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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과 과속의 부조화, 페미니즘

저속과 과속의 부조화, 페미니즘

사빈 보지오-발리시 (지은이), 유재명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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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과 과속의 부조화,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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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저속과 과속의 부조화, 페미니즘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88960510043
· 쪽수 : 265쪽
· 출판일 : 2007-01-17

책 소개

딸로, 아내로, 어머니로만 존재하던 보이지 않는 인간, 여성이 어떻게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게 되었는지를 사건과 인물을 통해 제시한 책. 여성들이 한 인간으로서 남성과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지를, 그것이 결국 남성 위주의 가부장적 문화가 우리의 의식 전반을 지배하고 있는 데서 비롯되고 있음을 생생하게 증언한다.

목차

사건들
20세기의 시작 : 가정주부의 탄생 / 1900-1914 : 진보를 향한 발걸음 / 1914-1918 : 국가를 위하여 / 1918 : 질서의 회복 / 1918-1926 : 혁명의 큰 꿈 / 1920-1929 : 상황의 일시적 호전 / 1930-1939 : 남성들의 일자리 / 1931-1939 : 스페인 여성들의 힘겨운 싸움 / 1939-1944 : 전쟁에 동원된 여성들과 학살된 여성들 / 1944-1947 : 가정에 대한 의무에 저항한 투표권 / 1950-1955 : 가정주부의 행복 / 1955-1960 : 성적 대상으로서의 여성과 해방된 여성 / 1960년대 : 점진적인 노동 시장의 쟁취 / 1960-1967 : 피임, 자기 몸의 주인 되기 / 1968-1970 : 해방 운동 / 1971-1975 : 낙태 투쟁 / 1975-1980 : 가족의 변화 / 1980-1990 : 가속화된 여성 해방 / 1989-1990 : 차도르 사건 / 1990-2000년대 :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다!

인물과 신화
위베르틴 오클레르 : 참정권 운동의 선구자 / 에멀라인 팽크허스트 : 극렬 여성 참정권론자 / 마르그리트 뒤랑 : 『라 프롱드』지로 여성의 삶을 대변하다 / 에마 골드만 : 자유를 추구한 방랑자 / 셀마 라겔뢰프 : 사랑을 구원자로 예찬한 여성 / 마들렌 펠티에 : 여성이기 전에 인간이기를 원한 급진주의자 / 마리아 몬테소리 : 성숙한 어른을 만들기 위해 아이들을 해방시키다 / 알렉산드라 콜론타이 : 성 혁명 / 가르손느 : 수많은 모방자를 낳은 소설 주인공 / 가브리엘 샤넬 : 유행은 사라져도 스타일은 남는다 / 버지니아 울프 : 지적 자유는 물질적인 것에 종속된다 / 카렌 호니 : 프로이트에 대한 반박 / 루이즈 바이스 : 페미니즘을 시사 문제와 접목하다 / 페데리카 몬트세니 : 길들일 수 없는 여인 / 베르티 알브레히트 : 타인들을 돕다 / 엘리너 루스벨트 : 인권 / 시몬 드 보부아르 : 여성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 엘렌 고든 라자레프 : 여성으로 태어난 즐거움 / 마리 앙드레 베유 알레 : 출산을 선택하다 / 브리지트 바르도 : 순수한 육체적 쾌락 / 베티 프리던 : ‘여성의 신비’ 고발 / 메리 퀸트 : 미니스커트, 여성 옷의 혁명 / 지젤 알리미 : 모든 투쟁에 앞장 선 페미니스트 / 케이트 밀레트 : 남성 제국주의에 반대 / 뤼스 이리가레 : 여성성을 말하게 하다 / 안젤라 데이비스 : 인종 차별과 성 차별주의에 저항하다 / 타슬리마 나스린 : 근본주의에 반대 / 20세기의 반페미니스트들 …

종합 평가와 논쟁
평등인가, 차이인가? / 동수 : 쟁취인가, 권리인가? / 매매춘 : 노예 상태인가, 노동인가? / 어머니는 모든 희생을 치러야 하는가? / 여성사를 어떻게 기술할 것인가?

저자소개

사빈 보지오-발리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빈 보지오-발리시는 기자이며 번역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미쉘 장카리니-푸르넬은 프랑스 리옹의 종합교원양성기관(IUFM)의 현대역사학과 조교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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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3대학에서 불문학 석사학위를, 사부아 대학에서 〈보리스 비앙 작품에 나타난 창작의 변증법으로서 빛과 그림자〉로 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 객원교수 재직 중이며, 경희대학교 아프리카연구센터 공동연구원이다. 저서로는 《에티오피아의 역사》 《황금 사치 방랑 그리고 눈》(공저), 역서로는 《사치의 문화》 《저속과 과속의 부조화, 페미니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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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건의 발단은 몇몇 이슬람계 여학생들이 차도르를 쓰고 등교한 데서 비롯되었다. 교장은 그것을 정교 분리 원칙에 대한 침해로 받아들여 벗을 것을 요구했고, 이슬람계 여학생들이 외적인 압력으로 말미암아 거부하자 퇴학을 결정했다. 이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 페미니스트들은 차도르 착용이 여성의 억압에 대한 표시라며 퇴학 처분을 지지했다. "만일 프랑스가 학교에서의 차도르 착용을 받아들인다면 음핵 절제, 강제 결혼, 일부다처제, 간음에 대한 투석 형벌은 왜 받아들이지 않는가"라는 입장에서였다. 반면 이슬람계는 그것이 프랑스의 외국인 거부 - 특히 아랍계 거부를 상징하는 행위라고 맞섰다.

사건의 해결은 결국 프랑스의 최고행정재판소인 콩세이데타가 결정하는 방식으로 처리되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이 여학생들 자체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심지어 이들이 이들에게 가치와 지식을 가르쳐야 할 학교로부터 퇴학당했다는 사실도 무시되었다. 이들은 결국 프랑스 정부의 외국인 혐오와 이슬람 체제 유지주의자들 사이에서 옴짝달싹 못하게 된 셈이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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