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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의 소설 읽는 시간

정여울의 소설 읽는 시간

(세계 문학 주인공들과의 특별한 만남)

정여울 (지은이)
자음과모음(이룸)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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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여울의 소설 읽는 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정여울의 소설 읽는 시간 (세계 문학 주인공들과의 특별한 만남)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57076453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12-03-30

책 소개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들 나름의 취향이 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소설을 고를 때 어려움이 따른다. 과연 어느 나라, 어느 작가, 어느 작품을 읽어야 할까? 문학 멘토 정여울은 소설을 읽는 우리 자신에게 초점을 맞춘다. 그리고 누구나 살아가면서 겪는 인생의 문제를 이야기한다. 사춘기를 지나 어른이 되어도 변하지 않는 마음속 혼란, 바로 성장과 사랑, 자아와 욕망에 대해서다.

목차

작가의 말 | 감성의 체온을 높여주는, 소설 ‘함께’ 읽기
1 『데미안』 vs. 『호밀밭의 파수꾼』
멘토, 지상에 없는 구원을 찾아서
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vs. 『위험한 관계』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혹은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사랑
3 『로미오와 줄리엣』 vs. 『트리스탄과 이졸데』
‘그대’를 넘어 ‘사랑’을 사랑하라
4 『폭풍의 언덕』 vs. 『오페라의 유령』
그대, 나의 가장 어두운 그림자
5 『제인 에어』 vs. 『오만과 편견』
행복 미루기의 달인들, 우리가 바로 지금 행복해지는 법은?
6 『적과 흑』 vs. 『춘희』
스캔들, 욕망의 치명적 함정
7 『지킬 박사와 하이드』 vs.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마음의 ‘뒷문’으로만 출입하는 어두운 욕망의 그림자
8 『동물농장』 vs. 『걸리버 여행기』
‘정상적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들
9 『위대한 개츠비』 vs.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오직 내 안에서만 일렁이는 빛을 찾아서
10 『멋진 신세계』 vs. 『1984』
과학의 유토피아, 욕망의 디스토피아
11 『달과 6펜스』 vs. 「베니스에서의 죽음」
어느 날 문득, 모든 걸 버리고 떠나다


저자소개

정여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에서 태어났다. 문학과 심리학, 예술을 향한 열정을 담아 꾹꾹 눌러쓴 글로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우리가 간절한 마음으로 붙잡지 않으면 자칫 스쳐 지나갈 모든 감정과 기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지상의 모든 곳에서 신이 깜빡 흘리고 간 아름다운 문장을 용케 발견하고 싶은 사람. 산 자와 죽은 자를 잇는 바리데기처럼, 인간과 신을 잇는 오디세우스처럼, 집이 없는 존재와 집이 있는 존재를 잇는 빨강머리 앤처럼 문학과 독자의 ‘사이’를 잇고 싶은 사람. 그렇게 사이에 존재함으로써 ‘이해하고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지’를 날마다 배우는 사람.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KBS 제1라디오 〈정여울의 도서관〉, 네이버 오디오클립 〈월간 정여울〉,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 〈살롱 드 뮤즈〉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데미안 프로젝트』 『감수성 수업』 『오직 나를 위한 미술관』 『문학이 필요한 시간』 『가장 좋은 것을 너에게 줄게』 『끝까지 쓰는 용기』 『상처조차 아름다운 당신에게』 『나를 돌보지 않는 나에게』 『빈센트 나의 빈센트』 『월간 정여울』 『마흔에 관하여』 『내성적인 여행자』 『늘 괜찮다 말하는 당신에게』 『공부할 권리』 『헤세로 가는 길』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등이 있다. 산문집 『마음의 서재』로 제3회 전숙희문학상을 수상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데미안』과 『호밀밭의 파수꾼』은 어른도 아이도 아니지만 그 모든 것일 수 있는, 그 미칠 듯한 시간을 각자 다른 힘으로 버텨낸 소년들의 이야기다. 나무들의 사춘기인 6월에는 『데미안』의 싱클레어와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든과 함께 아무도 지나가지 않는 오솔길을 산책하고 싶다.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그들을, ‘친구’로 만들어주고 싶다.


사람들이 ‘사랑을 선택했다’고 하지 않고 ‘사랑에 빠졌다’고 말하는 것은 사랑의 본질을 정확하게 포착한 언어 습관이다. 사랑은 주체의 의지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것이기에. 발몽은 투르벨 부인이 자신을 사랑하게 만듦으로써 그녀가 믿었던 모든 고귀한 가치를 짓밟았다는 승리감에 도취되지만, 그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낸 이후 비로소 깨닫게 된다.


나에게는 『멋진 신세계』와 『1984』가 머나먼 미래의 상상적 이미지라든가 오래된 고전의 케케묵은 논리가 아니라 ‘여전히 현재 진행형인’, 아니 ‘그 어느 때보다도 현재적인 그 무엇’으로 느껴진다. 읽으면 읽을수록 미래 사회의 그들이 불행할 수밖에 없는 상상의 리포트가 아닌, ‘바로 지금 여기’, ‘우리’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문명 전체의 고통스러운 엑스레이 사진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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