웬 말입니까?”
3. 한 할머니의 49재
4. 좋은 삶의 방편, ‘기도’로서의 환경운동
5.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Ⅱ 기도문
1. 화계사 관음기도 발원문
2. 수험생을 위한 발원문
3. 타태아기 영가천혼 기도문

Ⅲ 오체투지
1. 오체투지의 길을 떠나면서
2. 만사가 ‘기도’여야 합니다

저자소개

수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화계사 주지 역임. 현 (사)세상과함께 한주. 이 책 맨 마지막 페이지에 실은 수경 스님의 약력은 위와 같이 간략하다. 스님이 그렇게 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여기서는 스님의 뜻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약간의 부언으로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수경 스님’ 하면, 새만금 살리기 ‘삼보일배’, 한반도대운하 백지화를 위한 ‘오체투지’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만큼 우리 사회에 강한 인상을 남겼고 그로 하여 ‘삼보일배’ ‘오체투지’는 이제 평화적 저항, 사회적 발언의 한 수단이 되었다. 수경 스님의 삼보일배, 오체투지는 어느 날 갑자기 선방 문을 박차고 나와 ‘할’을 외치고 ‘방’을 휘두르듯 한 일이 아니었다. 그 이전에 오랜 시간 부처님의 가르침을 어떻게 현실 속에 구현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했다. 평생 도반인 도법, 연관 스님 등과 뜻을 모아 ‘선우도량’(1990년 창립)이라는 수행 결사체를 조직하여 ‘청정·화합·헌신의 승풍 진작’과 ‘불교의 사회적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탁마했다. 이런 과정에서 ‘지리산 댐’ 문제가 불거졌고 ‘지리산 살리기 국민행동’ 상임대표(2000년)를 맡게 된 것이 환경 운동에 투신한 계기가 되었다. 이때도 스님의 문제의식은 무조건 지리산 댐 반대가 아니었다. 낙동강 오염 문제를 방치한 채 댐을 세워서 물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정부의 문제 해결 방식이 더 큰 문제라고 봤다. 당시 스님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지리산 댐 문제는 부차적인 문제입니다. 정부의 물 관리 정책에 근본적인 변화가 있어야 하지요. 현행 정부 정책으로는 지리산 댐을 포기하면 또 다른 곳에 댐을 세우려 할 것이니까요.”(경향신문, 2000.11.10. 조운찬 기자) “지리산과 낙동강 그리고 내가 따로 존재한다면 그것은 큰 문제가 아닌가. 내 수행과 내가 참여하는 운동이 일치하는 길을 찾고 싶었다.”(시사저널, 2001.05.17. 이문재 기자) 수경 스님은 이런 고뇌와 성찰의 시간 끝에 ‘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2001)를 맡아 ‘새만금 살리기’ 삼보일배(2003년), ‘한반도 대운하’ 백지화를 위한 오체투지(2008년)에 나섰다. 삼보일배· 오체투지는 가톨릭, 개신교, 원불교, 불교 등 종교계의 성직자와 수행자가 연대하여 이룬 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삼보일배는 65일 동안 322km, 오체투지는 124일 동안 350km의 길바닥을 교회와 법당으로 삼아 사람의 길, 생명의 길, 평화의 길을 간구하는 기도였다. 현재 수경 스님은 ‘세상과함께’ 회원들이 보살의 길을 걷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으로 뒷방 노인 신세를 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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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기도란 직면한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바로 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일입니다. 그런 기도가 되려면 간절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지요. 목전에 죽음이 다가온 듯 절박해야 하는데, 일생에 그런 일이 몇 번이나 있겠습니까. 그래서 일상이 기도가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기복을 위한 기도를 한다 할지라도 기도가 깊어지면 마음의 길은 마땅히 가야 할 곳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오로지 이기심으로 기도한다 해도 그 과정에서 적나라한 자신을 마주할 수밖에 없으므로 참회가 수반되게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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