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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

어버이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

서흥식 (지은이)
정은출판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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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버이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824476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3-01-17

목차

책머리

1부 공직자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80대 전후의 우리 인생 17
450년 전 이응태 아내의 절절한 편지 21
고창 고인돌 유적탐방 25
공직자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28
김계홍 회장님을 추모하며 32
꿈길을 걷듯 유럽을 가다 35
나주지역 목관아 및 고분전시관을 가다 42
내 아내의 고달픈 삶 47
내 아우님을 추모하며 50
노년기의 걷기는 가장 기본적인 생체운동이다 54

2부 단 한 번 주어진 인생
노년의 건강을 위한 걷기운동 61
노후 준비는 되었는가? 64
단 한 번 주어진 인생! 68
대밭에 있는 쑥은 곧게 자란다 73
막내아들의 결혼 76
막내야 인생은 셀프이다 79
만나는 모든 사람은 스승이다 83
무사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제 86
문경새재 옛길을 걷다 90
백년해로하는 부부 사이 93

3부 아름다운 서귀포 기행
별도봉 해맞이를 가다 99
부부는 영겁의 인연 102
분단의 현장 임진각과 제3땅굴을 가다 105
빈 몸으로 태어난 이 세상 109
삶과 죽음이란 무엇인가 112
시제 참여를 되돌아보다 117
아내에게 띄우는 사연 120
아름다운 동해안과 영릉 124
아름다운 서귀포 기행 128
아쉬웠던 나의 걸음 132

4부 어느 착한 며느리의 효심
앞으로 살날이 얼마일까 137
어느 착한 며느리의 효심 140
어머니의 사랑 144
어버이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 148
언젠가 우리는 떠나갈 나그네 151
온정 베푼 어사 박문수 155
우리 황혼 인생 잘살아 보자 160
위기는 위험하지만 기회이다 163
유성룡 명재상의 국난극복 167
이규보 선생과 임시 과거시험 170

5부 제주 4·3은 끔찍한 비극이었다
인성이 실종된 우리 사회의 현실 175
잊을 수 없는 선배님 180
자서전과 유언장을 써보자 184
자원봉사 활동이란 무엇인가? 187
잔소리에 내가 장수한다 190
절물 자연 휴양림 193
정직한 복명 197
제사란 무엇인가? 200
제주 4·3은 끔찍한 비극이었다 204
4·3은 ‘황무지’의 잔인한 4월과 유사하다 208

6부 평생 배우며 봉사하는 삶
제주성지와 오현단을 가다 215
조선시대 사색당쟁의 폐단 219
조정철과 홍윤애의 사랑 223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하는 삶 227
큰아들의 입대 230
평생 배우며 봉사하는 삶 232
한세상 곧게 사셨던 아버님 236
해녀 물질은 목숨의 경계를 넘나드는 일 239
해녀문화 유네스코 등재와 발전 243
현장 일을 할 수 있을까 246

저자소개

서흥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 제주시 오라동 출생 · 독학으로 수학(修學) · 해군에 복무(해군제주경비부 등) · 제주도 지방공무원 정년퇴직 · 대한민국 근정포장 수상 · 전국공무원문학협회 시 등단 · 계간 대한문학회 수필 등단 · 제주개척수기 우수상 수상 · 제주수필문학회 회원 · 저서- 《단 한 번 주어진 인생》 《어버이 은혜를 저버리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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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제주도민들에게 4·3은 되새기고 싶지 않은 처절한 비극적 사태였다. 4·3 당시 내 나이는 아홉 살 어린아이에 불과했다. 70여 년이 지난 지금도 제주 4·3은 좌우의 갈등을 끝내지 못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945년 일본의 항복으로 우리나라는 광복을 맞이하여 일제의 탄압과 착취를 안 받고 살게 되었다고 기뻐했을 것이다. 그 당시 마을의 유지라는 사람들은 제주에서 부자로 잘사는 사람들의 재산도 모두가 공동소유가 된다고 하며 토지도 모두가 나라 소유가 된다고 하였다. 모두가 같이 일하고 수확물도 똑같이 나누어 먹고 살게 된다고 하였다.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 없고 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도 없이 모두가 평등하게 잘 사는 나라가 된다고 소문을 퍼트렸다.
이념 갈등으로 어수선한 그 시절에 4·3사건으로 인하여 저질러진 인간에 대한 비이성적인 일들이 얼마였는가!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 놈들에게 수탈을 당하였고 이제 해방이 되어서 잘살게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무식한 제주 백성들은 때로는 억울해서 울었고 때로는 서글퍼서 가슴 조이며 울었을 것이다. 이렇게 저렇게 고통으로 시달린 건 무식한 백성들 뿐으로서 이러한 비참한 일이 앞으로는 이 땅에 결코 다시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4·3은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많았던 비극적인 사건으로 인명피해만 25,000~30,000명으로 추정된다. 제주의 중 산간 마을 대부분이 초토화되는 등 그 피해가 실로 막대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유족들은 40여 년이 지나도록 연좌제와 레드콤플렉스에 시달리고 치욕을 당하며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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