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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빵의 위로

유럽, 빵의 위로

구현정 (지은이)
  |  
예담
2013-01-10
  |  
13,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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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빵의 위로

책 정보

· 제목 : 유럽, 빵의 위로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여행에세이 > 해외여행에세이
· ISBN : 9788959137145
· 쪽수 : 272쪽

책 소개

'유럽에서 만난 빵의 모든 것'이 담겨 있는 책이다. 저자는 독일에서 생활하는 4년 동안 매일 빵을 만나는 시간이 있었으며, 특히 이른 아침에 빵을 사러 가는 길은 하루 중 가장 좋아하는 순간이었다고 고백한다.

목차

Prologue. 빵으로 행복했던 적 있나요

Chapter 1. 내 하루가 생각납니다 일상의 빵
감출 수 없는 행복의 맛 ● 브레첼 독일 뮌헨
타인의 맛있는 일상 ● 바게트 프랑스 파리 , 팽 오 쇼콜라 프랑스 아를
사과, 시나몬, 바닐라… 완벽한 하나를 위해 모이다 ● 아펠 슈트루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내 아침의 빵들 ● 브뢰첸 독일 베를린, 크루아상 프랑스 앙시, 브리오슈 독일 뮌헨
친구가 되기까지… 2년 ● 브로트 독일 뮌헨

RECIPE 브리오슈

Chapter 2. 그곳이 떠오릅니다 여행에서 맛본 빵
조건 없이 너를 좋아해 ● 자허 토르테 오스트리아 비엔나
달콤하고 쫀득한 터닝포인트 ● 와플 벨기에 브뤼셀
알자스 포도밭에서 만난 고소함! ● 구겔호프와 마카롱 코코 프랑스 리크위르
노르웨이 빵… 소박했던 행복했던 ● 스콜볼레와 크란세카케 노르웨이 베르겐
맛있는 눈송이를 만나는 방법 ● 슈네발 독일 로텐부르크

RECIPE 크란세카케

Chapter 3. 당신을 기억합니다 누군가를 떠오르게 하는 빵
쿠흔다메를 만나러 갑니다 ● 모차르트 토르테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칠리아의 가장 달콤한 여인, 페페 ● 돌체 그리고 카놀리 이탈리아 시칠리아
다시 찾은 맛 ● 마카롱 프랑스 디종
H의 슈톨렌을 좋아해 ● 슈톨렌 독일 드레스덴, 뮌헨
드뷔시와 할머니 ● 폴렌타 이탈리아 베르가모, 판포르테 이탈리아 시에나

RECIPE 크리스마스 쿠키 : 바닐레키퍼, 슈피츠부벤

Chapter 4. 그날은 특별합니다 특별한 날의 빵
크리스마스의 맛있는 장면들 ● 파네토네 이탈리아 우디네, 판도로 이탈리아 베로나, 렙쿠흔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내 친구의 웨딩케이크 ● 토르타 비앙카 이탈리아 페루자, 쇼콜라덴 토르테 독일 뮌헨
꿈을 깨거나 꿈을 꾸거나 ● 프리톨레와 갈라니 이탈리아 베네치아
뮌쉬너 율리안의 백일상 ● 프린츠레겐텐 토르테와 브로트차이트 독일 뮌헨
마지막 밤과 첫 새벽 사이에 ● 마지판과 크라펜 독일 뮌헨

Epilogue. 울름 빵문화 박물관에서

저자소개

구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네이버 등에서 테크니컬 라이터Technical Writer로 일했다. 2008년에 남편과 함께 독일로 떠나 젊은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도시 베를린에서 늘 꿈꾸던 '카페생활자·상주적여행자·글자조합자'로서의 삶을 실현했다. 1년에 수개월을 여행길에 오르며,?유럽의 북카페와 빵이 그랬듯 나를 행복하게 하는 대상을 발견하고 기록하는 기쁨을 누렸다. 베를린에서 뮌헨으로 옮긴 후에는 가까운 알프스에 오르며 숲과 호수 그리고 산을 사랑하게 됐다. 언젠가 그런 숲 속의 삶을 꿈꾼다. 헨리 데이빗 소로의 월든 호숫가처럼. 2012년 여름에 4년간의 독일생활에 잠시 쉼표를 찍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유럽북카페 탐험기인 <북카페 인 유럽>을 출간했으며, 2년 연속 네이버 여행부문 파워블로거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 현재는 숲이 많은 서울의 남쪽에서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http://rene9.blog.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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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jour(봉쥬흐)!”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넨 아주머니는 방금 오븐에서 꺼낸 빵을 보여 주면서 맛있을 거라며 먹어 보기를 권했다. 네모나고 초콜릿이 보기 좋게 박혀 있는 그 빵, 한국에서도 흔하게 보았던 것이다. 그 친숙한 빵의 이름은 팽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 짧은 프랑스어로도 알 수 있는 의미, 바로 초콜릿빵. 갓 구워서 버터와 초콜릿의 향이 살아 있는 팽 오 쇼콜라는 과거에 내가 자주 먹었던 그 초콜릿빵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빵이었다. 그 촉촉하고 향기로운 초콜릿빵 맛은 하루 종일 내 미각을 지배했다. <타인의 맛있는 일상 ● 팽 오 쇼콜라> 중에서


영어로는 애플(Apple), 독일어로는 아펠(Apfel), 프랑스어로는 뽐므(Pomme). 사과를 가리키는 이 외국어들에 익숙해진 것은 다름 아닌 빵집에서다. 독일에 와보니 사과는 국민과일이라고 할 정도로 아펠이 들어간 요리와 음료가 너무나도 많다는 걸 알 수 있었다. (……) 그들의 사과 사랑은 빵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 내 꿈이 살아나던 그 순간에 우리 테이블 위에는 거품이 싱그럽게 올라온 카푸치노가 있었고, 하얀 접시에는 아펠 슈트루델(Apfel Strudel)이 담겨 있었다. 얇은 빵 안쪽으로 익힌 사과 조각들이 시나몬과 버무려져 포근하게 안겨 있고, 그 주위를 바닐라 소스가 따뜻하게 감싸고 있었다. 처음 보는 것이었고 이국적인 느낌이었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향기들이 모두 모여 있다니…… 사과향, 계피향, 바닐라향. 그것은 코끝으로 느끼는 회복의 환희였다. <사과, 시나몬, 바닐라… 완벽한 하나를 위해 모이다 ● 아펠 슈트루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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