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마주 보는 한일사 3

마주 보는 한일사 3

(화해와 공존을 위한 첫걸음, 한일 근대사)

전국역사교사모임, 일본역사교육자협의회 (엮은이)
사계절
19,5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7,550원 -10% 0원
970원
16,5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마주 보는 한일사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주 보는 한일사 3 (화해와 공존을 위한 첫걸음, 한일 근대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58287681
· 쪽수 : 376쪽
· 출판일 : 2014-06-30

책 소개

한국과 일본의 역사 교사들이 함께 기억하고 함께 쓴 <마주 보는 한일사>. 1, 2권을 펴낸 지 8년 만에 양국 간의 핫 이슈인 한일 근현대사를 다루는 <마주 보는 한일사 3>을 펴냈다. 3권은 평화와 인권을 도모하겠다는 뚜렷한 목적의식으로 집필되었다.

목차

머리말 _4

1부 근대국가의 수립, 근대인의 생활 방식
1 단발이 이야기하는 새로운 시대 _12
2 민중이 있고 국가가 있는가, 국가가 있고 민중이 있는가 _24
3 조선이 나아갈 길은 _34
4 조선을 둘러싼 청과 일본의 전쟁 _44
5 제국주의에 맞선 아시아 연대 _56

2부 제국주의 일본의 식민 지배와 해방 투쟁
6 러일전쟁과 일본의 한국 식민지화 _68
7 일본, 무력으로 한국을 지배하다 _79
8 저항하는 사람들 _91
9 식민지 시대 경성의 사람들 _102
10 동아시아 민중이 함께하다 _112
11 중국 혁명의 뜨거운 열기 _124

3부 전쟁, 그리고 평화를 향한 긴 도정
12 일본의 침략에 한국과 중국이 손을 잡다 _138
13 젊은이들이 전쟁터로 내몰리다 _149
14 아시아 사람들이 고통받다 _160
15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 _171
16 동족 간의 비극, 6·25전쟁 _184
17 미국이 패배한 베트남전쟁 _195
18 한일조약, 남은 문제들 _206
19 할머니들의 눈물이 아직도 흐른다 _216

4부 경제성장과 민주주의의 발전
20 남녀평등을 향한 긴 여정 _230
21 반핵 평화를 추구하는 일본 시민운동 _241
22 1970년대 한반도의 남과 북 _253
23 고도성장으로 생활이 변하다 _263
24 ‘산업 전사’의 땀과 눈물이 한국 경제를 일으키다 _273
25 반복되는 교과서 문제와 시민운동 _283
26 1987년 6월, 민주주의를 외치다 _294

5부 평화 공존의 동아시아를 위하여
27 ‘생명이야말로 보물’이라는 오키나와의 절규 _308
28 주한 미군과 평화를 바라는 사람들 _319
29 휴전선을 넘어 철마는 달리고 싶다 _329
30 다문화 공생 사회를 지향하는 한국과 일본 _339
31 독도와 다케시마 _349

맺음말 _360
참고 문헌 _365
찾아보기 _371
자료 제공 _375

저자소개

전국역사교사모임 (원작)    정보 더보기
전국역사교사모임은 1988년 ‘살아있는 역사교육 공동체’를 지향하고 실천하려는 역사 교사들이 모여 창립했다. 현재 전국 2,400여 역사 교사가 회원으로 참여해 연구 모임과 지역 모임 활동을 펼치며 역사 교육 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려 노력하고 있다. 역사 교육 전문지인 계간 《역사교육》을 꾸준히 발행하고 있으며, 대안 교과서인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와 교사를 위한 역사교육론인 《우리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역사,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까》, 《역사교실, 역사에서 배우고 삶으로 가르치는》 등 다수의 단행본을 발간했다.
펼치기
일본역사교육자협의회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7월 14일 창립되었다. 60여 년의 활동을 거쳐 현재 전국 47도도부현 모든 지역에서 약 400개의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약 4000명의 회원 및 1만여 명에 이르는 월간 『역사지리교육』의 독자와 함께하며, 모든 어린이가 주권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사회과 수업에 전념하고 있다. 또 지역 민중의 생활과 역사를 발굴해 역사와 현대를 깊이 있게 가르치는 활동을 진행한다. 유치원 교사부터 중·고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가 함께 회원으로 활동하며, 역사 교육과 역사 연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일한역사교류위원회를 두어 양국 간 평화와 인권의 증진을 위한 수업 실천 교류, 공동 교재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일본 제국주의가 쓴 침략의 역사는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으로 끝을 맺었다. 그러나 전쟁과 식민 지배의 종결이 곧 새로운 역사의 출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일본의 침략 전쟁에 따른 가해-피해의 역사는 그 이후 동아시아 역사 전개에 그늘을 드리웠으며, 오늘날 우리의 삶과 의식 속에 여전히 흔적을 남기고 있다. 과거 사실은 은폐되거나 망각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와 민중이 그런 사실을 제대로 기억하고 반성할 때만이 다시는 그런 고통에 아시아 민중은 물론이고 일본인 자신들도 빠지지 않을 것이다.


전쟁이 끝나자 한반도는 미군과 소련군에게 점령되었기 때문에, 일본은 한국의 독립 주장에 직면하지 않았다. 일본도 점령국인 미국에 군사적・경제적으로 의존하게 되면서 미국과 맺는 관계가 무엇보다도 중시되었다. 따라서 과거 식민지 관계에 대해 재인식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채 대다수 일본 국민은 옛 식민지에 대한 관심을 잃어 갔다. 학교에서 과거 식민지 지배에 대해 배우는 일도 없고, 식민지 시대에 형성된 한국에 대한 멸시와 우월감은 그대로 변하지 않고 살아남아 이어졌다.


오늘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여성의 인권 존중’이라는 시점에서 바라봐야 한다.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여성에 대한 전시 성폭력이 일어나고 있다. 1990년대 유고슬라비아 분쟁 때, 민족 정화라는 이름으로 타민족 여성에 대한 성폭력이 벌어졌다. 아프리카의 르완다에서도 민족 분쟁 아래 타민족 여성에 대한 테러가 많이 일어났다. ... 2012년 3월 세계 여성의 날, 김복동·길원옥 할머니는 일본 정부로부터 배상받을 경우 배상금 전액을 콩고 내전의 성폭력 피해 여성들을 위해 내겠다고 했다. 한국의 시민 단체는 이를 위해 ‘(가칭) 나비기금’을 만들기로 했다. 나비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징한다. 애벌레 시기를 거쳐 화려한 날개를 펼치는 나비처럼 할머니들도 아픈 과거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