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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문화재는 누구의 것인가

약탈 문화재는 누구의 것인가

(일제의 문화재 반출과 식민주의 청산의 길)

아라이 신이치 (지은이), 이태진, 김은주 (옮긴이)
태학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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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탈 문화재는 누구의 것인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약탈 문화재는 누구의 것인가 (일제의 문화재 반출과 식민주의 청산의 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문화유산
· ISBN : 9788959666409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4-05-20

책 소개

2011년 <조선왕실의궤>가 반환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아라이 신이치의 <약탈 문화재는 누구의 것인가>. 이 책은 한 일본인 노학자의 진정한 양심을 대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목차

한국의 독자들에게
서론

1장 제국화하는 일본과 문화재
1 최초의 문화재 약탈 무대, 강화도
2 청일전쟁과 문화재
3 왜 철도를 건설했을까?

2장 학술 조사라는 이름 아래
1 세키노 다다시의 고적 조사
2 한반도의 일본인들

3장 동화 정책과 만들어진 역사
1 한국병합 5주년 기념 이벤트, 공진회
2 새로운 버전의 동화 정책
3 금관총 스캔들
4 전쟁의 확대와 패전

4장 문화재는 누구에게 속하는가 ― 강화에서 한일교섭으로
1 전쟁 뒤처리
2 워너 전설의 파문
3 문화재 문제가 걸림돌이 된 한일교섭

5장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식민주의 청산
1 국제법의 관점에서 본 문화재 반환 문제
2 식민주의 극복을 위하여
3 미국의 약탈 문화재 반환

6장 문화제 문제의 장래
1 문화제 문제의 동향
2 앞으로의 과제

주요 인물 소개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아라이 신이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49년 도쿄대학 서양사학과를 졸업했으며, 이바라키(茨城)대학 교수와 스루가다이(駿河台)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스루가다이(駿河台)대학 명예교수, 일본 전쟁책임자료센터 공동 대표이며, 침략전쟁의 비판과 역사 화해에 힘을 쏟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지식인이다. 주요 저서로는 『원폭 투하의 길(原爆投下への道)』(東京大學出版會, 1985), 『게르니카 이야기(ゲルニカ物語)』 (巖波新書, 1991), 『전쟁책임론(戰爭責任論)』(巖波現代文庫, 2005), 『역사 화해는 가능한가(歷史和解は可能か)』(巖波書店, 2006), 『폭격의 역사(空爆の歷史)』(巖波新書, 2008), 『약탈 문화재는 누구의 것인가(コロニアリズムと文化財)』(巖波新書, 201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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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학부 및 대학원 사학과에서 한국사를 전공하고, 경북대학교 교양학부 및 사학과를 거쳐 1977년에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 부임하여 2009년까지 재임하였다. 조선시대 사회사, 정치사를 연구하다가 1992년부터 근대 한일관계사, 특히 일본의 ‘한국병합’ 강제의 불법성에 관한 연구에 종사하였다. 근대사와 한일관계에 관한 저서로 『고종시대의 재조명』, 『동경대생들에게 들려준 한국사』, 『일본의 한국병합 강제 연구: 조약 강제와 저항의 역사』, 『끝나지 않은 역사: 식민지배 청산을 위한 역사인식』 등이 있다. 한편, 『조선왕조실록』에서 자연 이상 현상 기록 2만 5,300여 건을 뽑아 이를 분석하여 1490년부터 1760년까지 270년간이 이른바 소빙기(little ice age)의 재난 현상기란 것을 국제 천문학 저널에 보고하고, 『새 한국사』에서 조선 중기의 역사를 천재지변 극복의 역사로 조명하였다. 진단학회 회장, 역사학회 회장, 학술단체연합회 회장, 한일역사가회의 한국 측 운영위원장, 국사편찬위원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06년에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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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5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서울대학교에 출강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농촌 진흥 운동기(1932~1937년) 조선총독부의 생활 개선 사업과 ‘국민’ 동원」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한국병합과 현대』(공역), 『영원히 타오르는 불꽃』(공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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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중의원 외무위원회에 참고인을 불려가 의견을 진술했다. 이때 나는 반환 문제는 식민지 지배 청산을 위한 기본 틀임을 전제했다. 구체적으로는 역사 자료 등의 문화재는 그것이 태어난 환경이나 배경에 두어야 그 가치를 이해할 수 있고, 『조선왕실의궤』도 조선왕조 문화의 상징으로서 원래 자리에 두는 쪽이 좋다고 했다. 또한 문화재는 민족이나 지역 고유의 것이지만 동시에 이를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림으로써 보편적인 가치를 획득하여 인류의 존경을 얻게 해야 한다고 했다. 문화재는 학술 연구를 위한 기본 자료로 어떤 형태로든 각국의 연구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관광 자원으로서의 국제성과 경제성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공개하는 것이 기본이며, 관람자가 접근하거나 연구자가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 편의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6쪽, ‘한국의 독자들에게’ 중)


한일 양국이 국교를 정상화하고 문화재(문화)협력협정을 맺은 지 20년이 지났다. 그러나 한국의 한적한 농촌에 있는 고분 하나가 고대 한일 관계사를 둘러싸고 뜨거운 논쟁의 방아쇠가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 뜨거운 현실을 언제쯤 풀고 대상을 객관화할 수 있을 것인가? 역사 선생으로서 내가 직면한 과제는 이것이었다. 현지에서 살펴보며 간신히 얻어 낸 나의 답은 ‘현지주의’와 ‘실증주의’였다.


이 책은 문화재 자체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재 문제를 야기한 식민지적 상황, 즉 식민주의의 구조를 주제로 한 셈이다. 특히 그러한 구조 안에서 통치자인 일본인들이 어떻게 느끼고 행동했는지에 주목했다. 한국에서 일본인들이 보인,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욕망 자연주의도 그들의 민족성 때문이라기보다는 식민지 지배자로서 느낀 모종의 해방감과 관련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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