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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88959372157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10-08-23
책 소개
목차
1장 긍정적으로 자신을 인정하라
자신을 사랑하라
나를 이기면 세상을 이긴다
생각을 바꾸고 관계를 살린다
감정의 주인이 되어라
밝게 생각한다
웃음을 잃지 마라
칭찬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절망에서 유머를 떠올려라
긍정의 시선을 던져라
2장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라
다름을 즐겨라
해석하기 나름이다
공감의 힘을 기른다
그들은 나와 다르지 않다
용서가 답이다
숨어 있는 행복을 찾아라
더 나쁜 것보다 낫다
주면 얻는다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두려움은 웃음으로 걷어내라
3장 상대의 마음을 훔쳐라
머리보다 마음이 중요하다
유머로 마음을 훔쳐라
상대의 마음을 읽어라
칭찬한 후에 지적하라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라
상황을 반전시켜라
상대의 말 속에서 해결책을 찾아라
상대를 진정시켜라
웃기면 팔린다
농담은 농담으로 받아라
상대에게 우월감을 선사하라
결과보다는 의도를 칭찬하라
상대의 체면을 살려주어라
유머 스피치가 성공을 부른다
4장 성공한 사람들에게 있는 소통의 비밀
힘을 불어넣어라
배짱으로 산다
부하의 허물을 감싸라
사람을 섬겨라
위기에 처한 부하를 구하다
이해하고 용서하라
팀워크에 집중하라
화를 다스려라
솔선수범이 신뢰를 부른다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
5장 유머로 소통하는 10가지 기법
기법 1 - 소통의 열쇠는 자존감에 있다
기법 2 _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라
기법 3 - 적극적으로 경청하라
기법 4 - 목숨 걸고 공감하라
기법 5 - 공통점을 찾아라
기법 6 -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라
기법 7 - 격려하라
기법 8 -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날려라
기법 9 - 더 나쁜 상황을 생각하라
기법 10 - 유머가 힘이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지금은 성공한 기업으로 자리 잡은 한중엔터테인먼트 진 대표는 한 사람의 유머와 위트 덕분에 인생의 큰 전환기를 맞은 경우다. 진 대표는 한때 인생의 막장까지 몰려 자살을 결심했다.
1999년 아주 추운 겨울, 잘 마시지도 못하는 소주를 2병이나 마시고 한남대교에서 뛰어들려는 순간, 길을 지나던 한 중년 남자가 “지금 뛰어내리면 얼어 죽어요. 좀 기다렸다 따뜻한 봄이 되면 뛰어내리시죠”라고 하더란다. 자살할 사람이라는 걸 알면서도 말리기는커녕 ‘얼어 죽는다’는 말로 막아서다니. 생사의 기로에 섰던 그는 웃고 말았다고 한다.
지금은 후원자가 된 그 신사와 그날 포장마차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 사업을 구상했다. “내가 그때 심각하게 말렸으면 자네는 정말 뛰어내렸을 거야”라고 나중에 말하더란다. 진 대표는 그 일을 통해 삶에서 유머가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깨달았다. 그분과 한바탕 웃고 나니 죽고 싶을 만큼 절망적이었던 자신의 상황을 다시 바라볼 수 있었다. 그리고 희망을 보았다. 그후 그는 유머로 무장한 CEO로 거듭 태어나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긍정적인 성격과 풍부한 유머로 위기를 극복해낸 수많은 CEO들은 안다. 유머가 웃음을 부르고, 웃음이 행복을 가져온다는 것을. 우리의 인생 그 맨 앞에 유머와 어두움이 있다. 당신은 어떤 파트너를 선택하겠는가.
― 〈절망에서 유머를 떠올려라〉 중에서
탑승구를 몇 번이나 바꾸는 바람에 승객들이 탑승구를 찾아 이리저리 오갔는데 최종적으로 확정된 탑승구는 맨 처음에 정해졌던 곳이었다. 그런데 화가 났던 승객들은 한마디 방송 멘트에 모두 웃을 수밖에 없었다.
“델타항공의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객을 웃겨라.’ 불황의 시대에 살아남으려는 기업에게 주어진 특명이다. 유머 경영으로 잘 알려진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뿐만 아니라 델타 항공 역시 유머 경영에 눈을 떴다. 고객을 그리 뺑뺑이 돌려놓고는 건강 프로그램이라니! 그래도 요즘 고객은 이 정도 유머 감각이라면 기꺼이 용서하고 웃어준다. 지금 이 항공사는 유머 경영의 대표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웃음은 긴장을 풀고 마음을 여는 역할을 한다. 고객은 자신을 향해 웃는 판매원에게 호감을 느낀다. 맥도널드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 처음 지점을 낼 때 그들이 펼친 전략은 ‘웃음 전략’이었다. 종업원의 선발 기준도 ‘잘 웃는 사람’이었다. 직원들은 미소와 웃음으로 고객을 대했고, 맥도널드는 웃음이 없는 러시아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이렇듯 웃음은 최고의 판매전략이다.
― 〈웃기면 팔린다〉 중에서
“안녕하세요. 아트 부크월드입니다. 제가 조금 전에 사망했습니다.”
2007년 1월 18일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에 올라온 그의 부고 동영상 내용이다. ‘워싱턴의 휴머니스트’라 불렸던 아트 부크월드는 자신이 죽기 전에 부고 동영상을 제작했다.
그는 81세로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유머를 놓지 않았다. 당뇨병이 악화돼 한쪽 다리를 절단한 그는 신장투석도 거부한 채 칼럼을 썼다. 워싱턴의 호스피스 시설에서 죽음을 맞는 과정을 특유의 유머러스한 필체로 묘사하며 낙관적인 자세와 의연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신장투석을 중단했을 당시에는 의사가 2, 3주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5개월이 지나도 계속 살아남았다. 살기 위해 필요한 건 버리고 죽기 위해 필요한 건 다 구입했는데, 새로운 일이 많이 생겨 당황스럽다. 아침마다 면도도 해야 하고, 휴대전화도 괜찮은 신제품을 추가 구입했고, 유언장도 전혀 새로운 내용으로 준비했다. 장례 계획도 처음부터 다시 짜야 했다.”
죽음은 우리의 행복을 빼앗는 가장 강력한 실체다. 무서워서라기보다 내 존재가 없어진다는 점 때문에 더욱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 그런데 죽음도 유머리스트를 꺾을 순 없었다.
생활고에 시달리고, 불우한 환경에 처하고도 초연해질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 그러나 그런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남과 다르다. 건설적이고 건강한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스스로 축복을 만드는 일이다. 축복이란 누가 쏟아주는 게 아니다. 마음 하나 바꾸면 된다.
― 〈지금 여기서 행복하라〉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