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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교육비평
· ISBN : 9788959060634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07-06-29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입시 공화국’의 종말을 생각하며_4
1장 인재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01. 감옥에서 인간을 기르다_15
02. ‘쉼 없이 뛰는 조그만 선수들’을 기르는 교육_32
03. 공교육 체벌과 사교육 체벌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_47
04. 바칼로레아, 아비투어 그리고 한국의 논술_60
2장 왜 그들은 명문고에 집착하는가
05. 기회의 평등과 결과의 불평등_85
06. 명문고 부활에 얽힌 숨은 뜻_95
07. 이것이 진정한 고교 등급제이다_104
3장 본말이 뒤바뀐 한국 교육의 패러다임
08. 세계의 웃음거리가 된 한국 교육_119
09. 초?중?고등학교는 대학의 식민지인가_131
10. 사교육은 영원히 존재할 수밖에 없다_145
11. 전도된 고교 교육과 대학 교육_159
4장 세계적인 명문 대학의 탄생은 불가능한가
12. 국제 경쟁력을 외치는 한국 대학의 국제 경쟁력_187
13. 교육과 시험이 잠재적 표절자를 키운다_205
14. 아주 낯선 대학 수업 풍경_215
5장 인재와 시험에 대한 생각을 바꾸자
15. 왜 한국의 엘리트는 허약한가_227
16.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가로막는 교육_254
17. 정답 없는 문제가 인재를 키운다_263
맺음말
‘인재’를 기르려면 ‘인재 이데올로기’를 버려라_288
주_294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한국의 경제적 근대화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던 교육이 어느덧 지속적인 근대화의 ‘덫’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이 덫을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교육이 주체적 인격체로서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행위능력을 소유한 개인들을 길러내는 데에 있다. 즉 이제 교육은 주체적 자아의 형성, 발전을 지향해야 한다. 객체적 자아에서 주체적 자아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p46 중에서
현재 한국 ‘이너서클’의 대물림은 외국어고를 통해 이뤄진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너서클의 일부 자녀들은 외국어고 유학반에서 ‘편법’으로 미국 대학으로 유학을 가고, 그들은 다시 한국을 짊어질 ‘엘리트’로 금의환향한다. 또한 그들에게 외국어고는 미국 대학으로 향하는 완벽한 디딤돌이며 더불어 명문고 인맥을 쌓는 네트워크 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런 순환체계 속에서 교육의 가치는 실종된다.-p261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