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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59061662
· 쪽수 : 392쪽
· 출판일 : 2010-12-06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1장 - 세계화 스케치: 세계화의 이슈들
지구쇼핑몰의 탄생
부시맨과 콜라: 세계화의 여러 현상
'매트릭스'에서 만난 장자
마르코 폴로부터 CNN까지
“세계는 평평하다”
세상은 ‘올록볼록’ 하다!
그들이 맥도날드를 부순 이유
세계화 = 아메리칸 스타일?
“또 다른 세계는 가능하다”
†아홉 개의 선율로 연주하는 인류의 미래① - 테크노피아 포에버(Technopia Forever)
2장 - 하나의 깃발: 국제기구와 NGO
우리는 무적의 지구방위대
국제기구의 대부: UN
지구의 건강 지킴이: WHO
어린이는 우주의 보석: UNICEF
지구 공공의 적을 심판대로!: ICC
노동은 상품이 아니다: ILO
급전 필요하신 분?: IMF
유럽 나라 27종 세트: EU
정부들의 정부
시민의 힘: NGO
NGO의 역사
새로운 권력, 제5부의 탄생
NGO 다섯 마당
NGO인가 그냥 NG인가?
1명의 개인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아홉 개의 선율로 연주하는 인류의 미래② - 므두셀라(Methuselah)처럼 살기
3장 - 평화는 없다: 전쟁과 무기
인류의 가장 심한 사치
누가 꽃다운 아저씨를 살해했나?
부차적 손상
20세기 무기 전시장
의미 없는 죽음
전쟁무기는 공산품?
‘평화학’을 말하다
보이지 않는 흡혈귀와 평화배당금
그렇게 하기로 했고 그렇게 했기 때문에…
전쟁, 용도 폐기되다
그날 이후
1,000개의 태양이 뜨던 날
핵무기 경쟁의 역사
불장난을 멈추게 하라
호모 데멘스(Homo demens)의 우격다짐
핵무기의 불법성을 보라
미안하다, 지금까지는 장난이었다
†아홉 개의 선율로 연주하는 인류의 미래③ - 안녕, 아톰!
4장 - 무표정한 살인자들: 대학살과 테러리즘
잊을 수 없는 ‘잊힌 대학살’
이곳이 바로 지옥이다
손 깨물기 게임
이교도에게 칼날을?
못 먹는 땅 찔러나 본다
이념의 광기
하나의 국가가 될 수 있다면…
오늘날 분쟁의 특징
고대 로마 쿠데타부터 비행기 폭파까지 - 테러리즘의 역사
톰 아저씨는 테러리스트?
‘쇼를 하라’
테러리즘의 미래
싸움의 기술 1
테러리스트의 자기 복제
싸움의 기술 2
†아홉 개의 선율로 연주하는 인류의 미래④ - 디지털혁명
5장 - 빌린 지구 호를 탄 사람들: 인구문제와 환경문제
맬서스의 예언은 적중했을까?
지구는 정원초과 중 - 인구 재앙 1
애들이 줄었어요! - 인구 재앙 2
파파노인들의 지구 - 인구 재앙 3
값비싼 호강
공유지의 비극
나의 살던 고향은 ‘비닐하우스’
북극곰, 익사하다
지구온난화는 대량살상무기
자연의 보복은 시작되고…
환경, 새 시대의 금단지
범인은 누구?
†아홉 개의 선율로 연주하는 인류의 미래⑤ - 종교의 미래
6장 - 지구의 주민으로 산다는 것: 인종과 인권
인종이란 이름의 폭력
‘백인들만의 세상’ 만들기
개념까지 ‘싹 밀어버린’ 사람들
차도르를 쓰게 해주세요!
인종 샐러드, 다시 버무려봐?
혼혈이냐 순혈이냐, 혹시 개장수?
모든 인종은 버스 좌석 앞에 평등하다
인권이 걸어온 길
“모든 금지를 금지하라!”
손에 닿는 것도 더럽다?
모든 남자는 평등하게 창조되었다?
