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주는 나의 피난처

주는 나의 피난처 (재조판)

코리 텐 붐, 존 셰릴 (지은이), 오현미 (옮긴이)
좋은씨앗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15,300원 -10% 0원
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주는 나의 피난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는 나의 피난처 (재조판)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신앙생활일반
· ISBN : 9788958743859
· 쪽수 : 448쪽
· 출판일 : 2023-03-20

책 소개

상상할 수 없는 절망의 한가운데서도 능히 임재하시는 하나님만이 우리의 유일하고 안전한 피난처가 되신다는 사실을 실화를 통해 간증하고 있다.

목차

코리 여사를 회상하며 _ 조니 에릭슨 타다
들어가기 전에
머리말

1장. 100주년 기념 파티
2장. 빈 자리 없는 식탁
3장. 카렐
4장. 시계포
5장. 침략
6장. 비밀의 방
7장. 유시
8장. 먹구름이 몰려오다
9장. 급습당하다
10장. 스헤브닝겐
11장. 중위
12장. 부흐트
13장. 라벤스브뤼크
14장. 푸른색 스웨터
15장. 세 가지 비전

그 뒤 이야기
부록 _ 텐 붐 일가 가계도 및 연보

저자소개

코리 텐 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92년 네덜란드 하를렘의 독실한 기독교 가정에서 1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코리의 부모는 가난한 중에서 물질로, 마음으로 이웃 섬기기를 아끼지 않은 이들로, 코리는 그런 부모의 신앙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네덜란드 최초의 여성 시계공이 된 코리는, 병약했던 어머니를 여읜 후 아버지, 그리고 자신과 마찬가지로 독신인 벳시 언니와 살게 된다. 그러다가 2차 세계대전의 소용돌이 속에서 탄압받는 유대인들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어, 코리 가족은 그들을 위해 안전한 거처를 찾아주고 숨겨주는 일에 뛰어든다. 1944년 그 일로 인해 가족 전체가 체포되고 아버지는 감옥에서 돌아가시고 만다. 언니인 벳시와 코리는 독일에 있는 죽음의 수용소에까지 끌려가 잔혹한 수감 생활에 시달려야 했다. 그곳에서도 두 자매는 날마다 말씀을 전하고 주위 사람들을 위로하는 삶을 산다. 전쟁이 끝나면 함께 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센터를 만들자고 꿈꾸던 벳시 언니는 먼저 세상을 떠나고, 코리만 기적적으로 수용소에서 석방된다. 전쟁이 끝난 후 언니의 소원대로 코리는 네덜란드와 독일에 치유 센터를 건립하는 사역을 시작한다. 더불어 전 세계를 돌며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의 메시지를 나누고, 다양한 집필 활동을 하던 코리는 1983년 자신의 91번째 생일에 캘리포니아에서 하나님 품에 안긴다. 코리 텐 붐이 엘리자베스, 존 세릴 부부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으며 동명의 영화(The Hiding Place (1975))로도 제작되었다. 그 밖의 저서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는 거울』, 『내가 문 밖에서 두드리노니』 등이 있다.
펼치기
존 셰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코리 텐 붐이 엘리자베스 &존 셰릴 부부와 공동 집필한 『주는 나의 피난처』(The Hiding Place)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사랑받았고,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펼치기
오현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천국에 대한 네 가지 견해』 『월경, 어떻게 생각해?』(이상 IVP), 『마침내 드러난 몸』(학영), 『초기 교회에서 배우는 주기도문』(이레서원)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밤이 되자 어린 시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갔다. 이상하게 자꾸 생각났다. 그것도 아주 생생하게. 이제 나는 안다. 그런 기억들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여는 열쇠라는 것을. 우리 인생의 경험들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들어 쓰시면 장차 주께서 우리에게 맡기실 일에 대한 완벽하고도 신비로운 준비 작업이 된다는 것 또한 이제는 안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단조롭고 뻔한 일상 속에도 미리 준비 할 새로운 미래가 있다는 것 또한 그때는 몰랐다. 제일 꼭대기층 내 방 침대에 누워 나는 생각했다. 오래 전 어떤 순간들은 세월의 얼룩에도 불구하고 또렷이 보인다는 것. 그때 내가 아는 건 그것뿐이었다. 그 순간들은 이상하게 또렷하고 생생했다. 마치 아직 끝나지 않은 일인 것처럼, 무언가 내게 할 말이 있는 것처럼.
-1장. 100주년 기념 파티 중에서


“기차에서 내릴 때 코리가 이걸 들고 가면 어떨까?”
나는 일어나서 가방을 힘껏 끌어당겨 보았다. 가방엔 그 날 아침 암스테르담에서 구입한 시계와 시계 부품들이 가득 들어 있었다. “너무 무거워요.”
“그래, 어린 딸에게 그렇게 무거운 걸 들라고 하는 아버지는 참 형편없는 아버지일 거야. 지식도 마찬가지란다, 코리. 어린 아이가 알기엔 너무 부담스러운 지식도 있어. 좀 더 크고 좀 더 강해지면 그땐 감당할 수 있을 거야. 지금은 아빠가 널 대신해서 그 가방을 들어 줄 거라고만 믿으렴.”
나는 아빠의 대답에 만족했다. 단순히 만족한 게 아니라 놀라울 만큼 마음이 평화로웠다. 이것 말고도 답을 알고 싶은 어려운 질문들이 많았지만 이제 마음 편하게 모두 아버지에게 맡겨 놓기로 했다.
-2장. 빈자리 없는 식탁 중에서


아버지는 쓸데없는 말씀은 하지 않으셨다. 대신 이렇게 말씀하셨다. “코리, 세상에서 가장 큰 아픔이 뭔지 아니? 그건 바로 사랑이란다.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야. 사랑이 가로막힌다는 건 곧 고통을 의미하지. 그런 일이 생길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야. 마음속의 사랑을 죽여서 더 이상 상처받지 않는 것이 그 한 가지란다. 물론 이때 자기 자신의 일부도 같이 죽지. 코리, 또 하나는 그 사랑이 나아갈 수 있는 또 다른 길을 열어 달라고 하나님께 구하는 거야. 하나님은 카렐을 사랑하셔. 네가 사랑하는 것보다 더. 네가 만약 하나님께 구한다면 하나님은 카렐에 대한 사랑을 네게 주실 거다. 그 무엇으로도 막을 수 없고 그 무엇으로도 파괴시킬 수 없는 사랑을 말이다. 사람이 알고 있는 상투적 방식으로 사랑하지 못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벽한 사랑의 방식을 주신단다.”
계단 굽이를 돌아내려가는 아버지의 발소리를 들으면서도 나는 몰랐다. 이 힘든 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열쇠 이상의 무언가를 아버지가 내게 주셨다는 사실을. 이보다 훨씬 더 어두운 방, 인간의 차원에서는 사랑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는 방을 열 수 있는 비결을 내 손에 쥐어 주셨다는 것을 나는 알지 못했다.
_3장. 카렐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