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57512883
· 쪽수 : 405쪽
· 출판일 : 2005-08-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불타는 바다
1. 죽음으로 맺어진 인연
2. 그들은 운명처럼
3. 사랑받지 못해 슬픈 존재
4. 희망을 좀먹는 악의 꽃
5. 그들만의 로망스
6. 행복을 주는 나무 아래의 청혼
7. 그대 고운 내 사랑
8. 결혼을 약속하다
9. 충격의 대면 - 추억은 슬픔이 되어
10. 진실은 아프다
11. 날이 선 복수의 칼날
12. 그대는 나의 모든 희망
13.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고
14. 질투는 나의 힘
15. 그들을 절망하게 하는 것
16. 전화위복 /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것
17. 흔들리지 않는 마음
18.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
- 에필로그 / 그들은 행복하게
- 작가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아이고, 동규야!"
통곡 섞인 소리에 수연은 움찔 놀라며 고개를 들었다. 동규의 어머니가 벌겋게 충혈된 눈에 창백한 얼굴로 바다로 뛰어들고 있었다. 사람들이 황급히 붙잡았지만 동규의 어머니는 한사코 바다로만 향했다. 그 앞에는 두세 사람에 의해 동규의 시신이 건져 올려지고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이냐? 응? 동규야! 이 어미를 두고 네가 어떻게! 동규야! 아이고! 난 못 산다. 동규야! 동규야!"
차가운 몸뚱이를 흔들고 쥐어뜯으며 애타게 아들을 부르던 동규의 어머니는 끝내 혼절을 하고 말았다. 그 모습을 숨죽여 지켜보던 수연의 눈에서는 눈물만이 흘러나왔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 일을.'
자신으로 비롯된 이 비극을 어쩌면 좋을지 알 수 없었다.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그가 너무나 고마워야 했지만 순간적으로나마 그녀는 동규를 원망하는 마음마저 들었다.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잖아요. 왜 날 구했어요? 그럼 살아 있었어야죠. 왜 죽어서, 왜! 난 이제 죽을 죄인이 되고 말았어요. 당신 어머니 앞에서 난 어떤 얼굴로 서 있어야 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