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문학 단편소설

1권

1.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_톨스토이
2.검은 고양이_애드가 앨렌 포
3.별_알퐁스 도데
4.목걸이_기드 모파상
5.마지막 잎새_O.헨리
6.경기병_토마스 하디
7.고향_노신
8.어머니_서머셋 몸
9.외투_고골리
10.돌아온 탕자_앙드레 지드
11.무인도에 사는 사람_스텔라 벤슨
12.라쇼몽_아쿠다가와 류노스케
13.한푼도 없다_아더 모리슨
14.붉은 고양이_루이제 린저

제2권

1 말장수의 딸 - D.H.로렌스
2 가난한 사람들 - 빅토르 위고
3 2인조 도둑 - 막심 고리키
4 열흘밤의 꿈 - 나쓰메 쇼세키
5 가난한 연인들 - 도스토예프스키
6 큰바위 얼굴 - 나다니엘 호손
7 행복한 부부 - 서머셋 몸
8 크리스마스 선물 - O. 헨리
9 마지막 수업 - 알퐁스 도데
10 어셔가의 몰락 - 에드가 앨런 포우
11 노끈 - 기드 모파상
12 비곗덩어리 - 기드 모파상
13 아내를 위하여 - 토마스 하디
14 환상을 쫓는 여인 - 토마스 하디

그러자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곧 다시 내려가 그 어미의 영혼을 거둬오너라. 그러면 너는 내 말에서 세 가지 참뜻을 알게 될 것이다. 첫째, 인간의 내부에는 무엇이 있는가? 둘째, 인간에게 허락되지 않는 것은 무엇인가? 셋째,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세 가지를 깨닫게 되면 너는 다시 하늘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저는 다시 세상에 내려와 그 여인의 영혼을 데려갔습니다. 쌍둥이 딸은 엄마의 품에서 떨어져 있었지만 부인의 영혼이 떠나는 순간 시신이 침대에서 떨어지면서 한 아이를 덮쳐 한쪽 다리를 불구로 만들어 버려습니다. 제가 하늘로 올라가 부인의 영혼을 하느님께 바치려는 순간, 갑자기 폭풍이 불어와 제 날개가 무참히 부러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부인의 영혼만 하느님 곁으로 올라가고 저는 지상에 떨어졌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