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

이소연 (지은이)
  |  
예담
2014-11-11
  |  
12,8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1,520원 -10% 0원 640원 10,88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8,960원 -10% 440원 7,620원 >

책 이미지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

책 정보

· 제목 :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9138500
· 쪽수 : 236쪽

책 소개

KBS 드라마 PD 이소연의 에세이. 저자는 전작인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에 이어 이 책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에서 한층 더 성숙하고 공감되는 인생의 장면들과 그 의미에 대해 이야기한다.

목차

1장 * 우리는 지금 어디쯤에 있을까

얼음 - 그리움, 녹아 사라질 때까지
홍시 - 혼자 여행, 온 세상과 만나는
스타일 - 어떤 게 진짜 내 옷일까요?
연극 - 다 지나간다, 우울한 시간도 마찬가지다
여자놀이 - 한없이 어려운, 너의 의미
10년 - 당신의 10년은 안녕하신가요?
명화 - 그 순간, 그것은 거기에 있을 거예요
드라마와 현실① 너와 내가 우연히 스쳤던 순간

2장 * 문득 마주치는 어떤 사소한 순간

편지 - 시작할 수는 없었지만 끝낼 수는 있었던
향수 - 당신만 풍겨내는 향기가 있나요
눈 - 내 눈으로, 내 안의 좋은 것들을 비출 수 있길
자동차 - 내 안에 속물이 살고 있었습니다
몸살 - 나이 드는 일에 대하여
취중진담 - 누군가의 사정, 복잡하지 않은 사람은 없다
인기 - 그땐 하늘 높은 줄 몰랐죠
드라마와 현실② 다른 사람을 사랑해도 괜찮아……정말 괜찮아?

3장 * 언제부터 어른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잠 - 일상에 지친 너의 깊은 잠을 응원할게
1 - 우리, 소통하고 있는 거니?
무릎 - 안에 있는 것은 밖에 있는 것이다
8:10 AM - ‘없음’의 있음, 부재의 존재
거짓말 - 진실한 말은 보통 다정하지 않다
쏘가리 - 옛 선생님께 전화를 걸다
눈물 - 눈물, 흐르지 않아도 괜찮아
드라마와 현실③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건가요?

4장 * 그래도…… 꽤 괜찮은

손 - 손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커피 - 커피를 마시며 쓴다, 살아야겠다
그림자 - 우리는 잠시 겹쳤던 것일까
나비 - 요즘 연애는 안 해?
삭제 - 인연은 대단한 것이 아닐지도 몰라
초콜릿 - 당신과 나의 행복한 식사를 위하여
행복 - 너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어
드라마와 현실④ 그들, 사랑과 우정 사이

저자소개

이소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글 쓰는 드라마 PD. 열다섯 살에 ‘자유롭고 멋진’ 직업일 거라는 막연한 기대로 ‘PD 되기’를 결정, 현재까지 KBS에서 PD로 일하고 있다. 현실은 기대와 많이 달랐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는 괜찮다. 타고난 근자감 덕분에 평생 이기고만 살 줄 알았는데, 인생의 된서리를 몇 번 크게 맞고 나서, 나 자신에게 진실하게 살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행복은 누군가 쥐어주는 게 아니며, 언제라도 내가 갖기로 결심만 하면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힘내라는 격려도, 따뜻한 위로도 사실은 둘 다 좋아한다. 등 두드려주고 손잡아주는 사람들 덕분에 헤매고 비틀거리면서도 여기까지 왔다. 그러나 살다 보면, 타인의 어떤 말도 힘이 되지 않는 엉망진창인 시간을 의외로 자주 통과하게 된다. 그런 시기에는 주저앉아 한숨 돌릴 수도, 주먹 울음을 울 수도, 아픈 무릎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걸어갈 수도 있다. 이 모든 선택을 할 수 있는 건 ‘나’이고, 그것이야말로 삶에서 가장 멋진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드라마 <살아가는 동안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 <동안미녀>(공동 연출) <드라마스페셜-당신의 누아르> <총리와 나> <무림학교> 등을 연출했다. 에세이 『후회할 줄 알면서 저지르는 일들』(공저) 『지금 저지르지 않으면 후회할 일들』 『드라마가 그녀에게』 『저지르고 후회해도 결국엔 다 괜찮은 일들』도 썼다.
펼치기

책속에서



전기세 때문에 에어컨은커녕 선풍기도 잘 틀지 못하는 그가 냉동실에 가득 있는 얼음을 양껏 먹을 일을 생각하면 가슴이 뭉클할 지경이었다. 물을 얼리는 것, 그토록 사소한 행위가 당시 내가 그를 위해 했던 사랑이었다. 사랑은 그토록 사소하게 표현된다. 그 사소함 안에 엄청난 행복감이 있다. 그것이 중요하다. 나는 그로 인해 사소한 사랑의 기쁨을 알았다.
〈얼음 - 그리움, 녹아 사라질 때까지〉 중에서


사람은 1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과대평가하고, 10년 동안 할 수 있는 일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나의 지난 10년도 나름대로 대단했다. 많은 것을 했고, 많은 것을 바꾸었다. 늘 제자리만 맴도는 것 같아 자주 허탈했는데, 때론 뒷걸음질도 치고 제자리걸음도 했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나아갔다. 〈10년 - 당신의 10년은 안녕하신가요?〉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