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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공지영 (지은이)
해냄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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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 2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문인에세이
· ISBN : 979116714155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6-05-04

책 소개

150만 독자가 선택한 베스트셀러 『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로, 전작과 함께 넘버링하여 세트로 재구성하였다. 이는 단순한 형식상의 구분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 속에서 확장된 작가의 사유를 온전히 담아내기 위함이다.

목차

작가의 말_ 그래! 문제는 과거야

첫 번째 편지 기억은 때로 우리가 기억한다고 믿었던 것과 모순된다
두 번째 편지 버티거라, 고통의 블랙홀이 너를 휩쓸어가지 않도록
세 번째 편지 틈을 내어 3퍼센트의 공간을 열어놓아라
네 번째 편지 최저점이 높은 사람을 만나라
다섯 번째 편지 모든 질문에 대답하지는 마라
여섯 번째 편지 이제 과거의 그 동영상을 끄자
일곱 번째 편지 영혼의 성장판을 닫지 마라
여덟 번째 편지 진실은 게으르다
아홉 번째 편지 그러나 사랑은 너를 머무르게 하니, 가라, 떠나라
열 번째 편지 고독은 두려움이 아닌 나의 힘이다
열한 번째 편지 넌 누구도 부를 수 없는 노래를 네 속에 가지고 있어
열두 번째 편지 오늘 죽거나 백 년을 살거나

에필로그_ 너를 응원해, 네가 어떤 삶을 살지라도
참고문헌

저자소개

공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창작과 비평》에 구치소 수감 중 집필한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1989년 첫 장편『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다뤄 새로운 여성문학, 여성주의의 문을 열었다. 1994년에는『고등어』『인간에 대한 예의』가 잇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명실공히 독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봉순이 언니』『착한 여자 1・2』『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즐거운 나의 집』『도가니』『높고 푸른 사다리』『해리 1・2』『먼 바다』등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별들의 들판』『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산문집『상처 없는 영혼』『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1・2』『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딸에게 주는 레시피』『시인의 밥상』『그럼에도 불구하고』『너는 다시 외로워질 것이다』등이 있다. 2001년 21세기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7년 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 부문), 2006년에는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단편「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2018년『해리 1·2』가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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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가 그때 그랬던 거 기억나니? 살면서 엄청나게 힘들었던 때가 많았지만 30대가 제일 힘들었던 것 같다고. 20대는 그럭저럭 여러 가지 핑계라도 댈 수 있지만 30대에는 모든 아는 것들이 모르는 것으로 변해버리고 이미 나이는 먹어 나 혼자 끝없이 뒤로 가는 물살에 밀려나는 듯 두려웠던 거 기억나거든. 그때 비로소 테라피를 신청하고 심리학 서적들을 읽으며 나는 누구인가,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묻기 시작했던 것도.
20대는 어쩌면 쉬웠어-당연히 그때는 세상에서 제일 괴로워했지만-내가 만든 것들이 하나도 없으니 전부 남 탓, 그러니까 세상 탓, 기성세대 탓 하면 됐으니-그것도 필요한 일이야. 암, 그렇고 말고-그러나 30대는 달랐다. 이제 내가 만들어낸 카르마들이 서서히 생을 좌지우지하기 시작하고 책임이라는 단어가 따라다니면서 가진 것도 없는 채로 기성세대가 되어버리는 듯 두려웠던 거지.
―<세 번째 편지_ 틈을 내어 3퍼센트의 공간을 열어놓아라> 중에서


사람은 대개 좋을 때보다 좋지 않을 때, 어쩌면 나쁠 때 본질을 드러낸다. 그러니 너는 가장 나쁜 순간에 네 최저 수준을 높이려고 애써야 하고 그런 사람을 친구로 두어야 해. 돈 많고 날씨 좋고 한가하며 배부른데 나쁜 인간이 몇이나 되겠니? 그리고 신기하게도 역사는 그럴 때는 잠을 잔단다. 인류 전체에게든 한 인간에게든 역사란 대개 엄청나게 불행한 순간, 엄청나게 고통스러운 순간, 결정적으로 방향을 튼단다. 그때 그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품위야.
―<네 번째 편지_ 최저점이 높은 사람을 만나라> 중에서


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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