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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

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

이소연 (지은이)
  |  
예담
2012-03-05
  |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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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

책 정보

· 제목 : 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9136711
· 쪽수 : 296쪽

책 소개

인생의 후배들과 친구들에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다시 힘을 내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위해, 진정한 나로 거듭나기 위해’ 지금 꼭 저질렀으면 하는 일들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친언니처럼 때론 단짝친구처럼 조곤조곤 들려준다. ‘괜찮아, 아직 늦지 않았어. 지금 하면 되지’ 하며 가만히 다가와 마음을 다독여 준다. 20대를 훌쩍 넘긴 인생 선배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와 생각하니 그때 꼭 저질렀어야 했는데, 하지 못해 뼈저리게 후회하는 일들’에 대해 40가지 이야기로 들려준다.

목차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

나는 또 화분을 샀다 _ 다시 시작하기
오빠가 좋아요 _ 과감하게 고백하기
난 좋은 것을 가질 자격이 있어 _ 명품 가방 지르기
외할머니의 커피 _ 만남을 미루지 않기
헤픈 게 나쁜 걸까? _ 무조건 연애하기
몸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_몸의 메시지에 귀 기울이기
바닥에 나를 던지며 _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 마시기
나이 들면 절대 저지르지 못할 일_낯선 남자와 키스하기
뮤지컬 보실래요? _ 우연한 행운을 기대하기
어떤 연애 상담 _ 사랑할 때는 재지 말기

<다시 힘을 내기 위해>

한 끼니의 위로 _ 누군가를 위해 밥상 차리기
어쨌든, 넌 살아남았잖아 _ 혼자 떠나기
카페 예찬 _ 나만의 공간으로 작은 여행 떠나기
탁자 밑의 손 _ 인연에 마음을 열기
하우 두 유 두 _ 나만의 노래 갖기
관계의 스펙트럼은 넓다_애인 아닌 남자 ‘친구’ 만들기
단 한 줄이어도 좋다 _ 시 읽기
토요일 오후 두 시, 청담동 _ 마음속에 ‘틈’ 간직하기
늦가을의 거제 여행 _ 우정의 힘을 믿기
꽉 막힌 순간에서 _ 그냥 응시하기

<새로운 시작을 위해>

수많은 헤어짐을 위하여 _ 제대로 이별하기
휴대폰을 끄고 _ 나만의 하루 갖기
그 남자의 탱고 _ 누군가의 다른 면을 보기
책 버리기 & 커피 끊기 _ 집착에서 벗어나 보기
증오는 내 거울 _ 진심으로 용서하기
그 포옹의 의미 _ 옛 남자친구에게 전화 걸기
살을 그냥 놓아 두자_내 몸에 딱 맞는 몸무게 유지하기
서른다섯 전에 이루고 말겠어요_인생을 계획하지 않기
나는 기계치다 _ 결핍을 받아들이기
신파를 위하여 _ 감수성 유지하기

<진정한 나로 거듭나기 위해>

커피 잔을 씻어야 할 때 _ 독립해서 살아 보기
따귀 맞은 내 영혼 _ 마음의 근육을 키우기
핫팬츠는 이제 그만 _ 나만의 옷을 찾기
사표를 던져라! _ 꿈을 수정하기
추녀가 미녀가 되는 기적 _ 나 자신과의 화해
실패해도 안 죽어 _ 더 많이 실패하기
길을 잃어도 좋다 _ 낯선 거리를 헤매어 보기
나긋나긋하지 않아도 괜찮아 _ 자책하지 말기
비가 오면 무얼 하세요? _ 매일의 날씨를 즐기기
마지막 선물 _ 죽음을 기억하기

저자소개

이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 쓰는 드라마 PD. 열다섯 살에 ‘자유롭고 멋진’ 직업일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PD 되기’를 결정, 현재까지 KBS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현실은 기대와 많이 달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괜찮다. 타고난 근자감 덕분에 평생 이기고만 살 줄 알았는데, 인생의 된서리를 몇 번 크게 맞고 나서, 나 자신에게 진실하게 살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행복은 누군가 쥐어주는 게 아니며, 언제라도 내가 갖기로 결심만 하면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힘내라는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사실은 둘 다 좋아한다. 등 두드려주고 손잡아주는 사람들 덕분에 헤매고 비틀거리면서도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살다 보면, 타인의 어떤 말도 힘이 되지 않는 엉망진창인 시간을 의외로 자주 통과하게 된다. 그런 시기에는 주저앉아 한숨 돌릴 수도, 주먹 울음을 울 수도, 아픈 무릎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걸어갈 수도 있다. 이 모든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나’이고, 그것이야말로 삶에서 가장 멋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동안미녀>(공동 연출) <드라마스페셜-당신의 누아르> <총리와 나> <무림학교> 등을 연출했다. 에세이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공저) 『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 『드라마가 그녀에게』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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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를 보내고, 나는 혼자 극장에 들어가서 영화를 보았다. 영화도 슬펐지만, 나는 내가 처량해서 울었다. (……) 잊을 수 있을까. 이렇게 아픈데 잊혀진다니 말도 안 돼. 다시 누군가를 만날 수 있을까. 여기가 끝인 것 같은데……. (……) 나는 다시 시작하는 것이 두려웠다. (……) ‘도대체 내가 왜 이토록 오랫동안 새로운 사랑을 다시 시작하지 못했는가?’라는 질문에 생각이 미쳤을 때…… 나는 알아 버렸다. 그 두려움에 타당한 근거가 없었다는 것을. 그저 두려웠을 뿐이다. 무엇이 왜 두려운지도 모른 채. (……) 끝이 있다면, 시작도 있다. 두려워서 다시 시작하지 못하는 것만큼 후회스러운 일이 없다. 이토록 찬란한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는데. 두려움에 낭비할 시간이 없지 않은가! <나는 또 화분을 샀다 _ 다시 시작하기> 중에서


나는 단정한 사람이고 싶었다. 나도 허술하기 짝이 없는 보통 인간이라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주량이 세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사람들은 내가 취하지 않기 위해 짬짬이 찬물을 들이켜고, 미리 숙취해소음료를 마시고, 찬 겨울의 바깥공기를 들이마시고 온다는 사실을 몰랐다. (……) 마침내 나는 결심했다. 잠시만 나를 내려놓기로.(……) 다음 날 아침, 방에서 눈을 떴을 때 나를 찾아온 것은 우선 끔찍한 숙취였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를 찾아온 것은, 놀랍게도(그리고 우습게도) 자유였다. 나를 옥죄고 있던 그 무엇을 털어낸 느낌, (……) 그렇다. 나는 자유로운 존재였던 것이다! 그날의 경험은 나를 둘러싼 견고한 방어막을 깨는 경험이었고, 내가 붙잡고 있던 틀을 벗어나는 경험이었다. 틀 밖에도 세상은 존재했고, 방어막 밖에서도 나는 살아 있었다. 그러므로 틀은 깨질 수 있는 것이었다. 나는 언제든지 내 의지에 따라 틀을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바닥에 나를 던지며 _ 필름이 끊길 때까지 술 마시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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