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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스타크래프트 암흑기사단 : 그림자 사냥꾼 (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524532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6-05-0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판타지/환상문학 > 외국판타지/환상소설
· ISBN : 9788959524532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6-05-02
책 소개
스타크래프트 공식 소설 출간 5주년을 기념해 스타크래프트 게임 원작 소설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더해서 새롭게 태어났다. 2015년 12월 1일 <스타크래프트 2 : 천국의 악마들>을 시작으로 2016년 5월 2일에는 <스타크래프트 암흑 기사단 : 그림자 사냥꾼>이 플래티넘 에디션으로 독자를 찾아간다.
책속에서
[이중 커버]
'아아, 제이콥.'
마치 사랑하는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듯이 자마라는 한없이 부드럽게 제이크의 마음을 쓰다듬었다. 제이크는 왠지 두려웠다.
'정말, 정말 미안해. 나도 차라리 내가…… 틀렸으면 좋겠어.'
'말해줘요.'
또다시 무시무시한 망설임에 이어 끔찍하기까지 한 연민과 애정이 느껴졌다.
'자네의 두뇌를 계승자가 취급해야 하는 기억을 다룰 수 있도록 재배열할 때, 나는 할 만큼 다 했어. 나는 반드시 필요한 것만, 가장 침식이 덜한 방법을 택했지. 그렇게 해야 우리가 자네의 몸속에서 가장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 이건 계승자들도 잘 모르는 방법일뿐더러 계승자를 제외한 어떤 프로토스도 시도해본 적이 없었어. 나는 사원의 에너지를 모아 내 목적에 맞게 사용했어. 그리고 성공했다고 생각했지.'
제이크는 다음 말을 기다렸다. 그의 몸은 긴장으로 인해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었다. 제이크는 자마라의 입에서 어떤 말이 나올지 짐작하고 있었지만, 그 말이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의 옆에서 로즈메리가 일어나서 기지개를 펴고 앉았다. 그녀는 주먹 쥔 손가락 마디로 눈을 비비고는 호기심에 가득한 눈으로 제이크를 보고 있었다.
'하지만…… 난 틀렸어. 자네의 두뇌는 이런 부담을 언제까지고 견뎌낼 수 없어. 어떻게든 나를 제거하고 부담을 덜지 않으면…….'
제이크가 대신 말을 맺었다.
"난 죽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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