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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이유, 문턱이라는 이름의 기적

쇠이유, 문턱이라는 이름의 기적

(길 잃은 아이들의 길 찾기 프로젝트)

베르나르 올리비에 (지은이), 임수현 (옮긴이)
효형출판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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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이유, 문턱이라는 이름의 기적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쇠이유, 문턱이라는 이름의 기적 (길 잃은 아이들의 길 찾기 프로젝트)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대안교육
· ISBN : 9788958721284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4-06-05

책 소개

걷기가 아이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걷는다>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도보여행자로 손꼽히는 베르나르 올리비에가 그 주인공이다. 그는 청소년 교화 단체 ‘쇠이유(Seuil)’를 설립한다.

목차

추천사
여는 글

1부.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목소리
몽둥이 대신 걷기를
| 부록 1 | 동행이 필요한 아이들

2부. 아이와 동행자의 목소리

프랑스에서 이탈리아까지 하메드와 동행하기
이탈리아에서 프랑스까지 다비드와 동행하기
동행자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찬사
내게 찾아온 마지막 기회
시간이 지난 후에야
열네 살에 시작된 도전
아이들에게 보내는 진심 어린 찬사
쇠이유, 특별한 체험

3부. 전문가의 목소리

위대한 동행
위기에 처한 아이들을 위한 테라피
사회라는 문턱 넘기
성공의 가능성에 도전하기

닫는 글

| 부록 2 | 쇠이유의 걷기 프로젝트
| 부록 3 | 쇠이유의 모델, 오이코텐 이야기

저자소개

베르나르 올리비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8년 프랑스 망슈 지방에서 광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열여섯 살에 가난 때문에 고등학교를 그만둔 뒤 외판원, 항만 노동자, 토목공, 체육 교사, 웨이터 등 손대지 않은 일이 없다. 1964년 독학으로 바칼로레아(프랑스의 대입 자격시험)에 합격하고 이어 CFJ(Centre de Formation des Journalistes, 프랑스 기자 협회의 공인을 받은 저널리즘 부문의 그랑 제콜)를 졸업했다. 30여 년간 《파리 마치》 《르마탱》 《르피가로》 등 유수한 신문사와 잡지사에서 활동한 그는 호기심 많은 정치부 기자였으며 사회·경제 분야의 칼럼니스트이기도 했다. 베르나르 올리비에는 열렬한 독서광이었다. 그는 특히 역사책을 탐독하며, 서양인으로 존재한다는 것은 결국 동양에 진 빚을 인식하는 일임을 깨달았다. 은퇴 후인 1999년, 그는 바다에 병을 던지듯 실크로드에 자신을 던졌다. 이스탄불에서 시안까지 실크로드를 걸어서 여행하기로 결심한 그는 4년에 걸쳐 자신의 꿈을 실현해나갔다.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기간을 정해 온전히 두 발로 실크로드를 여행한 것이다. 이 여행에서 그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사람들과 우정을 나누며 자신을 비우는 법을 배웠고, 은퇴 이후 사회적 소수자가 되어버린 자신의 삶을 다시 일으켜 세웠다. 또한 비행 청소년에게 도보여행을 통해 재활의 기회를 주는 쇠이유(Seuil) 협회를 설립했다. 4년간의 실크로드 여행을 담은 『나는 걷는다』의 인세는 이 협회의 운영비로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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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파리4대학에서 사뮈엘 베케트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교수이자 극단 산울림 예술감독이다. 옮긴 책으로 베르나르 올리비에의 『나는 걷는다 1』, 『떠나든, 머물든』, 『쇠이유, 문턱이라는 이름의 기적』, 드니 게즈의 『항해일지』, 아르튀르 아다모프의 『타란느 교수』, 베르나르마리 콜테스의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알랭 바디우의 『베케트에 대하여』(서용순 공역), 사뮈엘 베케트의 『죽은-머리들 / 소멸자 / 다시 끝내기 위하여 그리고 다른 실패작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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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쇠이유는 ‘단절의 걷기’라는 특별한 방식을 적용한다. 10대 청소년은 성인 한 명과 함께 1,800킬로미터 정도의 여정으로 프랑스 인접 지역과 국가를 세 달 동안 걷는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다. 이들 대부분은 자신이 던진 질문에 답을 찾지 못하고 계속 실패만 거듭해온 청소년들이다. 교육관 또는 사회복지사가 쇠이유로 청소년을 인도하면, 아동 담당 판사 혹은 아동 상담소 조사관이 그를 우리에게 맡긴다. 쇠이유는 형사 기록이 없는 청소년은 물론, 수감 대신 걷기를 제안받았거나 이미 구류 중이지만 형량 조정을 위해 걷기를 택한 청소년도 모두 끌어안는다.


2010년 6월, 전체 회의에 모인 우리 회원들은 열다섯 살 소녀 바툴을 박수를 치며 환영했다. 그녀는 놀라운 용기로 1,800킬로미터에 이르는 여정을 막 마치고 돌아온 것이다. 동행자 파스칼이 두 달 동안 계속 설득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녀는 학교로 돌아가기를 완강히 거부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길에서 만난 어떤 스위스 도보여행자가 바툴에게 같은 말을 했다. 이틀 후, 그녀는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파스칼에게 이렇게 말했다. “오케이, 나 학교로 돌아갈래요.” 바툴의 변모는 10주년을 맞은 쇠이유가 받은 가장 아름다운 보상이었다. 그런데 우리는 10년 후에도 이렇게 기쁜 순간을 맞이할 수 있을까?


2011년 《형무학과 범죄학 연구》에 발표된 보고서가 《르몽드》에 실렸다. 형무 행정 기관의 두 연구자 아니 켄세이와 압델말리크 베나우다는 미성년자를 구금하는 방식의 재활 시스템이 얼마나 쓰라린 실패를 가져오는지 보여주는 재범 수치를 제시했다. 그들에 따르면 열여덟 살 미만의 청소년들 중 78퍼센트가 출감 후에 다시 범죄를 저질러 법의 심판을 받았다. 그리고 다수인 68퍼센트가 다시 수감되었다. 반면 쉰 살 이상인 범죄자의 재범률은 29퍼센트이고, 이들 중 19퍼센트가 재수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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