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라산의 사자들 2

1954년 캐나다의 새스캐처원 주에서 태어났다. 변호사를 희망하는 법학도였으나, 스무 살의 나이에 J.R.R. 톨킨의 유작을 편집하는 작업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창작을 꿈꾸기 시작했고, 학업을 마친 후에 방송 작가로서 법정 드라마의 대본을 썼다. 1984년 첫 장편 판타지소설은 <피오나바르 태피스트리> 시리즈를 발표했고, 이후 발표한 <티가나>, <아르본의 노래>, <알라산의 사자들> 등을 통해 '사극적 판타지'로 불리는 새로운 장르를 열었다고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십 년간의 편집자 생활을 거쳐 지금은 번역과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알라산의 사자들』, 『끊어지지 않는 사슬: 2천7백만 노예들에 침묵하는 세계』, 『한 번 해도 될까요?』, 『수도원에 간 CEO』, 『스프링 치킨』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