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비에도 검버섯이

서문
책머리에

제1부 대시 유랑시대로
못 2
눈물주머니
그 얘기 4
일기예보
위태해!
미이라의 꿈
분명해
시장에서
순대, 껍데기의 고백
터미네이터 종자
무료급식소에서
거미의 변
기차
워디 그뿐인감
어디까지 가려는가
참나무 이야기
다시 유랑시대로…?
성냥

제2부 산에도 날개가 달린 듯
피뢰침
흙으로 날 빚으시길
과녁
산에도 날개가 달린 듯
안개
촛불 2
적선이 따로 있나
휠체어를 타고
저수지에서
석수장이의 노래
목 쉰 부름에도
슬픔처럼 하롱하롱
눈
J에게
충고
유성 3
지구는 나이테 속에
누가 주신 것입니까

제3부 석비도 세월이 아파
소나기
바다, 해오름
낙엽 한 잎
흔적
석비에도 검버섯이
아주 오래된 집
간추린 풍물지1
염치도 좋아
나 위한 처방이라면
올해도 또
그 누가 여자를
벼락
산행 1
산행 5
산행 7
산행 8
산챙 11

제4부 비에 젖어 그리운 날
발자국은 지워져도
저 바지를
이 파란 가을날
휴지통
천 마리 학을 접어
두근거림
염전에 갇혀
번개
쇠소깍, 검은 모래
비에 젖어 그리운 날
이 봄 들녘에는
부석사에서
지우개
저울로 달아본다면
눈꽃에는 나비가

해설_서정과 우의의 균형적 결속(유성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