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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세상을 읽다

인문학, 세상을 읽다

(인문으로 읽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박민영 (지은이)
인물과사상사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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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세상을 읽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문학, 세상을 읽다 (인문으로 읽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9061259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09-10-09

책 소개

"이 책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주요한 문제들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을 거시적이고 근본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볼 수 있는지를 담고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접하는 사회 현상들의 저변에 흐르는 역사적이고 철학적인 의미를 추적하려 했다."

목차

머리말

1장_ 인문으로 보는 정치
정치는 경제를 살릴 수 있는가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작은 정부’인가
선거는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가
역사 밖에서 역사 보기

2장_ 인문으로 보는 경제
금융자본주의가 아니라 야바위자본주의이다
세계 경제 대공황이 오는가
열심히 일하는 당신이 살기 힘든 이유
자유무역은 어떻게 사회적 재앙을 낳는가
부동산, 사회문제를 야기하는 판도라의 상자


3장_ 인문으로 보는 사회
여론, 새빨간 거짓 혹은 모호한 진실
실용주의, 그 허무한 어젠다에 대한 성찰
노마디즘, 사회적 비판의식을 무력화하는 이데올로기
노인들의 현재 그리고 당신의 미래
청소년 문제, 사회적 병리 현상의 축소판

4장_ 인문으로 보는 문화
전문화 시대, 우리의 삶도 전문화될 수 있는가
디지털은 어떻게 영혼을 잠식하는가
광고, 당신을 지배하는 빅 브라더
문제는 규모야, 이 바보야
우울한 사회, 절망과 소외의 정신병리학

저자소개

박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문 작가, 문화 평론가. 《경향신문》, 《인물과사상》, 《교육과사색》, 《고교독서평설》 등에 사회 이슈, 인문 교양에 관한 글을 주로 썼다. ‘한겨레교육’에서 강의했으며, 글쓰기와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독립지성in세미나(독세나)’ 대표를 역임했다. 저서로 『지금, 또 혐오하셨네요』, 『이 정도 개념은 알아야 사회를 논하지!』, 『그러니까 이게, 사회라고요?』, 『낭만의 소멸』, 『책 읽는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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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아리스토텔레스 "재산 자격에 기초하지 않은 것이 민주적인 것이고, 그에 대한 제한이 과두적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 살고 있지 않다. 우리는 인민주권과 개인적 자유라는 교묘한 이중 승인에 의해 제어되는 과두제 사회에 살고 있다. 민주주의라는 용어는 온갖 부당한 정치적 독점과 반민중적인 지배체제를 의미하는 완곡한 명칭으로 변질되었다. 오늘날 민주주의는 하나의 지배계급 내부의 여러 분파의 존재와 그들의 권력 투쟁을 의미할 뿐이다. 대외 민주주의는 귀족적, 금권적, 과두적 성격을 두루 갖고 있으며, 제한된 조건에서 형식상 민중의 동의를 구할 뿐이다.


‘작은 정부’는 결코 자유의 증대를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는 역사적 경험을 통해 자유라는 것이 부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음을 알고 있다. 역사적으로 ‘자유시민’ 혹은 ‘자유인’이란 언제나 ‘자산가’를 의미했다. ‘작은 정부’가 기업이나 자본의 이익에 복무하는 한, 기업이나 자본의 자유는 커지지만, 상대적으로 더욱 가난해지는 사람들의 자유는 작아질 뿐이다. ‘작은 정부’가 주장하는 각종 규제의 완화도 국민의 자유와는 상관없다. 자유가 있다면 그것은 재벌과 거대자본의 자유일 뿐이다.
-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작은 정부’인가> 중에서


대의 민주주의는 공통된 사회적 이익 추구가 가능하며, 여러 의견이 상충하는 경우 가장 옳은 의지가 선거를 통해 승리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선거 과정을 살펴보면, 옳은 의지가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비열한 의지가 승리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후보자들은 종종 개인의 비열한 이해관계와 지역주의 같은 고질적인 인습을 자극하고 그로 인해 승리한다. 유권자들은 종종 가장 효과적으로 ‘재화’를 전달하겠다는 후보자에게 표를 던지거나 인습에 따라 평생 한 정당에 표를 던진다. 그것은 흔히 ‘비전’으로 포장되지만 실은 쌀과 고기의 정치인 것이다. - <선거는 국민의 뜻을 반영하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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