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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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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만나다)

도정일, 최재천 (지은이)
휴머니스트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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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대담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만나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8620747
· 쪽수 : 614쪽
· 출판일 : 2005-11-14

책 소개

인문학자 도정일(경희대 영어학부 교수, 비평이론)과 자연과학자 최재천(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생물학)이 '생명공학 시대의 인간의 운명'을 테마로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벌인 10차례의 대담과 4차례의 인터뷰를 엮은 책이다.

목차

초대의 글 | 도정일

신화를 품은 인문학자, 상상력으로 자본의 벽을 넘다
개미를 사랑한 생물학자, 생명으로 진화의 예술을 관찰하다

1. 즐거운 몽상과 끔찍한 현실
2. 생물학적 유전자와 문화적 유전자
3. 생명복제, 이제 인간만 남은 것인가
4. 인간 기원을 둘러싼 신화와 과학의 격돌
5. DNA는 영혼을 복제할 수 있는가
6. 인간, 거짓말과 기만의 천재
7. 예술과 과학, 진화인가 창조인가
8. 동물의 교미와 인간의 섹스
9. 판도라 속으 암컷, 이데올로기 속의 수컷
10. 섹스(sex), 젠더(gender), 섹슈얼리티(sexuality)
11.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소설인가 과학인가
12. 다양한 생명체와 문화가 공존하는 세상
13. 21세기형 인간, 호모 심비우스의 번식을 위하여

감사의 글 | 최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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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도정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평론가, 문화운동가, 전 경희대 영문과 교수, 인간·사회·역사·문명에 대한 인문학의 책임을 강조하고 인문학적 가치의 사회적 실천에 주력해온 우리 시대의 대표적 인문학자.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대학장을 역임했다. 2001년 ‘책읽는사회만들기국민운동’을 일으켜 어린이 전문도서관 ‘기적의 도서관’을 전국 14개 도시에 건립했고 2006년 이후 70개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설치했으며 영유아를 위한 ‘북스타트’ 운동, 교사를 위한 독서교육연수 프로그램도 주도해오고 있다. 저서로 『시대로부터, 시대에 맞서서, 시대를 위하여』 『쓰잘데없이 고귀한 것들의 목록』 『별들 사이에 길을 놓다』 『시인은 숲으로 가지 못한다』 『시장전체주의와 문명의 야만』 『대담 - 인문학과 자연과학이 만나다』(공저) 『다시 민주주의를 말한다』(공저) 『불량사회와 그 적들』(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 『순교자』 『동물농장』 등이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비평상, 일맥문화대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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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 3학년 때 반장이 되어 리더로서 첫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잘해내지 못해 선생님의 꾸중을 들었다. 군대에서 존댓말 문화를 확립하려 했다가 쓴맛을 보기도 했다. 체계적 훈련을 받았거나 타고난 리더는 아니다. 하지만 생태학자로서 집단생활 하는 동물들을 오래 관찰하면서 자연의 리더십을 배웠다.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지냈으며,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양심』 『숙론』 『최재천의 공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개미제국의 발견』 등을 썼다. 세계 동물행동학자 500여명을 이끌고 2019년 『동물행동학 백과사전』을 총괄 편찬했다. 2020년부터 유튜브 채널 ‘최재천의 아마존’을 개설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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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 두터운 세계. 그것이 그(도정일)가 내린 결론이었다. 그는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을 언급하면서, 미국이 세계를 너무 얇고 투명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다른 것, 심지어 대립-모순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공존할 수 있도록 세계를 넉넉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것은 우리가 다시 한 번 던진 물음, 즉 인문학적 소양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답변이기도 했다.

두터운 세계를 위한 윤리학, 그는 그것을 이렇게 설명했다. "타인을 이해한다, 타자를 이해한다. 우리말로 치면 역지사지, 바꿔서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한다는 건데, 기본적으로 타자를 긍정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죠."

"인문학적 삶의 여러 가지 방법 가운데 내가 첫 번째로 말하고 싶은 것이 '가슴을 여는 사회'입니다. 자기만이 아니라 자기 존재의 울타리를 걷어치울 줄도 알아야 하죠. 그래야 타자가 들어오거나 자기가 자유로울 수 있는 것 아니에요?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인문학적 삶의 제1조예요." - 본문 30쪽

2. 그렇다고 그(최재천)가 스스로를 대단한 운동가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다. 물론 숲이 망가지고 있는데 무슨 논문이냐며 숲을 먼저 살리자고 운동에 뛰어든 생태학자들을 존경하기는 한다. 그러나 그는 아직 그것을 자기 몫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귀한 시간을 쪼개고 또 쪼개 쓰면서도 자신은 그저 소박한 존재일 뿐이란다.

"저는 환경운동을 하시는 분들에게도 생태학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해요. 잘 알지 못하면 보호한다는 것이 오히려 파괴하는 것이 되죠. 알아야 제대로 사랑을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자연에 대해 점점 더 알게 되면 저절로 자연을 사랑하고 자연과 함께 살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지금 젊은 친구들을 20년 정도만 열심히 가르치면 그들이 우리 사회의 주인이 되었을 때 환경은 저절로 보호될 겁니다. 지나치게 이상적인 생각이라고 탓할지 모르지만 제가 보기엔 그게 그래도 빠르고 현실적일 것 같아요." - 본문 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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