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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59138401
· 쪽수 : 45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그 남자랑 헤어지고 나한테 올래?
질투라고 말해도 할 수 없고
너, 한여름 좋아하지?
내일이면 후회할 고백이라는 걸 알아
짝사랑은 처음이지?
이건 연애가 아니라 전쟁이에요!
사랑한다는 말을 수백 번도 넘게 했는데…
우리, 헤어지자
하루에도 창밖을 몇 번이나 보고…
사랑해, 라는 말이 내 마음에 와 닿은 날은…
술에 취한 척 키스해 버릴까요?
지금 저한테 나쁜 년이라고 했어요?
그들은 다시 사랑하게 될까요?
끝나지 않는 사랑은 없지만…
에필로그
작가의 말
리뷰
책속에서
“한여름, 내 이야기 잘 들어. 네가 하루 종일 공방에서 힘들게 일하다가 집에 돌아왔는데, 말이 잘 통하고 엄청 친한 친구가 기다리고 있어. 좋겠지? 근데 이 친구가 막차 시간이 돼도 안 가. 밤새워 놀아도 돼. 같은 방에서 껴안고 잠을 자도 아무도 뭐라는 사람이 없어. 어머니도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 날마다 같은 집에서 잠을 자고, 어디를 가도 같이 가. 그렇게 둘이 꼭 붙어 다녀도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부러워해. 나는 그게 결혼이라고 생각해.”
“그걸 몰라서 이래요? 그걸 몰라서 사람들이 사랑 때문에 울고불고 하는 줄 알아요? 그렇게 세상은 넓고 남자가 많으면 뭐하냐고요. 내가 좋아하는 그 남자가 나를 안 좋아하는데! 연애의 불행은 거기서 시작되는 거예요. 세상이 좁아서도 아니고, 남자가 없어서도 아니라니까! 답이 없다니까……. 답이 없어서 우는 거라니까……. 답이 있으면 왜 울겠어요? 답대로 살면 되지! 안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