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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발리아

케이발리아

(절대적인 홀로 있음)

최계환 (지은이)
  |  
한솜미디어(띠앗)
2009-08-30
  |  
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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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발리아

책 정보

· 제목 : 케이발리아 (절대적인 홀로 있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9592098
· 쪽수 : 240쪽

책 소개

<독과 약>을 펴낸 최계환의 에세이. 저자는 말한다. 세상에는 많은 이인(異人)들이 있고, 그들은 공기처럼 우리가 편안히 숨쉴 수 있게 하면서 우리의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영향을 끼친다고. 또한 우리와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지만 그들은 결코 그 자신을 내세우지 않는다고.

목차

머리말 4

01 출근과 귀가 : 삶과 죽음 9
02 사랑 1 : 사랑의 일반적인 개념 14
03 사랑 2 : 공기와 남녀 간의 사랑 이야기 17
04 사랑 3 : 상처에 관하여 21
05 출세 : 산을 오르는 사람들에 대한 제언 24
06 명예 33
07 고양이와 개 : 이익 혹은 권력 35
08 돈 1 : 삶의 무게 37
09 돈 2 : 숫돌 43
10 멍석말이 46
11 인생 1 : 민감과 둔감 48
12 인생 2 : 시한부 생명 50
13 인생 3 : 쓰레기 인간 56
14 인생 4 : 오래된 술과 친구 65
15 인생 5 : 약속과 인생의 우선순위 68
16 인생 6 : 신에 대한 반란, 신을 죽임 71
17 인생 7 : 홀로 서지 못하는 인간군상 75
18 명검의 조건 78
19 도덕과 법 : 덕치주의와 법치주의 80
20 최고 : 또 다른 최고를 위한 새로운 도전 92
21 호모 사피엔스사피엔스 : 외계인이 본 지구문명 94
22 가을휴가 97
23 무명론(無明論) 101
24 마음 1 : 마음으로 전해지는 법(法) 118
25 마음 2 : 범아일여(梵我一如) 127
26 집중과 이완 132
27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반란 134
28 공포심의 극복에 관하여 136
29 믿음 : 공포와 의심의 공통점 144
30 국화(國花)로 본 민족성 : 일본의 사쿠라와 조선의 동백 150
31 술의 의미 1 : 낮술 177
32 술의 의미 2 : 접신 179
33 링반데룽 : 역사의 순환 181
34 신선 되기 198
35 시간 : 더디게 혹은 빠르게 가는 것 203
36 역사의 퍼즐 맞추기 208
37 아! 고구려! : 대련(大連)에서 217
38 세상의 중심, 세상의 주인 222
39 왜 모르는가? 225
40 여명 228
41 인욕, 무욕 230
42 진여(眞如) : 마음자리 231
43 봄, 봄, 봄 234

저자소개

최계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고성(固城)에서 태어났다. 저서로는 <독과 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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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계환의 다른 책 >

책속에서

곰팡이나 바이러스는 인간들의 눈에 잘 띄지 않고
어디에선가 서식의 최적 조건을 찾아 잠복하고 있다.
그러다가 일정한 조건에 이르면
어디에선가 나타나 그들의 본색을 드러낸다.



장마철 집안 구석구석에 끼여 있는 곰팡이들을 보게 되면
그동안 보이지 않던 그들이
과연 그동안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다.



바이러스는 또한 어떠한가.
인간을 포함한 자연계 동식물들의 최소 생존조건만 성립되면
그들은 어느샌가 들어와 그들의 공간을 확보한다.
그들은 우리가 값을 지불하지 않는다는 이유 하나로
일부러 신경 쓰지 않으나 잠시라도 취하지 못하면 목숨을 잃게 되는
그 흔하디흔한 공기 중에서
우리와 같이 호흡을 하며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배고프면 밥을 먹는다, 매 끼니.
몸은 양식을 원한다.
수주일 먹지 못하게 되면 우리는 필히 죽게 되고 말 것이다.
우리의 육신은 시들어 죽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한편, 우리의 정신세계는 어떠한가.
매 끼니 아니 며칠에 한 번씩이라도
정신이 먹을 수 있는 제대로 된 양식을 주는가.
양식을 주지 않아도 정신이 죽지 않는다고 그냥 방치하는가.



보이지 않는다고
양식 없이도 죽지 않는다고
우리의 정신세계를 온전히 가꾸지 않고 방치한다면
눈에 잘 띄지 않고 잠복한 곰팡이나 바이러스와 같이 정화되지 못한
오염된 의식의 잡초만이 우리의 순수한 정신세계의 바탕을
온통 뒤덮어 버리고 말 것이다.



..이하 생략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반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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