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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나태주 (지은이)
고요아침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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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0390300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06-09-28

책 소개

<나태주 시전집>(전4권)에 수록된 1500 여 편의 시에서 선별한 작품들로 엮은 책이다.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나태주 시인은 '흙의 문학상', '충청남도 문화상', '현대불교문학상', '박용래문학상', '시와시학상', '편운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목차

당신의 선물이고 싶습니다/ 나태주
비단강 가에서 듣는 비단같은 노래/ 조예린

제1부 사랑할까 봐 겁나요
그리운 이여, 안녕?
우리 사랑은 이렇게 하자
사랑할까 봐 겁나요
당신은 내가 보고 싶지도 않은가 봐요
목소리만 들어도 알지요
내 마음속에 숨쉬고 있는 당신
지상에서의 마지막 별
떠나는 사람에게
화내지 마세요
오늘의 약속
삶의 밥
따져 묻지 마세요
당신 탓
따라갈 수 없어
이별 예감
눈물 난 이유
사무쳐요
나 오늘 왜 이러죠
대답은 간단해요
새벽 이메일
사랑에의 권유
서러운 봄날
그가 섭섭하게 대해 줄 때

제2부 사랑은 떠나도 노래는 남아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네가 알 것만 같아
너 보고픈 날은
오늘도 너를 보았다
만날 땐 헤어지고 싶고 헤어지면 보고 싶은
너의 오만도 사랑한다
한 사람
참말로의 사랑은
제가 사랑하는 자는
유월에
온종일 창가에 서서
가슴이 콱 막힐 때
공항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안부
보고싶다
사랑은 떠나도 노래는 남아
별리
배회
먼지 날리는 창가에서
떠나와서
들길을 걸으며
나무에게 말을 걸다
그립다
꽃 피우는 나무
겨울이 오기도 전에

제3부 산수유꽃 진 자리
산수유꽃 진 자리
바람에게 묻는다
가을 서한
다시 산에 와서
돌계단
가을, 마티재
풀꽃
가보지 못한 골목들을
겨울 흰구름
그리운 산청
꽃잎
눈이 온다
들국화
봄날에
비단강
사랑
숲 속에 그 나무 아래
오늘은 우선 이렇게 사랑을 잃었다 하자
지는 해 좋다
우리가 마주 안장
남몰래 혼자 부르고 싶은 이름
아내

제4부 안개가 짙은 들
대숲아래서
가을 별
하오의 한 시간
나뭇 결
물고기와 만나다
멀리까지 보이는 날
산촌엽서
행복
기쁨
황금나무
안개가 짙은 들
붓꽃
미소사이로
봄눈
사는 일
막동리 소묘

저자소개

나태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5년 충남 서천에서 출생하여 공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19세 부터 초등학교 교사가 되어 2007년 공주 장기초등학교 교장으로 정년 퇴임할 때까지 43년 동안 교직에 있었으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시 「대숲 아래서」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한 이후, 50여 년간 꾸준한 창작 활동으로 수천 편에 이르는 시 작품을 발표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로 「풀꽃」이 선정될 만큼 독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받았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 시집, 산문집, 동화집, 시화집 등 250여 권이 있으며 공주문화원장, 한국시인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받은 상으로 흙의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 문학상, 한국시인협회상, 유심작품상 등이 있으며 현재는 공주 시의 도움으로 ‘나태주풀꽃문학관’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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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선물

급하게 몇 가지 가지고 나왔습니다
당신 가신다기에 멀리 떠나신다기에
준비 없이 허둥지둥 몇 가지 들고 나왔습니다

책장에서 아끼던 옛날 책 몇 권 빼내고
오래 전부터 간직했던 만년필 한 자루 꺼내고
시간 날 때마다 당신 붓글씨 쓰고 싶다기에
화방에 가 벼루와 먹, 그리고 붓과 화선지
얼만큼 사 가지고 와 손 내밉니다

그러나 정작 당신에게 드리고 싶은 것
눈에 보이는 그 어떤 물건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 마음이라는 것을
당신도 이미 아시는 일입니다

이것들 드리면서 울먹이는 나를 향해
당신 눈가에 보일 듯 말 듯 이슬을 만들어내시는군요
그 이슬 나에겐 또 그 어떠한 선물보다
귀하고 값진 선물임을 나는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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