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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블 셔울 서울

셔블 셔울 서울

(역사, 풍경, 시민을 위한 도시 건축 이야기)

전상현 (지은이)
시대의창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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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블 셔울 서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셔블 셔울 서울 (역사, 풍경, 시민을 위한 도시 건축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88959408160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3-07-21

책 소개

《도시유감》, 《서울, 도시의 품격》을 쓴 건축사이자 작가 전상현의 《셔블 셔울 서울》은 서울, 특히 사대문 도심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고 바람직한 변화상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변화의 추동력이 될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희망한다.

목차

들어가며 - 서울, 성장에서 성찰로

1장 - 서울의 역사 풍경
사대문 도심, 홀대받은 서울의 원형 / 새 술은 새 부대에: 한양(1) / 독자적 도시 유형: 한양(2) / 풍수와 조영 그리고 풍경: 크기에 대한 이해(1) / 환경과 기술: 크기에 대한 이해(2) / 삶에 대한 태도: 크기에 대한 이해(3) / 한양, 조화로운 풍경 도시

2장 - 사라진 풍경 도시
탈풍경적 개발에 대한 변명 / 탈풍경화의 대표 주자들: 정부서울청사, 힐튼호텔, 서울스퀘어빌딩, 종로타워 / 풍경 회복이 필요한 이유

3장 - 관성의 저항, 남산 풍경
능욕과 선전의 남산 수난사 / 미완의 회복: 남산 제 모습 찾기 / 잘못된 만남: 남산과 아파트 / 한 걸음 더: 남산 르네상스 / 전통이라는 이름의 면죄부: 한옥 호텔 / 현대건축 유산의 위기: 힐튼호텔 철거 / 또 한 번의 풍경 위기: 힐튼호텔 재건축 / 엇갈린 건축 유산의 운명 / 건축 유산의 생존을 위한 고민 / 힐튼호텔 재건축을 공공성 회복의 기회로 / 남산에 남겨진 숙제들

4장 - 미약한 행보, 광화문 풍경
국가대표 경관의 불협화음 / 국가상징의 입체적 무력화: 경복궁 / 국가상징 경관의 찬탈: 조선총독부 / 조선총독부 철거, 신한국의 새 경관 / 관철된 염원, 상징의 말소 / 부정 유산, 끝나지 않은 논쟁 / 외래 근대건축 유산, 조선총독부 청사 / 다른 역사, 다른 정서, 다른 유산 / 기억 살리기, 유연한 해법으로 / 미완의 재구조화: 광화문광장(1) / 보행 중심 도시 선언: 광화문광장(2)

5장 - 머나먼 여정, 사대문 도심의 정체성 회복
역사 도심, 점적 역사 경관에서 면적 역사 경관으로 / 광화문광장을 풍경 회복의 진원지로 / 가상 풍경으로 공감대 형성을 / 현실적 해법에 대한 고민과 상상 / 첩첩산중 속 한 걸음은 역사 도심의 숙명

나가며 - 이 시대 사대문 도심에 필요한 고민, “진보는 새로움이 아니다”

저자소개

전상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0여 년간 건축사사무소와 건설사에서 실무를 수련한 후 2020년 스페이스매터 건축사사무소를 개소했다. 대학에서 10년째 강의를 하고 있으며 틈나는 대로 글을 쓴다. 저서로는 《도시유감》과 《서울, 도시의 품격》(2017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이 있다. 주요 작품으로 숭인공간(2021년 한국건축문화대상 신진건축사부분 우수상)이 있다. 유튜브 채널 아키텍처와이Architecture Why를 통해 도시와 건축에 대한 견해를 개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대문 도심은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도시입니다. 자연과의 조화를 뽐내기에 좋은 도시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 과거의 한양은 이 점이 돋보이는 도시였습니다. 그 풍경이 일품이었지요. 그리고 이 풍경의 얼개는 해방 후까지도 어느 정도 유지됩니다. 하지만 산업화 시기 이후 크게 망가져요. 그러면서 역사 도심의 분위기와 정체성 모두 희미해지지요.


근본적으로는 세계 무대에서 뒤처진 후발 주자가 가진 조급함과 서구 콤플렉스 때문이었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서 서구적 현대화를 통해 발전된 국가의 모습을 갖추고자 하는 열망이 컸기에 우리네 도시 풍경을 고민할 여유가 없었던 거지요. 이걸 당시의 정치적 상황으로 설명하면,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군부가 정당성 획득을 위해 경제개발에 매진하고 그 과정에서 일말의 의심 없이 서구의 도시개발 모델을 따라 서울을 개발한 거지요.


우리가 남산을 어떻게 바라볼지 그 토대를 확실히 공유했으면 합니다. 우리는 토지의 사유화를 인정하는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사유화로 인한 도시 공간의 계층화가 일어나는 이유지요. 하지만 산수에서까지 사유화에 의한 계층화를 용인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난개발로 인한 풍경의 퇴락도 용인해서는 안 됩니다. 산수는 시민 모두의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남산에 풍경을 해치지 않는 공공시설만 들어서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생각이 우리 사회에 확실히 자리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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