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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8895731900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4-07-12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
1부 : 제자훈련이 빠지기 쉬운 함정
1장 제자훈련을 안다고 착각하지 마세요
1 제자와 팬의 혼동
2 1-2년 코스의 훈련 과정
3 교회 중직 세우기
4 강하게 훈련시키면 된다
5 작은 목사 세우기
2장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교만하지 마세요
6 훈장 달아주기
7 이상론 중독
8 교회를 바로 세운다
9 부담 없는 십자가
10 유능한 평신도 세우기
2부 : 실패를 넘어서는 제자훈련 법칙
3장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11 지식에서 삶의 변화로
12 의인에서 죄인 됨의 초점으로
13 십자가의 막연함에서 구원의 확신으로
4장 바로 그 자리에서 넘어서야 합니다
14 말씀 해석에서 삶의 적용 훈련으로
15 외형적 교회 성장에서 영혼 구원으로
16 아는 것에서 순종으로
5장 우리는 회복으로 가는 길에 있습니다
17 훈련 과정을 넘어 마음 치유로
18 형식보다 가치관 변화로
19 목적 중심에서 관계 중심으로
20 멘티에서 멘토로
에필로그
부록 1 : 제자훈련을 위해 인도자가 갖추어야 할 10계명, 다시 시작한 제자훈련의 열매
부록 2 : 미주, 참고도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는 ‘구체적인 순종’이라는 이 부담스러운 질문을 훈련생에게 깊게 던지지 못했다. 그저 훈련 과정을 따라 열심히 가르쳤다. 말씀을 암송하고, 큐티를 시키고, 책을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게 하고, 성경을 읽히고, 기도를 하게 했다. ‘열심히 하다 보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다 보니 예수님의 마음을 가진 제자를 만드는 것보다 훈련시키는 것이 목적이 되어버렸다. 훈련생을 수료식이라는 목적지까지, 순장이라는 고지까지 어떻게 해서라도 낙오되지 않고 데리고 가는 것이 내 제자훈련의 목적이었다. 힘겨워할 때도 있었지만 대개 훈련생들은 내가 제시한 목적지까지 잘 따라와 주었다. 그들 자신도 힘든 시간을 돌아보며 수료식에 참석하여 뿌듯해했다. 그리고 순장이 되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거기까지였다.
01 제자와 팬의 혼동
훈련을 마친 훈련생에게 달아주어야 했던 것은 ‘이제 당신은 멋진 지도자입니다’라는 자랑스러운 훈장이 아니라, 언제든지 무너질 수 있는 죄인 됨과 약한 제자임을 잊어버리지 않게 도와주는 장치였다. 그 장치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조롱하기 위해 붙인 죄패(죄목, 마 27:37)다. 죄패는 죄와 무관한 예수님보다는 실제 죄인인 우리에게 필요하다. 여전히 틈만 나면 우리 안에서 나오려고 하는 교만, 자기 의, 인정받음, 자랑 등 여러 가지 죄의 모습을 보게 해주는 장치(죄패)는 우리를 그러한 죄로부터 경계를 늦추지 않게 해주고 우리 자신을 지켜주는 나침반이기 때문이다.
06 훈장 달아주기_
이렇듯 제자훈련은 말씀과 삶을 연결시키는 훈련이 되고, 훈련을 마친 후에도 지속적으로 말씀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옥한흠 목사님은 평신도를 훈련하면서 향방 없이 허공을 쳐서는 안 되며(고전 9:26) 세상으로 보냄 받은 평신도를 어떤 목표와 표준에 따라 교육하고 훈련시킬 것인가를 분명하게 제시하는 전략적인 가치가 바로 적용훈련임을 밝혔다.
14 말씀 해석에서 삶의 적용 훈련으로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