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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문순태 (지은이)
  |  
자음과모음(이룸)
2006-05-19
  |  
9,7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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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책 정보

· 제목 : 꿈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7071670
· 쪽수 : 331쪽

책 소개

소설가 문순태가 <사랑하지 않는 죄>, <그늘 속에서도 풀꽃은 핀다>에 이어 세 번째로 펴낸 산문집. 고향에 대한 애착을 바탕으로 과거를 회상하며 어려웠던 시대를 견뎌 냈던 우리 민족의 모습을 그려낸다. 글을 쓰는 것은 '세상의 감추어진 색깔들을 하나씩 드러내는 일'이라는 작가의 사명감이 이야기 곳곳에 드러나 있다.

목차

1. 살며 느끼며
오래된 만년필 / 꽃은 죽은 넋이 세상에 나온 것 / 장모님의 새 옷 / 꿈 / 희망 / 똑같아지는 인생 / 인생 정류장 /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라 / 갈무리 / 사랑의 무기 / 세상의 빛깔 / 사랑은 기도의 꽃 / 내 인생의 등불 / 가정은 '사랑의 숲' / 목화다래가 먹고 싶은 이유 / 핸들만 잡으면 고향으로 달리고 싶다 / 열 달 동안 걸어온 노인 / 똥개 복실이의 죽음 / 인간적인 세상을 꿈꾸며 / 쌀밥 한 그릇의 우정 / 20일간의 동행 / 사투리로 유명해진 농부 / 갖고 싶은 것, 주고 싶은 것 / 주는 사랑이 더 아름답다 / 미치게 그리운 '유년의 바다' / 꽃을 먹고 살던 때가 그립다

2. 아름다운 기억의 시간들
복사꽃 필 때 똥을 푸다 / 배추 잎에 똥 싸 먹다 / 고무줄 새총과 참새 사냥 / s누나, b오빠 / 콩 볶아 먹는 날 / 마을 축제와 신파극 / 우물에 대한 추억 / 사랑손님들 / 복토 훔치기 / 파나마모자의 죽음 / 메모리장 주고받기 / "단자 왔소" / 마을마다 서당이 있었다 / 머슴날 / 된장에 땡감 찍어 먹다 / 방이 없어 땅굴 파고 살았다 / 알몸으로 기우제 / 모래로 양치질하다 / 빈대 타작, 이 타작 / 털메기 신고 학교 가다 / 마을에는 어른이 있었다

3. 세상 밖으로 난 창
아이덴티티 카드 / 정서 불감증 사회 / 그래도 교실은 희망이다 / 기자의 피 / 부끄러운 봄 / 월드컵과 정치 / 배 터져 죽겠다고? / 절제된 사랑과 효 / 부자 아이, 가난한 아이 / 변해서는 안 될 것들

4. 나의 삶, 나의 문학
작가는 정년이 없다 / 나는 왜 소설가인가 / 나는 왜 실험을 거부하는가 / 내 인생을 바꿔 놓은 이 소설 / 삶 속에서 소설을 찾자 / '무엇'을 '어떻게' 쓸 것인가

저자소개

문순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9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나 1959년 <농촌중보> 신춘문예에 소설 「소나기」 당선, 1965년 『현대문학』에 시 「천재들」 추천, 1974년 『한국문학』 신인상에 소설 「백제의 미소」 당선으로 등단했다. 주요 소설집으로 『고향으로 가는 바람』 『철쭉제』 『징소리』 『된장』 『꿈꾸는 시계』 『인간의 벽』 『울타리』 『생오지 뜸부기』 『생오지 눈사람』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걸어서 하늘까지』 『그들의 새벽』 『41년생 소년』 『소쇄원에서 꿈을 꾸다』, 대하소설로 『타오르는 강』(전9권), 시집으로 『생오지에 누워』 『생오지 생각』 등이 있다. 한국소설문학작품상, 문학세계작가상, 이상문학상 특별상, 채만식문학상, 요산문학상, 송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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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요즘 내가 울컥한 마음에 자주 바다로 달려가는 것은 어쩌면 궁핍했던 그 시절의 나를 되돌아보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겠다. 늘 배가 고팠고 세상이 두렵기만 했던 유년의 바다가 미치게 그리울 때가 있다. 기실은 그 시절의 내가 그리운 것인지도 모른다. 그 시절의 내가 그리울 때마다 비가 내리는 날 피마자 잎을 따 머리에 덮고 논둑길을 달려 보고 싶다. 피마자 열매를 볶아 먹고 내 배 속과 뇌에 가득 들어찬 자본주의의 기름을 깡그리 훑어 내고 싶다. 그래야만 세파에 오염된 마음이 깨끗해질 것만 같다.
- 본문 130쪽 '미치게 그리운 유년의 바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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