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아라 참는만큼 이긴다

1부_인내의 토양
토양 1 _ 기분 좋은 감정의 토양 / 13
토양 2 _ 고통이 치유되는 토양 / 17
토양 3 _ 고독이 뛰노는 토양 / 21
토양 4 _ 맑고 깨끗한 토양 / 26
토양 5 _ 받아들이는 토양/ 30
토양 6 _ 삼무(三無)가 있는 토양 / 36
토양 7 _ 더불어 함께하는 토양 / 50

인내의 달인 1 _ 이한순 할머니 / 59

2부_인내의 씨앗
씨앗 1 _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씨앗 / 69
씨앗 2 _ 낮출 줄 아는 씨앗 / 75
씨앗 3 _ 보이지 않는 것도 볼 수 있는 씨앗 / 87
씨앗 4 _ 실수를 실력으로 만드는 씨앗 / 99
씨앗 5 _ 배우고 익히는 것을 즐기는 씨앗 / 115
씨앗 6 _ 감정 조절을 잘하는 씨앗 / 134
씨앗 7 _ 품격 있는 씨앗 / 144

인내의 달인 2 _ 김규환 명장 / 153

3부_인내의 새싹
새싹 1 _ 원칙 중심의 새싹 / 161
새싹 2 _ 결정적 타이밍 / 171
새싹 3 _ 주인다운 새싹 / 186
새싹 4 _ 비전과 목표가 있는 새싹 / 200
새싹 5 _ 기본을 중시하는 새싹 / 213
새싹 6 _ 영혼이 담겨 있는 새싹 / 223
새싹 7 _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새싹 / 235

에필로그/ 251

<생략>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바람개비는 바람이 불어야 돌아가고 물레방아는 물이 흘러야 돌아간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라도 혼자서 모든 능력을 겸비할 수는 없다. 우리는 이것을 인간관계라고 하는데 이 관계에는 필연적으로 인내가 필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의 75%가 성공의 중요 요인을 인간관계라고 말할 정도로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는 우리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운의 70%는 사람이 가져오기에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무척 중요하다. 행운은 불현듯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귀인을 만나서 혹은 생각지도 않은 인연이 시의적절한 순간에 나타나 도움을 받게 되면 우리는 그것을 행운 또는 기적이라고 말한다.

가족 외에 인내력 증진에 가장 중요한 사람은 멘토와 친구다. 무슨 일을 하든 특히 힘들고 어려운 일을 함에 있어서 정신적인 지주가 되어주는 멘토가 필요하다. 여기서 멘토란, 정신적인 지주, 정신적인 토대가 되는 사람을 의미한다.
멘토는 많을수록 좋은데 각각의 멘토에게서 좋은 점 한 가지씩 배우면 된다. 어떤 사람에게는 근면성을 배우고 다른 사람에게는 사교성을 배우는 등 롤모델이나 멘토를 점점 늘리고 그 수준을 점차적으로 상향 평준화해야 한다.

성공을 목표로 한다면 앞서 성공한 사람들을 롤모델로 삼아 따라 하는 것이 쉽고 빠르게 성공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성공한 사람을 철저하게 연구하고 분석하여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서 성공을 이루는 것이 최상이라 할 수 있다. 기업에 벤치마킹이 있듯이 개인에게도 롤모델이 있어야 한다.
인내의 여정을 함께해야 하는 또 다른 사람은 친구다.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다면 그 꿈을 이루는 데 있어 도움을 주고 격려해 줄 사람이 주변에 많을수록 좋다. 예상하지 못한 수렁에 빠져 도저히 혼자서는 일어설 수 없을 때 나를 일으켜 세워줄 구세주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혼자서는 해내지 못할 목표도 친구와 함께라면 달성할 수 있다. 사실, 혼자서 모든 일을 잘하기는 힘들다. 마라톤을 할 때도 페이스메이커와 함께 달리듯 멀리 가기 위해서는 친구와 함께 가야 한다. 그래야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끈기 있게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

우리 앞에 놓인 세상이 아무리 힘겨운 길이라도 너와 함께라면 세상 어떤 것도 무서울 게 없을 것 같아.
네가 힘이 부치면 내 한쪽 어깨를 빌려줄 테니 언제든 기대도 좋아. 슬픔이 찾아오면 내 등을 빌려줄게.
언제든 얼굴을 묻고 맘껏 눈물을 흘리렴. 대신 걸어왔던 길을 뒤돌아보지는 말자. 우리에겐 내일만이 의미 있을 뿐이지 않니.
가끔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을 거야. 가는 길이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을 거야. 그땐 내게 말을 하렴. 네가 뒤처지면 내가 언제까지고 기다려줄 테니.
네가 앞서 가면 부지런히 따라갈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할 정도로 피곤해지면 나를 베개 삼아 잠시 쉬어도 좋아.
하지만 내게 너무 의지하려고 만은 하지 마. 곁에서 힘이 되고 위로가 되어줄 수 있지만 너의 삶을 내가 대신해 줄 수는 없잖아.
너의 꿈을 소중하게는 생각하지만 내가 대신 이루어줄 수는 없는 거야. 나는 너에게 그저 좋은 친구일 뿐이야.
나에게 기대를 걸지 말고 자신에게 전부를 걸어. 그리곤 최선을 다해. 우린 지금 다시는 되돌아올 수 없는 아주 먼 길을 떠나는 거야.
우리 삶에 연습이 없다는 건 너도 잘 알지? 한번 가면 그뿐이야. 지금 이 순간도 포기해서는 안 돼.

<이하생략>
본문 <토양 7 : 더불어 함께하는 토양>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