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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나는 나에게로 돌아간다

서른, 나는 나에게로 돌아간다

(신현림 시인의 흔들리는 청춘들을 위한 힐링 응원 에세이)

신현림 (지은이)
  |  
예담
2013-01-03
  |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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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 나는 나에게로 돌아간다

책 정보

· 제목 : 서른, 나는 나에게로 돌아간다 (신현림 시인의 흔들리는 청춘들을 위한 힐링 응원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59137152
· 쪽수 : 256쪽

책 소개

시인이자 사진작가로 전방위 작업을 하는 신현림 시인이 펴낸 서른 살을 위한 힐링 응원 에세이. '감성 나이 서른 살로 살자'라는 생의 모토로, 자신의 삼십대 내면을 조용히 꺼내어 보여주면서 인생의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다.

목차

1부 그대 서른 살은 아름답다

스물아홉, 나의 일기장
나만의 방
불면증과 싸운 13년
백수 생활
내 청춘의 푸른 노트
아픔을 꿰뚫고 가라
무인도에서 쉬다, 꿈꾸다
서른 살, 미치도록 외로웠다. 뜨겁게 공부하고 사랑했다.
다시 시작하는 아침
고독이라는 선물
사람은 평생 천 번 넘어진대
상실에 저항하는 것들
마음과 손길이 섬세해질 때 신을 만난다
서른 살 때 마음이 인생을 결정한다
내가 생각하는 서른 살

2부 사랑할 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어슴푸레한 것을 향해 이끌려 가다
결혼을 꿈꾸는 이를 위하여
명절날과 공휴일에 더 외로운 솔로들에게
어서 당신 마음을 표현하세요
슬럼프에 빠진 너에게
혼자일 때 애인이 없는 걸 겁내지 마
이별한 자가 아는 사랑의 진실
슬픔까지도 따뜻한 날에
사랑할 시간의 마지막에 대하여
인생에서 같은 순간은 다시 오지 않는다
달콤한 키스처럼
관계의 예술을 위하여
솔직하라, 타인을 끌어안고 함께하라
가족, 따뜻한 껍질

3부 이제는 다르게 살고 싶어

시련으로 강해진 그대
당신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
고통을 창조적인 에너지로 바꾼 사람들
인생의 진귀한 안주를 찾아서
배짱 있게 사는 성자 언니
변화하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
희망을 리필하는 집안 이야기
걱정 많은 사람들을 위하여
힘들 때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려 봐

4부 나를 만나는 시간

때로 운명은 암담하고 바다 골짜기보다 깊은 것
영혼의 눈을 뜬 사람
명상과 기도로 그대 상처가 잠들기를
어떤 일이 있어도 웃음을 잃지 마
그대는 얼마나 가져야 만족하는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새만금
슬픔 끝에서 환희를 만나다, 하조대
여행의 불빛
바쁠 것 없다, 천천히 가자
햇빛 속의 눈부신 아이
몹시 가을을 타는 사람들에게
시를 안 읽는 사람과 연애하고 싶을까
오래된 종소리
당신은 이 가을에 무엇을 추구하나요
내가 예순넷이 되면
인생에서 핵심만 생각하자
나는 나에게로 돌아간다

저자소개

신현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시인. 사진작가. 소설가. 최근 영국출판사 Tilted Axis에서 한국 대표여성 9인으로 선정되었고, 2019 문학나무 가을 호에 단편소설 <종이 비석> 추천 당선 발표했다 경기 의왕에서 태어났다. 미대 디자인과 수학 후 아주대학교 국문학과를, 상명대학교 예술 디자인 대학원에서 비주얼아트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아주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강사 <텍스트와 이미지>로 강사역임.《현대시학》으로 등단, 시집『지루한 세상에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세기말 블루스』, 『해질녘에 아픈사람』,『침대를 타고 달렸어』,『반지하 앨리스』,『사과꽃당신이 올 때』,『7초간의 포옹』,『울컥, 대한민국』,『새로 시작했어』가 있다. 예술 에세이『나의 아름다운 창』,『신현림의 미술관에서 읽은 시』,『애인이 있는 시간』『엄마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아무 것도 하기 싫은 날』『서른, 나에게로 돌아간다』『굿모닝 레터(근간)』 등 다수의 에세이집과 세계시 모음집 25만 독자 사랑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아들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 『시가 나를안아 준다』『아일랜드 축복 기도』, 등을 출간했다. 동시집『초코파이 자전거』에 수록된 시 「방귀」가 초등 교과서에 실렸다. 당대 의 제도권적 시대 담론을 뒤흔든 가장 전위적인 여성 시인으로 영국출판사 Tilted Axis에서 한국 대표여성 9인으로 선정되었다.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이후 창작과 비평사에서 떠오른 신인으로 <세기말 블루스>는 폭발적인 인기의 베스트셀러 1위, 스테디셀러가 되기도 했다. 사진작가로서 세 번째 사진전‘사과밭 사진관’으로 2012년 울산 국제사진 페스티벌 한국 대표 작가로 선정된, 사과던지기 사진작업‘사과여행’시리즈를 계속 하고 있다. 현재 도서출판 사과꽃 대표로 『한국 대표시 다시 찾기 101』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새로 시작했어>는 다른 시리즈 <한국현대시 읽기> 현대시선의 두 번째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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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지만 이대로 끝날 수 없다. 결국 내 인생 내가 책임져야 한다. 집안에서 시 쓴다는 사실을 크게 내색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결심을 되뇌었다.
‘지나간 나에게 안녕을 고하고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해.
이 집을 탈출해야 해. 그전에 나만의 방을 가져야 해.
당분간 로맨틱한 연애나 결혼은 보류.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필사적으로 시를 쓰자.
삶은 매우 빠르다. 새로이 각오를 다지지 않으면 시간은 더 빨리 흐른다.
잘 살아지지 않더라도 최대한 살자. 아프지 말고 제발 잠 잘 자고 튼튼해라.
서른은 온다. 막무가내로 온다.
갈피 못 잡는 여자여, 부디 정신 차려라.‘


외로워서 눈물 뚝뚝 흘려도 아무도 내게 와 주지 않는다.
내가 먼저 가고 싶어도 전화로 손길이 가지 않을 때, 언젠가 사랑하고 사랑받은 추억이 아무 위로가 되지 못할 때, 가슴은 얇디얇은 모조지가 된다.
가슴 저미도록 외로워하다가 돌아가는 곳은 광야처럼 넓기만 한 가슴뿐이다.
외로워하다가도 매번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인생은 이러한 상태의 반복이다.


내 첫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에 있는 시 <창>을 쓰던 서른한 살 때의 고독과 지금의 고독은 또 다르다. 서른한 살의 고독은 지나 보니 축복이었다. 너무나 고통스러웠는데, 다락방에서 외로워 몸부림쳤던 나날들, 그 고독의 시간들 덕분에 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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