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적성에 맞지 않는 엄마의 자녀교육법

머리말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

1장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
엄마가 모든 것을 해줄 수는 없다
TV 갖고 싸우기보다 TV를 없애라
엄마 체질을 타고난 사람은 없다
엄마가 편해야 아이도 편하다
엄마의 욕심은 돈 낭비의 지름길
엄마 없이도 돌아가는 가정 만들기
자녀 앞에서 설교하지 마라
엄마의 걱정이 아이를 망친다
아이의 인생은 부모의 것이 아니다
똑똑한 아이보다 행복한 아이로 키워라

2장 존경받는 엄마보다 사랑받는 엄마가 되라
어른의 논리를 강요하지 마라
유카의 24시간 수영
아이들은 엄마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
부모의 권위는 억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다
고추, 성교육, 그리고 섹스
엄마가 체질인 우리 딸, 유카
차가운 식사, 따뜻한 식사
자기 일은 스스로!

3장 엄마가 적성에 맞지 않는 엄마의 자녀교육기
너무 일찍 미래를 결정당하는 아이들
문제 푸는 기계보다 사고력을 중시하는 독일 교육
오픈된 교육, 오픈된 아이들
스스로 바이링구얼이 된 아이들
말이 무기인 이유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조기 엘리트 교육? 오, NO!
유카, 엘리트 학교에 입학하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야 할 어른들의 의무

어린 날 누렸던 행복의 원체험은, 즉 에너지다. 행복에 대한 원체험이 늘 아이의 가슴속에 녹아 숨 쉬고 있다면 그 아이는 어떤 고난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러한 행복의 원체험을 선사할 수 있는 것은 세계는 넓다지만 부모밖에 없다.

인생은 길고 고달픈 일도 많다. 그리고 부모가 아이를 감싸줄 수 있는 시간은 너무도 짧다. 내 딸들이 훗날 "어릴 때는 정말 좋았어!"하며 얼굴 가득 행복의 미소를 짓는 것! 나의 자녀양육의 목표는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나는 그것이 결코 낮은 목표라 생각지 않는다.-본문 94~95p 중에서

'아이의 행복'으로 믿어지는 것들의 이면을 파헤쳐 보면 '부모의 만족'이 짙게 깔려 있는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철저하게 길들여진 '똑똑한 아이'는 아이 자신보다도 부모를 더 행복하게 한다. 자식 칭찬을 듣는다는 것은 부모에게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희열이다. 하지만 정작 부모의 입맛에 길들여진 '똑똑한 아이'가 정말로 행복할까?-본문 87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