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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철학사
· ISBN : 9788957074183
· 쪽수 : 1208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개정판에 관해서 - 네 가지 자기 비판적 언급 - 철학의 대상 - 몇 가지 주도적 관점
제1부: 동양의 지혜
제1장: 고대 인도의 철학
I. 베다 시대 II. 인도 철학의 비정통 학파 III. 인도 철학의 정통 학파 IV. 향후 발전에 대한 전망과 전반적 평가
제2장: 고대 중국의 철학
I. 공자 II. 노자 III. 묵가와 그 밖의 조류 IV. 공자의 위대한 제자들 V. 이후 발전 과정에 대한 조망과 평가
제2부: 그리스 철학
제1장: 소크라테스 이전의 철학
I. 밀레토스의 자연철학자들 II. 피타고라스와 피타고라스학파 III. 엘레아학파 IV. 헤라클레이토스와 기원전 5세기의 자연철학자들
제2장: 그리스 철학의 전성기
I. 소피스트 II. 소크라테스 III. 플라톤 IV. 아리스토텔레스 V. 소크라테스학파, 플라톤학파, 아리스토텔레스학파
제3장: 아리스토텔레스 이후 그리스와 로마의 철학
I. 스토아학파 II. 에피쿠로스학파 III. 회의주의학파 IV. 절충주의학파 V. 신플라톤주의
제3부: 중세철학
제1장: 교부철학의 시대 I. 고대 사상과 그리스도교의 정신적 태도 차이 II. 그리스도교와 고대 철학의 최초 접목 - 초기 교부들 III. 그리스도교 내부의 위험 IV. 교회 통일의 확립 V. 후기 교부: 아우구스티누스 IV. 아우구스티누스 이외의 후기 교부들
제2장: 스콜라철학의 시대
I. 초기 스콜라철학(보편 논쟁) II. 중세의 아랍 철학과 유대 철학 III. 전성기의 스콜라철학 IV. 후기 스콜라철학 V. 독일 신비주의: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제4부: 르네상스와 바로크의 시대
제1장: 르네상스와 종교개혁 시대의 철학
I. 중세에서 근세로의 정신적 전환 II. 과도기의 주요 사상가
제2장: 바로크 시대의 3대 체계
I. 데카르트 II. 스피노자 III. 라이프니츠
제5부: 계몽주의 철학과 이마누엘 칸트의 저작
제1장: 계몽주의시대
I. 영국 II. 프랑스 III. 독일 IV. 계몽주의에 대한 평가
제2장: 이마누엘 칸트
I. 생애, 인품, 저작 II. 비판철학 이전 시기 III. 순수이성비판 IV. 윤리와 종교 V. 판단력 비판 VI. 비판철학 이후의 저작 VII. 칸트에 대한 비판과 평가
제6부: 19세기 철학
제1장: 낭만주의와 독일 관념론
I. 칸트 철학의 계승과 발전 - 신앙 철학자들 II. 피히테 III. 셸링 IV. 헤겔
제2장: 실증주의, 유물론, 마르크스주의
I. 프랑스 실증주의: 콩트 II. 영국 실증주의 III. 독일: 헤겔학파의 붕괴와 유물론의 대두 IV. 마르크스
제3장: 쇼펜하우어, 키르케고르, 니체
I. 아르투르 쇼펜하우어 II. 쇠렌 키르케고르 III. 프리드리히 니체
제4장: 신칸트주의
I. 칸트 사상의 비판적 재성찰 II. 유사한 조류들 - 러시아를 중심으로
제7부: 20세기 철학 사상의 주요방향
제1장: 20세기 전반의 사상가와 학파
I. 생철학과 역사주의 II. 실용주의 III. 새로운 존재론과 새로운 형이상학 IV. 현상학 V. 실존철학 VI. 존재물음의 전개: 마르틴 하이데거 VII. 마르크스주의의 영광과 종말
제2장: 현대 철학의 주제와 문제
I. 인간의 모습 (철학적 인간학) II. 언어 III. 인식과 지식 IV.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V. 뇌, 의식, 정신
맺는 말
주석
옮긴이의 말
인명색인
사항색인
리뷰
책속에서
외면적으로 본다면, 칸트의 일생은 별다른 기복 없이 평탄하게 유지되었다. 이는 칸트가 허약한 체질을 타고났기 때문에 - 그는 왜소하고 허약했으며 한쪽 어깨가 약간 기형적으로 올라가 있었다 - 건강 유지를 위해 스스로 세운 규칙을 엄수했고 또 필생의 과제인 철학 연구에만 한결같이 집중했던 데에도 기인한다. 이런 생활을 통해 칸트는 고령에 이르도록 훌륭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면서 필생의 작업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칸트는 생활태도와 일과계획에서 자신이 세운 원칙을 엄격히 따랐다. 이 점은 동시대인들이 남긴 편지와 기록 등을 통해서도 잘 알려져 있다. 날마다 그는 새벽 다섯 시면 일어나 곧바로 연구를 시작했다. 7시에서 9시까지는 강의를 했으며, 그 자신의 연구를 위한 주요 작업 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1시까지였다. 그의 학문적 저작들은 모두 이 시간대에 탄생한 셈이다. 연구를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면 언제나 손님들과 함께 식사를 했는데, 그는 학자들보다 실질적인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더 반기는 편이었다. 충분한 휴식을 위한 이런 식사시간은 대개 몇 시간 동안 지속되었고, 아주 다양한 주제의 대화가 오갔다. 그러고는 엄밀히 정해진 시간 동안 규칙적인 산책을 다녀왔고 다시 연구에 몰두하다가 10시 정각이면 취침을 했다.
칸트는 자신이 정한 일과 시간을 너무나 정확히 지켰기 때문에 이웃 시민들은 그를 보고서 시계를 맞출 정도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