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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담배를 태우게 된 연유

어머니께서 담배를 태우게 된 연유

윤석산 (지은이)
태학사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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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담배를 태우게 된 연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어머니께서 담배를 태우게 된 연유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5966727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6-02-12

책 소개

한국전쟁의 아픈 기억부터 친구들과의 추억, 그리고 문단의 이야기까지 담은 윤석산의 수필집.

목차

머리말 4

I. 치약을 먹던 시절
1. 어머니께서 담배를 태우게 된 연유 13
2. 6·25전쟁, 약수동에의 기억 22
3. 한 알갱이씩 먹던 수수밥 30
4. 치약을 먹던 시절 40

II. 문학, 그리고 시에의 길
5. 소년에의 기억, 그리고 문청시절 49
6. 진정 시를 향유한다는 것 71
7. 문학이란 우리에게 무엇인가 87

III. 버클리에서 보낸 편지
8. 배고픈 점심시간 109
9. 책 읽는 거지, 휴가 가는 거지 117
10. 어슬렁거린 토요일 하루 126
11. 어른 학교 136
12. 동성애자의 거리 카스트로 145
Ⅳ. 만나고 또 헤어지고
13. 가슴에 늘 자물통을 달고 있던 시인, 유장균 157
14. 이 달에도 네가 읽을 시들 수두룩 하다 164
15. 현정이에 대한 몇 기억 176
16. 진정한 양보와 꾸짖음 184
17. 술 10단이 되어버린 시인, 용직이 189

Ⅴ. 살며, 살아가며
18. 아름다운 청진기 201
19. 불빛, 그리움의 불빛 207
20. 술을 먹는 우리들 212
21. 오늘은 또 내일에서 보면 어제인 것을 220
22. 설렘의 세계로 나를 몰아갔던 그 시절 224
23. 시인협회 사무국장 시절, 이 생각 저 생각 231

Ⅵ. 동학의 후예로서
24. 품 안에 드는 새는 쫓지 않는다 239
25. 동학이 오늘의 한국교회에 말을 걸다 245
26. 말씀 255
27. 시천주, 내 몸에 모신 한울님 263
28. 사인여천, 배려와 존중 273

Ⅶ. 시와 시단에 관한 단상
29. ‘끼’에 대해서 285
30. 문화 예술과 자본과 권력 288
31. 여행지에서 만난 시인 292
32. 문학잡지의 춘추전국 시대 296
33. ‘시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기 299

Ⅷ. 가족에 관한 시 몇 편
34. 아버지 305
35. 10번 306
36. 빙빙 307
37. 이 출발의 한때를 308
38. 작은 형 생각 312
39. 낙상 314
40. 군에 가는 아들에게 316
41. 딸에게 318
42. 나는 지금 운전 중 319

저자소개

윤석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천도교 교령, 한양대학교 명예교수. 1947년 서울 출생. 경동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국문과에서 공부하고,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등학교 3학년 때에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고, 대학교 4학년 때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었다. 한양공고와 중동중고등학교에서 국어교사로 근무했으며,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국문과에서 교수로 31년간 근무하고 정년퇴임했다. 한양대학교 학보사 주간 교수,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도서관장, 한양대학교 국제문화대 학장, 남가주 대학(USC) 방문교수, 하와이 대학(UH)방문교수, 버클리 대학(UC Berkeley) 방문교수를 역임했다. 또 한국언어문화학회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종교자문위원, 천도교 서울교구장, 천도교중앙총부 교서편찬위원장, 천도교중앙총부 상주선도사, (사)한국시인협회 회장, 삼일운동 100주년 기념사업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제1회 한국시문학상, 제19회 편운문학상, 제29회 펜문학상 본상, 제5회 신석초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그동안 『바다 속의 램프』, 『온달의 꿈』, 『처용의 노래』, 『용담 가는 길』, 『적.寂』, 『견딤에 대하여』, 『밥 나이, 잠 나이』, 『나는 지금 운전 중』, 『절개지』, 『전철 안 홍해』, 『햇살 기지개』 등의 시집과 『도원기서(道源記書)』, 『어면순(禦眠楯)』, 주해 『동경대전(東經大全)』, 주해 『용담유사』, 『영역본 동경대전』 등의 번역 및 주해서를 출간했다. 또한 『박인환 평전』, 『용담유사 연구』, 『고전적 상상력』, 『용담(龍潭)에서 고부(古阜)까지』, 『동학사상과 한국문학』, 『한국에서 발생한 우주적 종교, 천도교』, 『동학 교조 수운 최제우』, 『한시로 읽는 경기』, 『일하는 한울님』, 『천도교』, 『어머니께서 담배를 피우신 연유』, 『동학·천도교의 어제와 오늘』 등의 저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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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이가 들어갈수록 우리는 점점 짧은 내일을 갖게 된다. 반면에 이들 나이가 든 세대는 보다 긴 과거를 지니고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짧은 생 속에서, 길고 긴 지난날들을 반추해 본다는 것도 어찌 보면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문학은 바로 이렇듯 우리에게 감동을 주므로, 우리 삶의 소중한 부분을 깨닫게 해준다. 흔히 우리가 살아가면서 소홀히 하고 또 잊어버리기 쉬운 그러한 소중한 삶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것이 바로 문학이다.


우리는 삶의 현실적인 욕망, 그 욕망만을 채우기에 급급하다. 특히 산업사회에 있어서 욕망은 부(富)와 귀(貴)로 표상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부의 상징인 ‘돈’을 위하여 부끄러운 일도 서슴지 않는다. 이런 일이 되풀이 되다보면, 이 부끄러움에 대하여 무감각해진다. 옛날엔 징검다리라는 것이 있었다. 처음 그 다리를 건널 때 발을 적시지 않으려고 조심조심하며 돌과 돌을 디디며 건넌다. 그러다가 실수라도 하여 발이 물에 빠지면, 빠진 김에 에라 모르겠다하고 그냥 온 발을 물에 적시며 텀벙거리며 건너게 됨이 일반이다. 우리의 의식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부끄러움이 차츰 없어지고, 심지어는 그 부끄러움에 정당성까지 부여하기도 한다. 이와 같은 것이 일반적인 우리의 삶의 모습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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