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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역사의 대반전, 신자유주의 이후의 새로운 세계)

박세길 (지은이)
  |  
시대의창
2008-06-20
  |  
2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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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책 정보

· 제목 : 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역사의 대반전, 신자유주의 이후의 새로운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59401093
· 쪽수 : 692쪽

책 소개

근대 이후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본격화했지만 민중에 의한 지배로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바뀐 권력을 소수 엘리트 집단이 차지함으로써 혁명의 의미가 무색해지고 새로운 가능성만을 남길 뿐이었다. 왜 그랬는지, 혁명은 어떤 조건을 갖추어야 진정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지 묻는다.

목차

여는 글 혁명, 추억의 반추 그리고 미래의 전망

PART 01 혁명의 열정, 역사를 바꾸다

CHAPTER 01 근대혁명, 계급투쟁으로 뿌리를 내리다
근대혁명의 빅뱅, 프랑스 대혁명
산업혁명과 노동자계급의 형성
혁명에 날개를 달아준 마르크스주의

CHAPTER 02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 시련을 먹고 자라다
제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
극한을 넘나드는 혁명의 물결
스탈린 시대의 빛과 그림자

CHAPTER 03 동아시아 혁명, 새로운 꽃을 피우다
중국혁명, 그 기나긴 장정
파란과 곡절을 딛고 선 조선혁명
작은 거인의 분투, 베트남혁명

PART 02 역사는 한계를 딛고 전진한다

CHAPTER 04 자본주의 세계의 3중주, 기묘한 역설을 말하다
미국, 자본주의 세계의 중앙정부
케인스, 자본주의의 도약대 마련
복지국가와 사회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도전, 68혁명

CHAPTER 05 제3세계, 새로운 지평을 열다
냉전의 최전선 한반도, 그 격정의 드라마
혁명의 활화산
미국의 개입
민중의 반격

CHAPTER 06 중국의 변신, 새로운 전범을 만들다
역사를 거꾸로 돌린 대약진운동
극단을 향해 치달은 문화대혁명
개혁개방의 길
표면화되는 중화주의

CHAPTER 07 소련의 붕괴, 한쪽 날개가 사라지다
중소분쟁과 소련의 고립
정체의 늪에 빠진 소련 체제
고르바초프 실험의 실패
기묘한 소연방의 해체

PART 03 신자유주의 세계화, 바닥을 드러내다

CHAPTER 08 자본주의, 위기에서 탈출하다
장기 불황과 신자유주의의 부상
초국적자본의 세계 정복
주주자본주의의 태동

CHAPTER 09 포획당한 한국 경제, 허울만 남다
성장의 원동력과 시스템 사이의 모순
새로운 점령군
저성장의 구조화

CHAPTER 10 신경제 10년 천하, 무덤이 가까워지다
퇴로를 상실한 신경제
무너지는 달러 제국
일극체제에서 다극체제로
저항의 세계화

PART 04 대반전, 이제 다시 ‘사람’이다

CHAPTER 11 전환기, 창조적 파괴의 현장들
생사의 갈림길에 선 사회민주주의
베네수엘라의 대담한 도전
쿠바, 농업에서 출구를 찾다
새로운 출발선에 선 북한

CHAPTER 12
세상의 중심축 이동, ‘자본’에서 ‘사람’으로
노동혁명, 기계의 노예에서 생산의 주인으로
기업혁명, 주주독재에서 민주적 공동체로
자본혁명, 착취의 도구에서 사회혁명의 동력으로
시장혁명, 탐욕의 기지에서 사회화의 무대로

CHAPTER 13 미래가치의 구현, 관점의 혁명으로부터
생태주의, 생존의 조건
문화주의, 행복의 조건
여성주의, 미래가치의 모태
평화주의, 공존의 조건

CHAPTER 14 사회연대국가, 주권재민의 실현
‘창조적 다수’의 소통과 연대
인민에 의한 권력 통제
공동체에 기초한 복지 모델과 자치권력
생존 철학으로서의 공유와 협력

저자소개

박세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 충북 영동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수학했다. 대학생 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이후 줄곧 재야에 머물렀다. 1990년대 전반기에는 노동자와 한국근현대사 인식을 공유하기 위한 역사교양 활동에 매진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는 사회단체와 연구기관 상근자로 활동했다. 1993년 기존 세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미래를 탐색하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 2007년부터는 오로지 연구와 집필 작업에만 전념했다. 지은 책으로는 『다시 쓰는 한국현대사 1~3』, 『한국경제의 뿌리와 열매』, 『세계를 바꾸는 역사』, 『우리 농업, 희망의 대안』, 『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미래를 여는 한국인史 1~2』, 『자본주의, 그 이후』, 『젊은 국가』, 『한국 현대사 열한 가지 질문』, 『선언』, 『한국혁명』, 『두 번째 프레임 전쟁이 온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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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1848년 2월 마침내 노동자, 학생을 주축으로 한 반정부세력은 파리 시가를 점령하고 실력대결에 돌입하였다. 유럽을 휩쓸었던 1848년 혁명의 시발점이 마련된 것이다. 사태는 시위 진압을 위해 동원된 군대가 오발사고를 일으키면서 일순간에 돌변하였다. 흥분한 군중은 군대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52명의 민중이 살상되었다. 사태가 악화일로로 치닫자 결국 왕정이 폐지되고 공화정이 설립되기에 이르렀다. 이렇게 1948년 2월 혁명은 반정부세력의 승리로 끝났다. 그러나 노동자 등 도시하층민들은 다시 한 번 혁명의 과실을 나눠갖지 못한 채 주변으로 밀려나고 말았다.
본디 부르주아계급은 노동자, 도시하층민에 대해 강한 경멸감을 갖고 있었다. 부르주아계급의 눈에 비친 도시하층민은 짐승같이 거칠고 더러운 족속이었으며, 그들이 사는 거주지는 범죄 소굴에 다름 아니었다. 또 노동자, 도시하층민은 신성불가침의 재산권을 인정하지 않은 채 언제든지 힘으로 재산을 강탈하려고 하는 잠재적인 폭도에 불과했다. 이러한 뿌리 깊은 편견은 부르주아세력으로 하여금 봉건세력에 대항해 투쟁할 때는 어쩔 수 없이 노동자, 도시하층민과 손을 잡았다가도 그들이 급격히 부상하면 심각한 동요를 일으키면서 끝내는 보수적 입장으로 돌아서도록 만들었다. (48쪽, '근대혁명, 계급투쟁으로 뿌리를 내리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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