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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59944385
· 쪽수 : 552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명문의 후예
-중국공산당 개국 원로 시중쉰의 아들
-13살에 혁명에 투신한 시중쉰
-류사오치 세력의 견제를 위해 이용된 가오강
-고위 간부 집안의 즐거운 어린 시절
-누나의 꽃신을 물들여 신을 만큼 검소하고 소박한 가풍
-보이보의 가족에 비해 검소한 시중쉰의 가족
-81학교의 기숙사 생활
-시중쉰에게 재난을 불러온 ‘류즈단’ 사건
-저우언라이의 당부
-어린 마음에도 느낀 염량세태
- ‘홍위병’이 될 수 없었던 반동의 자식
-고난을 같이한 벗, 녜웨이핑
-자칫 잘못하면 감옥에 갔던 ‘반동’의 가족
-조반파에 의해 시안으로 끌려가 비판투쟁을 당한 시중쉰
제2장 옌안 생산대 입대
-마오쩌둥의 ‘상산샤샹’ 운동에 뛰어든 시진핑
-빵을 개에게 먹인 일
-량자허에서의 5가지 관문
-공산당 입당을 위한 노력
-장애 농민을 보살핀 정과 의리
-산베이에서 도움이 된 아버지의 명성
-제방 쌓기와 메탄가스 시설 운영
-7년간의 상산샤샹 경험에서 얻은 교훈
-황토에서 찾은 인생의 목표
제3장 다시 베이징으로
-칭화대학교 화공과 동문 콰이다푸
-엄청난 재난을 가져온 류빙의 서한
-스리창제에서 저우언라이를 떠나보내며
-재기하여 ‘남대문’을 지키던 아버지
-논쟁에 휘말린 칭화대학교 법학 박사 학위
-권위 있는 학자의 극찬을 받은 논문
-군사위원회 비서장 겅뱌오의 비서
-세력을 잃은 겅뱌오
-군복을 벗고 내려간 기층
제4장 정딩현에서의 경험
-삼국시대의 명장 조자룡의 고향
-기층의 관리사회로의 융합
-원로 간부를 보살피기 위한 노력
-정신문명건설을 통한 변화
-누님 동생의 정을 맺은 뤼위란과 시진핑
-세상을 뒤흔든 개혁의 새로운 스타
-위험을 무릅쓴 식량 감경 매상
-관광업 발전을 위한 룽궈푸 개발
-TV 드라마 〈신성〉
-어린 소녀에게 사준 열차표
제5장 백로 섬의 풍운
-시씨 집안과 샹난의 대를 이은 교분
-청춘소녀가 낡은 옷을 입은 것 같은 샤먼 섬
-‘진장 가짜약 사건’으로 인한 샹난의 낙마
-시진핑에게 귀중한 수업이 되었던 샹난의 퇴진
-정의로운 발언을 한 시중쉰
-‘샤먼 경제사회 발전전략’의 편성과 지도
-샤먼에서 환영 받지 못한 후야오방의 며느리
-쩌우얼쥔과의 시장 경선
-시씨 집안에서 표한 자오쯔양에 대한 깊은 조의
제6장 닝더에서 이름을 날리며
-민둥의 최고책임자
-신관으로서 큰일을 벌이는 방식을 택하지 않은 신중함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 고충을 묻던 ‘평민 서기’
-민둥판 ‘하상’을 저지시킨 정치적 성숙함
-닝더에서의 반부패 투쟁
-닝더의 집단부패 사건
제7장 용나무 도시의 주인
-선전에서는 주식 투자를,
-푸젠에서는 사회주의 사상 교육을
-외상의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
-자칭린을 위해 자리를 양보한 천광이
-11억의 손해를 본 창러 공항 건설
-논쟁을 불러일으킨 ‘삼방칠항’ 개조 공사
-간부 선발의 어려움
-관리사회를 흔들어 놓은 푸저우 최고 갑부 천카이
제8장 푸젠성장
-시진핑과 경쟁관계였던 자오쉐민
-인화단결을 잘하는 간부
-슬기롭게 헤쳐나간 ‘양국론’의 위기
-타이완과의 전쟁에 대한 대비
-위안화 밀수 사건
-공청단파 대장 쑹더푸
-청렴한 관리
-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
-58명의 푸젠 밀항객 참사 사건
-지도자 간부의 마음 자세
-‘밥상 오염’과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천
-국경절 행사에 참석하기로 한 시중쉰
-시중쉰이 ‘키워주고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한 원자바오
-아버지 시중쉰의 서거
제9장 저장
-자본가의 입당에 대하여 잘못된 태도를 표명한 장더장
-저장 발전을 위한 노력
-저장의 경제적 도약을 위한 ‘팔팔전략’
-거시적 조정·통제에 대한 엄격한 집행
-원저우의 건물 투기단에 대한 변호
-국정조사연구 프로젝트를 통한 ‘저장 경험’의 선양
-국내외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관덕’의 제창
-정치 스타 중의 ‘사대천왕’
-오염으로 인한 농민 폭동
-시진핑을 눈여겨본 미국 재무장관 폴슨
