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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하야오

울보 하야오

가와이 하야오 (지은이), 오카다 도모코 (그림), 양윤옥 (옮긴이)
뜨인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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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하야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울보 하야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후 일본소설
· ISBN : 978895807240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8-09-05

책 소개

심리학자이자 세 차례 문화청장관을 지낸 가와이 하야오. 그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소설로 펼쳐놓았다. 자유로운 기풍과 꿈을 가르친 치과 의사 아버지, 사랑과 꾸짖음으로 자식들을 품어 안은 어머니를 중심으로 여섯 명의 형제가 북적이며 살아가는 시로야마 집안의 이야기가 따스하게 펼쳐진다.

목차

제1화_ 남자라도 울어도 괜찮아 / 제2화_ 도토리 떼굴떼굴 / 제3화_ 아오야마 슈짱 / 제4화_ 된장국 산타 할아버지 / 제5화_ 쾌걸 흑두건 / 제6화 강으로 나가자 / 제7화_ 클라이버 씨 / 제8화_ 비밀 기지 / 제9화_ 아즈마하야 / 제10화_ 작문은 나의 특기 / 제11화_ 갈매기 수병(水兵) / 제12화_ 밤이 무서워

저자소개

가와이 하야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에 융 심리학을 최초로 소개한 임상심리학자로 융 심리학의 일인자로 손꼽힌다. 1928년 효고 현에서 태어나 교토 대학 이학부 수학과를 졸업하고, 전공을 바꾸어 임상심리학 연구를 시작했다.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 캠퍼스에서 유학한 뒤 1962년 취리히 ‘융 연구소’에 들어가 융 학파 정신분석가 자격을 얻었다. 교토 대학 명예교수, 국제일본문화연구센터 명예교수, 일본 문화청 장관 등을 역임했다. 독자적인 관점으로 일본의 문화와 사회, 일본인의 정신 구조를 꾸준히 연구했다. 특히 문화 전반에 걸친 탐구심을 바탕으로 전문 분야인 임상심리학뿐 아니라 아동문학, 그림책, 신화, 옛이야기, 나아가 음악과 악극까지 지평을 넓혀 수많은 저술과 강연을 하는 등 열정적인 삶을 살았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의 힘』 『어린이 책을 읽는다』 『읽기의 힘, 듣기의 힘』(공저), 『왈칵 마음이 쏟아지는 날』 『콤플렉스』 『인간의 영혼은 고양이를 닮았다』 『카를 융, 인간의 이해』 『일본인의 심성과 일본 문화』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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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옥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2005년 히라노 게이치로의 《일식》으로 일본 고단샤에서 수여하는 노마문예번역상을 수상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교통경찰의 밤》 《악의》, 무라카미 하루키의 《직업으로서의 소설가》 《1Q84》, 히라노 게이치로의 《본심》 《한 남자》, 스미노 요루의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오카자키 다쿠마의 《커피점 탈레랑의 사건 수첩》 시리즈, 렌조 미키히코의 《7인 1역》 《열린 어둠》 《백광》, 온다 리쿠의 《몽위》 등 다수의 작품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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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도모코 (그림)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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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게…… 도토리 떼굴떼굴이 웅덩이에 빠져서…… 집에도 못 가고…… 흑흑흑."
하아 짱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그래서 울었어? 우리 하아 짱은 정말 착한 아이구나!"
오키 형은 따스한 눈길로 하아 짱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이거 참, 아무래도 하아 짱은 도토리 떼굴떼굴이고, 나는 어쩔 줄 모르는 미꾸라지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오키 형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근데 하아짱, 도토리 떼굴떼굴은 집에 못 가도 괜찮아!"
"왜?"
"도토리는 말이지. 거기서 싹이 나고 크게 자라서 도토리나무가 되거든."
하아 짱은 깜짝 놀라고 말았다.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었다.
"저기 연병장 있는 신당산(神堂山) 밑에 큼직한 나무가 있지? 우리, 거기로 도토리 주우러 갔었잖아? 그게 바로 도토리나무야. 그 나무도 원래는 작은 도토리였어. 작은 도토리에서 싹이 나서 점점 자라고, 그래서 그런 큰 나무가 된 거야. 그러니 도토리 떼굴떼굴은 꼭 집에 돌아가지 않아도 괜찮아!"
"와아, 도토리 떼굴떼굴은 집에 안 가도 괜찮아?"
"그럼 그럼, 집에 안 가도 거기서 열심히 커서 나무가 되면 좋은 거야!"
하아 짱은 차츰 무슨 얘기인지 알아듣기도 했겠다, 더 이상 울지 않았다. - 본문 36~37쪽, '도토리 떼굴떼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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