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걸어 다니는 별

걸어 다니는 별

이은봉 (지은이)
천년의시작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9,000원 -10% 2,500원
500원
11,0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걸어 다니는 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걸어 다니는 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215603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21-06-01

책 소개

시작시인선 378권. 이은봉 시인은 꽃과 나무와 별과 이웃 등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시의 소재로 삼는다. 시집 곳곳에는 객지에서의 오랜 교직 생활을 마감하고 고향에 돌아와 텃밭을 가꾸며 자연에 감응하는 시인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다.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해解 13
중립의 새싹들 14
초록비 15
지구 아가씨 16
생강나무, 샛노란 봄꽃 17
마음나무 18
걸어 다니는 별 20
코로나 태풍 22
때 23
장맛비 24
잎새들 25
코스모스여 26
그때 우리는 27
꽃을 피운다는 말은 28
쥘부채 30
닦는 길 32
줄넘기 놀이를 하며 34

제2부

산길을 가며 39
별별 죽음들 40
저 대나무들 41
은빛 마음 좀 봐 42
공 43
폭포 44
울컥울컥 45
반성 46
별 47
진리의 뺨 48
착하고 예쁜 사람 50
달콤한 적 51
더는 피할 수 없다 52
좌판 위의 정의 54
얼음 천국 56
어슬렁거리는 탑 58
걱정의 파뿌리 60

제3부

오토바이 소리 63
시름시름 64
햇볕 좋은 날 65
깨진 항아리 66
시든 꽃다발 67
낡은 수건 68
심장들 70
보석 71
구절초 이별 72
세월 73
책들 74
우울의 가슴 75
코로나-19 76
멸망 77
근대 적응 78
화살나무 80
너희들의 난생설화 82

제4부

내일이여 역사여 87
윤집궐중允執厥中 88
김장 김치 한 통 89
산길을 걷자 90
먼 곳 91
자화상 92
동백나무, 늙은 곰 94
술 96
굴참나무 잎사귀 97
잔디밭에 종이를 펴고 엎드려 98
직소폭포한테 듣는 말 100
저녁 길을 가며 102
섞어찌개 104
당신 106
시론들 108
뿌리라는 말 110
이놈 파충류 112
고백 114

해설
오민석 저 순한, 봄의 시학 120

저자소개

이은봉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3년 세종시(구 공주) 출생. 1983년 『삶의문학』 제5호에 「시와 상실의식 혹은 근대화」를 발표하며 평론가로, 1984년 창작과비평 신작 시집 『마침내 시인이여』에 「좋은 세상」 외 6편을 발표하며 시인으로 등단. 시집 『생활』 『걸어 다니는 별』 『뒤뚱거리는 마을』, 평론집 『시와 깨달음의 형식』 『시의 깊이, 정신의 깊이』, 시선집 『초록 잎새들』 『쥐똥나무 울타리』, 시론집 『화두 또는 호기심』 『풍경과 존재의 변증법』 등이 있음. 가톨릭문학상, 송수권시문학상, 김달진문학상(평론), 풀꽃문학상 등 수상. (사)한국작가회의 사무총장, 부이사장, 신동엽 학회 회장, 충남시인협회 회장, 대전문학관 관장 등 역임. 문예지 『삶의문학』 『문학과비평』 『시와상상』 『시와사람』 『불교문예』 『시와인식』 『시와시』 『세종시마루』 등의 발간에 앞장섬. 2025년 현재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세종인문학연구소 소장.
펼치기

책속에서

그때 우리는

그때 우리는, 아무 데나 머리를 들이미는
하루살이 날벌레, 아무렇게나 튀어 오르는 철부지 땅강아지, 목이 꺾인 버러지 풍뎅이……,
물인지 불인지 따져 볼 겨를이 없었다

계속되는 밤, 밀려오는 땅거미
멀기만 한 새벽, 두렵지 않았다 타오르는 생명들, 뛰어내리는 청춘들……, 매일매일 최루탄 속으로, 백골단 속으로
포물선을 그으며 날아갔다 화염병으로, 사랑으로, 짱돌로

급하게 석유를 붓고, 불을 붙이지 않아도,
뿌지직 온몸이 타올랐다 숯이 되지 않아도, 재가 되지 않아도 좋았다 무엇이, 어떤 것이 되지 않아도
하루하루 가슴 벅찼다 그때 우리는.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