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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88957579916
· 쪽수 : 286쪽
· 출판일 : 2005-03-30
책 소개
목차
- 저자의 말 / 한 여인의 눈부신 유혹 전략
- 이 책의 배경 / 배반과 갈등, 그리고 사랑과 암투
- 프롤로그 / 왕관 없는 여왕, 마담 드 퐁파두르
[1] 운명의 예언 / 왕을 위해 준비된 여자
1. '왕의 여인'으로서 생존하는 법
2. 푸아송 가문의 희망, '어린 왕비'
3. 왕의 여자가 되기 위해 적절한 남편을 찾다
4. 불안한 마음을 '점성술'로 다스리다
5. 그녀의 빛나는 업적, '백과전서' 출간
[2] 유혹의 시간 / 내가 먼저 왕에게 접근하리라
1. 사랑과 섹스, 왕의 스트레스 해소책
2. 아내와 '정부' 사이에서
3. 자신을 '상납'하라는 소문을 스스로 퍼뜨리다
4. 왕의 초대장 - 절호의 기회가 오다
5. 점성가의 예언이 그대로 적중하다
[3] 욕망의 실현 / 그의 사랑을 붙잡아 권력을 공유하다
1. 황홀경, 사랑을 뛰어넘는 강력한 이끌림
2. 저는 '섹스의 여왕'이 아닙니다
3. 생존의 장치, '왕비'를 회유하다
4. 치열한 궁중 암투, 야심을 숨겨라
5. 정적들의 비난을 무릅쓰다
6. 폭로자 - 리슐리외 공작과의 대립
7. 왕의 선물, 화려한 성과 저택
8. 외동딸, 알렉상드린을 향한 사랑
9. 볼테르와의 만남
10. 그녀가 사랑했던 성과 저택들
[4] 권력의 정점 / 19년간 사실상 프랑스를 '통치'한 여자
1. 미모와 지혜를 겸비한 최고의 정부
2. 치명적인 결점, 불감증
3. 권력 유지의 2단계 - 여인에서 친구로
4. 프랑스 사관학교를 설립하다
5. 프랑스의 명품, 세브르 도자기를 개발하다
6. 정적들의 음모에 휘말리다
7. 카사노바와의 첫 만남
8. 사랑하는 딸, 알렉상드린의 죽음
9. 화가들이 가장 좋아했던 '모델'
10. 왕이 머물렀던 쾌락의 집
[5] 마지막 승부수 / 전쟁과 배신, 그리고 권력 다툼
1. 왕과 '간통'한 여자로 남기는 싫다
2. 7년전쟁의 시작, 루이 왕 암살 미수 사건
3. 전쟁의 발단 - 통치자들의 개인 감정
4. 그녀의 질투심을 자극한 '왕의 여자들'
5. 나라 전체에 확산된 '적대감'
6. 죽는 마당에 옷은 갈아입어 무엇하냐
- 에필로그 / 19년간의 절대권력, 그리고 덧없는 최후
- 부록 1 / 퐁파두르가 남긴 역사의 여운
- 부록 2 / 퐁파두르의 편지 - '내 삶은 끊임없는 투쟁의 연속'
- 참고 문헌과 미주
- 옮긴이의 말 / 그녀가 사랑보다 권력에 목숨을 걸었던 이유
-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강력한 사랑의 힘에 사로잡힌 왕은 마담 드 에티올르를 거부할 수 없었다. 지금 그녀는 젊어서 익혔던 배우로서의 훈련을 잊지 않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 역할을 충실히 연기하고 있었다.
"남편이 워낙 질투심이 강해 전하를 만나러 올 수가 없어요. 남편은 제가 베르사유 궁에 드나드는 걸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며 괴롭히고 있답니다. 저를 죽이겠다고 위협하기까지 했어요."
마침내 1745년 4월 중순, 왕은 그녀가 베르사유 궁에 머물도록 허락했고, 예전에 마담 드 마이가 쓰던 거처를 내주었다. 그녀의 야망이 실현되는 순간이었다. 점성가의 말이 그대로 적중했다. 잔은 정말로 왕의 애첩이 된 것이다. - 본문 106~10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