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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59890859
· 쪽수 : 560쪽
· 출판일 : 2008-04-1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한 인간의 일대기와 창조적 과정의 상관관계
역자서문_세계 최고의 지성이 펼치는 경제학의 향연
아서 루이스 (W. Arthur Lewis)
로렌스 클라인 (Lawrence R. Klein)
케네스 애로우 (Kenneth J. Arrow)
폴 새뮤얼슨 (Paul A. Samuelson)
밀턴 프리드먼 (Milton Friedman)
조지 스티글러 (Geroge J. Stigler)
제임스 토빈 (James Tobin)
프랑코 모딜리아니 (Franco Modigliani)
제임스 뷰캐넌 (James M. Buchanan)
로버트 솔로 (Robert M. Solow)
윌리엄 샤프 (William F. Sharpe)
로널드 코스 (Ronald H. Coase)
더글라스 노스 (Douglass C. North)
존 하사니 (John C. Harsanyi)
마이런 숄즈 (Myron S. Scholes)
게리 베커 (Gary S. Becker)
로버트 루카스 (Robert E. Lucas, Jr.)
제임스 헤크먼 (James J. Heckman)
에필로그_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교훈
부록_경제학자 인명사전
책속에서
다른 때와 다름없이 1930년대 LSE(런던 정경대)는 살아 팔딱거리는 공간이었다. 교수진을 살펴보면 모든 관점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포진하고 있었다. 그리고 ‘뜨거운’ 주제마다 경쟁적인 강의를 두세 개씩 개설해놓고 있었기 때문에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제대로 이해한 학생들은 풍요로운 지적 향연을 누릴 수 있었다.
전형적으로 학업성취도가 높은 LSE 학생들은 그런 식으로 상충하는 주제들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다보니 명석한 존재가 되지 않을 수 없었고, 또 그럴싸한 이론과 진실한 이론의 틈바구니에서 끊임없이 옥석을 가려내는 방법을 배우다보니 회의적인 인물로 변해갔다.(아서 루이스)-본문 중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노벨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쁜지 물었다. 나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이렇게 대답했다. “그럼요, 내 인생에서 결코 사그라지지 않을 기쁨을 안겨준 일은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노벨상이 그런 기쁨을 누리게 해주었지요.” 그 명예는 아주 즐거운 놀라움이고 또 일찍 찾아왔다. 하지만 나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 정도로 빨랐던 것은 아니었다.
나의 가족도 스톡홀름의 야단법석을 즐겼다. 학교 동료 몇 명은 자신들을 실험실에서 내쫓았던 공개 인터뷰와 혼란을 아픈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었다. 나는 잘 버티어냈다. 그리고 뭔가에 중독되는 데는 단 며칠 동안 승용차 기사를 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사실도 그때 깨달았다.(폴 새뮤얼슨)-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