제10장 상하이
-장쩌민과 후진타오의 싸움으로 인한 천량위의 낙마
-상하이로의 발령
-어부지리 하게 된 태자당 시진핑
-금융과 경제 경험이 없던 류옌둥
-중국공산당의 성지를 둘러본 첫 공개 활동
-외상을 안심시키기 위한 신경안정제 처방
-창강삼각주 협력에서 상하이의 역할
-상하이 지도자 그룹의 대대적인 인사 조정
-정경유착 근절을 위한 첫 번째 타깃 ‘톰슨 리비에라’
-황쥐의 비서에 대한 구속수사
-상하이 최고 갑부 저우정이의 재조사
-반부패 영상을 통한 간부 청렴 교육
-시진핑을 적극 지지한 〈인민일보〉의 기사
-승자의 모습으로 마무리한 상하이에서의 7개월
제11장 황태자
-후계자로 예측되었던 리커창
-리커창이 장차 상무부총리를 맡을 것이라는〈명보〉의 보도
-상무위원 서열에서 리커창을 누른 시진핑
-‘킹메이커’ 쩡칭훙
-시진핑이 형님으로 여긴 쩡칭훙
-막후에서 지지자 역할을 하였던 쩡칭훙
-학력과 공직 경력에서만 우위였던 리커창
-평범한 치적의 단파 간부
-왕쥔타오의 리커창에 대한 찬미는 ‘죽음의 키스’
-시진핑을 태자당의 주군으로 받든 위정성
-당무, 외사 및 홍콩·마카오 업무로의 진출
-리콴유의 ‘만델라 같은 인물’이라는 칭찬
-타이완의 ‘국제연합 가입신청 공민투표’에 대한 제지 요구
-중앙당교 교장의 겸임
-공석으로 남아 있는 군사위원회 제1부주석 자리
제12장 홍콩·마카오의 대집사
-중앙 홍콩·마카오 조정소조 조장의 겸직
-홍콩과 마카오 정계 및 기업계의 찬사
-랴오후이의 ‘홍콩·마카오 사무 농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
-시씨 집안과 홍콩의 두 대에 걸친 인연
-광둥의 밀출경 붐을 실제적으로 처리한 시중쉰
-홍콩 공항의 샤오산 공항에 대한 출자 성공
-차지민 가족과의 관계
-도널드 창에 대한 인상
-중난하이에서 관찰한 홍콩의 선거
-‘좌파적일지언정 우파적이지는 않은’ 홍콩에 대한 방침
-2017년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 보통선거의 허용
-마카오의 번영 뒤 겹겹이 싸인 위기
-미국 자본 카지노의 확대에 대한 우려
제13장 시진핑의 가족사
-전 주영 대사 커화의 딸이었던 전처
-만난 지 반년 만에 전격 결혼한 시진핑과 펑리위안
-가요계의 상록수 펑리위안
-펑리위안의 ‘강력한 라이벌’ 둥원화의 몰락
-이혼할 것이라는 소문
-외동딸 시밍쩌
-리펑 부부를 즐겁게 한 ‘부인외교’
-남편의 ‘부드러운 역량’이 되어준 펑리위안
-베이징의 큰 부동산업자인 누나 치차오차오
-‘논란 많은 부호’ 자윈과 호형호제하는 시위안핑
-범죄에 연루되어 한때 지명수배되었던 자윈
[부록 1] 시진핑 연보
[부록 2] 시진핑의 가족
[부록 3] 나는 어떻게 정계에 들어가게 되었나? _시진핑
[부록 4] 나와 시중쉰이 함께 살아온 고난의 55년 _치신
[부록 5] 관덕의 중요성 _시진핑
역자의 말
책속에서
그는 결코 매력형(魅力型) 정치지도자가 아니다. 그는 정치를 함에 있어 ‘완벽을 추구하는 것보다 스스로의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신봉하였다. 그리고 그가 좋아하는 역사적 인물은 결코 문무를 겸비한 진시황(秦始皇), 한무제(漢武帝), 당태종(唐太宗), 송태조(宋太祖), 일대 영웅 칭기즈칸(成吉思汗) 등이 아니라 유방(劉邦), 유수(劉秀), 유비(劉備), 송강(宋江) 등 그 자신은 뛰어난 재능과 원대한 지략이 없으나 인화단결(人和團結)에 재주가 있는 사람이다.
졍딩현의 정법위원회 비서를 맡고 있던 루슈췬(陸樹群)은 이렇게 회고하였다. “정오에는 늘 시진핑과 현위원회 건물 나무그늘 아래 앉아 시멘트 판에 올려놓은 간이식탁에서 밥을 먹었는데 밥을 먹으면서 일상사에 관한 잡담을 하였다. 그가 나에게 준 첫인상은 겸손하고 온화하여 쉽게 다가설 수 있고, 상냥하고 친절하였다는 것이다.
시진핑은 중앙의 거시적 조정.통제 정책의 집행 정도에 대하여 대단히 엄격하였다. 나중에 많은 저장의 당 간부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외우는 ‘시진핑 명언’을 보면 대략 이를 알 수 있다. “거시적 조정.통제에 대하여 겉으로는 복종하는 척하면서도 속으로는 거역하는 것은 왜곡되고 사악한 기풍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저장성의 고정자산의 투자 증가폭은 2003년의 38.9%에서 2004년에는 20.2%까지 감소하였고, 2005년에는 다시 10.5%까지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