‘땡전 뉴스’의 시대는 가고
세상에서 가장 슬픈 노동
사형제도의 목을 매달다
인권은 ‘서양 수입품’?
21세기 인권의 메뉴판
커밍아웃의 자유
‘개권’과 인권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
†아홉 개의 선율로 연주하는 인류의 미래⑥ -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7장 - 문화전쟁과 언어전쟁: 문화와 언어
문화란 ○○○이다
네 멋대로 닦아라
스탈린과 서태지
국가에도 브랜드가 있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돈’
맥월드를 넘어서
바벨탑과 에어버스가 불량품이 된 이유는?
에스페란토, 인공언어의 실험
英語帝國(영어제국)
미국의 국어는 영어가 아니다?
세계의 주요언어 현황
영어의 울타리를 넘어서
언어다양성의 원칙
†아홉 개의 선율로 연주하는 인류의 미래⑦ - 우주로 이사 가요!
8장 - 지구마트의 그림자: 시장과 기업
Made in Earth
‘자유무역’이라는 요술망치
일을 해도 가난한 사람
햇빛도 내 것, 달빛도 내 것
국경이 사라진 기업
다국적 기업의 속살
‘인간의 영혼’ 팔아요
그들만의 천국?
†아홉 개의 선율로 연주하는 인류의 미래⑧ - 빅 브라더의 공갈
9장 - 지구인으로 살아남기: 식량과 에너지
니들이 가난을 알아?
배고픈 소크라테스보다 배부른 돼지가 낫다
“밥 못 주겠다”는 정치 논리
밥, 오직 그것뿐
식량이 무기인 시대
“정신분열증에 빠진 세계”
자립의 씨앗, 해외원조
GDP 순위가 행복한 순위일까?
나라는 무엇으로 발전하는가?
중동에 석유가 없었다면…
‘검은 황금’의 특성
온 세상, 쇼크받던 날
두려울 게 없어요. 석유만 있다면…
다시 원전으로 갈아탈까?
청정에너지(clean energy)의 시대가 온다
Water war
†아홉 개의 선율로 연주하는 인류의 미래⑨ - ‘민주주의 7.0’과 ‘시장경제 3.0’
후기: 당신의 눈에 맺힌 세계는?
더 볼거리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20세기에 접어들어 전쟁이 국가의 중요한 ‘연례행사’가 되고 군대의 규모가 커지자 전쟁의 지리적 범위, 기간, 사상자도 늘어났습니다. 특히 전선의 변동 없이 서로 지칠 때까지 인명 손실을 늘리는 ‘소모전’이 하나의 전쟁 방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20세기 최악의 전투로 꼽히는 1차 세계대전의 베르됭전투(독일-프랑스, 1916년)가 대표적 예인데 10개월 동안 전선은 그대로인 채 지지부진한 참호전을 지속해 부상자 71만에 사망자 26만 명을 냈습니다.
두 종족은 편견과 증오로 갈라섰습니다. 독립 후 후투족이 권력을 잡자 이번에는 후투족이 투치족을 억압하는 인종차별정책을 시행했습니다. 이러한 갈등이 정점에 이르러 후투족이 투치족을 무차별 학살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군인이 아닌 일반 시민이 이웃들을 농기구, 몽둥이, 연장으로 학살했습니다. 100만 명이 희생되기까지 걸린 시간이 고작 석 달(1994년 4월~7월)이었으니 매일 1만 명 넘게 학살당한 셈입니다.
유대인 박해 문제는 중세 때부터 본격화됩니다. 십자군이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을 집단 살육한 것을 시작으로,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각국에서 교황령과 왕명에 의한 유대인 추방이 벌어집니다. 16세기에는 독일에서 최초로 유대인 집단거주지역인 게토(ghetto)가 생겨났습니다. 사회적 차별로 전문직이나 관직에 오를 수 없었던 유대인들은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 묘사된 것처럼 고리대금업이나 금융업, 상업 등에 종사했는데 경제적 감각과 사업 수완이 뛰어나 크게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