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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자기계발
· ISBN : 9788958075561
· 쪽수 : 160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내 친구는 진짜친구일까? │진짜친구 감별법│
수학보다 어려운 친구관계 │엉킨 친구관계 푸는 법│
친구에게 끌려다니기 싫어 │친구에게 휘둘리지 않는 법│
친구가 너무 걱정돼 │곤경에 빠진 친구 도와주는 법│
난 친구로서 존중받을 가치가 있어 │불편한 친구 대처법│
그 아이도 나를 좋아할까? │짝사랑 감별법│
사랑과 우정 사이 │복잡한 이성 문제 해결법│
난 친구가 필요해 │편견 없이 친구 사귀는 법│
책속에서
<진짜친구 감별법>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아닌지를 정확히 판단하는 건 어려운 일이야. 하지만 ‘친구’를 볼 때는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부분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어.
1. 진짜친구는 정직해.
친구가 하는 말이 늘 마음에 들거나 친구들의 의견에 늘 동의할 수는 없어. 하지만 진짜친구라면 너에게 ‘진실’만을 말할 거야.
2. 진짜친구들은 너를 걱정해.
네가 어떤 상황에 처하든, 진짜친구는 너를 도와주려고 할 거야. 할 수 있는 일이든, 어려운 일이든 상관 없이. 그만큼 네가 그 아이들에게 중요하기 때문이야.
3. 진짜친구는 너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줘.
진짜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면 넌 어색하게 다른 사람인 척할 필요가 없어. 아무도 그렇게 하라고 부추기거나 압박하지 않거든.
4. 진짜친구는 너를 존중해.
진짜친구는 네가 하는 말을 언제나 주의 깊게 들어 주고, 네 생각이나 의견, 감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여.
5. 진짜친구는 언제나 네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해.
진짜친구는 네가 어떤 아이인지 평소에 뭘 중요하게 여기는지 잘 알고 있어. 그래서 서로를 이해하는 데 긴 말이나 설명이 필요 없어. 눈빛만 보면 끝!
6. 진짜친구는 서로를 용서할 줄 알아.
세상에 완벽한 사람이 어디 있겠어? 누구나 실수를 해. 하지만 진짜친구는 자신이 실수했을 때 용서를 구할 줄 알고, 네가 실수했을 때는 너그럽게 용서할 줄 알아.
친구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 괜히 방어적이 되고 전부 친구 탓으로 돌리기 쉬워.
그런 생각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는 건 잘 알고 있지? 사실 네가 100퍼센트 옳고 친구가 100퍼센트 잘못한 상황은 거의 없어. 네가 싸움을 시작하지 않았을 수는 있지만 어쩌면 그 전에 네가 싸움이 나도록 문제를 제공했을 수도 있잖아. 게다가 ‘누가 싸움을 시작했느냐’는 중요하지 않아. 정말 중요한 건 어떻게 하면 화해를 하고 다시 좋았던 친구관계를 회복하느냐 하는 거야.
방어적인 마음이 들면 변명을 하게 돼. 네 편에서는(물론 너는 네 편일 수밖에 없지만) 네가 잘못한 일에 대해 너도 사람이니까 실수할 때도 있다고 말하겠지. 맞아, 사람은 모두 실수할 수 있어. 그래서 ‘미안해’라는 말이 만들어진 거야.
가끔, 친한 친구들도 서로에게 뭔가를 강요할 거야, 그다지 좋지 않은 방법으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고 해서 꼭 그 친구를 다시는 믿지 말아야 한다거나 친구관계를 끝내야 하는 건 아니야. 만약 친구가 잘못된 일을 하도록 강요하고 그래서 네가 불편하다고 느끼면 일단 네 감정을 솔직하게 말해 보는 거야. 물론 그게 말처럼 쉬운 건 아니지. 하지만 진짜친구라면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거야.
네가 정직하게, 진솔하게 말하면 결과는 좋을 거야. 첫째는 네가 너다운 것에 기분이 좋아질 거고, 둘째는 친구들이 좀 더 좋은 쪽으로 생각을 바꾸도록 자극을 줄 수도 있어.
친구들을 설득하지 못했더라도 괜찮아. 스스로를 믿고 지지하는 것만으로도 너는 친구들에게 존중받을 수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