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책 가격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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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오페라의 유령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 ISBN : 9788957320662
· 쪽수 : 454쪽

책 소개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형으로 태어난 외모 때문에 불행한 삶을 살아야 했던 한 천재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미녀와 야수', '개구리 왕자' 등 오래된 설화를 모티프로 쓴 소설로, 파리 오페라 극장을 둘러싼 일련의 사건들을 역추적해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전개 방식을 취한다. 연극, 무성영화, 뮤지컬로도 제작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작품이다.

프롤로그

CHAPTER 01
CHAPTER 02
CHAPTER 03
CHAPTER 04
CHAPTER 05
CHAPTER 06
CHAPTER 07
CHAPTER 08
CHAPTER 0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CHAPTER 13
CHAPTER 14
CHAPTER 15
CHAPTER 16
CHAPTER 17
CHAPTER 18
CHAPTER 19
CHAPTER 20
CHAPTER 21
CHAPTER 22
CHAPTER 23
CHAPTER 24
CHAPTER 25
CHAPTER 26

에필로그

해설

저자소개

가스통 르루 (지은이) 정보 더보기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저널리스트. 1880년 노르망디 지방의 예술 학교에 입학하였으며 1886년부터 파리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한때 변호사로 일하기도 하였다. 1891년 잡지사 기자로 시작해 1894년 《르마탱》 신문사 기자가 된 뒤 언론인으로서 명성을 날렸으나 1907년, 저널리스트로서의 생활을 청산하고 소설 집필에만 몰두했다. 미국의 에드거 앨런 포, 영국의 아서 코난 도일에 비견되는 프랑스 추리소설 작가로 꼽힌다. 『오페라의 유령』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그 외 대표작으로 『노란 방의 비밀Le Mystere de la chambre jaune』이 있다. 실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쓴 『오페라의 유령』은 판타지와 스릴 넘치는 추리 기법을 넘나들면서 세간에 떠돌던 유령 이야기가 허구가 아니며, 실제 존재했던 비통한 사랑 이야기라고 독자들을 치밀하게 설득해간다. 파리의 유서 깊은 극장이자 유명 건축가 샤를 가르니에가 설계한 세계 최대 규모의 ‘파리 오페라 극장’을 무대로 하는 이 소설은 건물의 신비로운 내부 구조가 소설 속 이야기를 더욱 매력 넘치게 재현해냄으로써 당시 단숨에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이후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각색되어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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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불어교육과를 졸업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아리스토캣』『이상한 곳에 털이 났어요!』『사과, 사과, 사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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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크리스틴이 절 좋아한다고요?"
라울은 긴 한숨을 쉬었다. 지금 그의 머릿속에는 발레리우스 부인이 말하는 '천재'와 크리스틴이 그에게 수수께끼처럼 들려준 음악의 천사의 이야기, 페로스 성당의 재단 앞에서 본 악몽 같은 그 해골의 모습, 그리고 죽기 전에 조제프 뷔케가 묘사했던 그 오페라 유령의 끔찍한 몰골 등등, 이 모든 것들이 각기 갈피를 잡지 못한 채 뒤죽박죽되어 떠다니고 있었던 것이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라울이 다시 물었다.
"부인, 대체 무슨 근거로 크리스틴이 절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근거라니요? 크리스틴은 늘 자작님 얘기뿐이었는걸요."
"그래요? 그럼 무슨 얘기를 하던가요?"
"자작님이 결국 다시는 자기를 만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 본문 138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