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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가 말하는 래퍼

래퍼가 말하는 래퍼

(18명의 힙합퍼가 솔직하게 털어놓은 힙합의 세계)

김봉현 (지은이)
부키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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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가 말하는 래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래퍼가 말하는 래퍼 (18명의 힙합퍼가 솔직하게 털어놓은 힙합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취업/진로/유망직업 > 국내 진학/취업
· ISBN : 9788960517653
· 쪽수 : 324쪽
· 출판일 : 2020-01-24

목차

들어가는 말 나는 ‘글’과 ‘말’로 힙합을 하는 사람 - 김봉현 (힙합 저널리스트) 6

1장 뮤지션으로서의 래퍼, 직업인으로서의 래퍼
01 “가장 중요한 건 ‘근본’이에요” - 창모 (래퍼, 프로듀서) 16
02 “래퍼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직업” - 엠씨메타 (래퍼, 프로듀서) 35
03 “하이라이트는 늘 길을 먼저 제시해 왔어요” 52
- 팔로알토 (래퍼, 하이라이트레코즈 대표), 이영욱 (전 뮤지션, 하이라이트레코즈 이사)
04 “예술가로서 성숙한다는 건 또 하나의 어른이 되는 것”- 더콰이엇 (래퍼, 프로듀서, 일리네어레코즈 대표) 77
05 “힙합은 교과서와는 다른 교훈을 줘요”- 스윙스 (래퍼, 저스트뮤직 대표) 100
06 “래퍼가 되고 싶다면 당장 랩부터 하세요”- 딥플로우 (래퍼, VMC 대표) 120
07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장 큰 재능이에요”- 화나 (래퍼, 힙합 복합공간 어글리정션 운영) 138

2장 힙합 씬에도 다양한 직업군이 있다
08 “힙합도 교육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제이에이 (프로듀서, KAC 한국예술원 교수) 160
09 “자리를 지키는 것만큼 중요한 게 없죠”- 뉴올 (프로듀서, 기획자, <마이크 스웨거> 제작자) 183
10 “자신의 능력으로 씬을 뚫고 가는 힘이 있어야 해요”- 제이제이케이 (래퍼, 랩 레슨 클래스 운영) 203
11 “학교라는 제한된 환경을 똑똑하게 이용하세요”- 디제이 켄드릭스 (디제이, 힙합 클럽 무드 운영) 221
12 “공급은 많은데 뚫린 문이 없어서, 제가 만들기로 했죠”- 석찬우 (흑인음악 전문 에이전시 스톤쉽 대표) 242
13 “저희는 수익보다 멋이 중요해요”- 장한별 (일리네어레코즈 이사) 257

3장 힙합 씬의 한계를 확장해 나가는 사람들
14 “힙합을 이해하는 비즈니스맨이 필요해요”- 최성웅 (힙합엘이 대표) 276
15 “평범한 래퍼로서도 할 수 있는 일은 너무 많아요”- 박하재홍 (래퍼, 작가, 힙합 활동가) 290
16 “고민할 시간에 시도하는 게 나아요”- 김용준 (힙합플레이야 대표) 309

저자소개

김봉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흔히 음악평론가로 불리지만 힙합 저널리스트라는 직함을 더 선호한다. 2003년부터 음악에 관해 글을 썼고 19권의 책을 냈다. 바이닐 5000장을 모았고 MBTI는 INTJ다. 좋은 문장을 쓰던 사람으로 남고 싶다. 힙합과는 평생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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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01 창모 - “가장 중요한 건 ‘근본’이에요”
사실 저는 제 나이 대, 그리고 제 다음 나이 대 아티스트들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인터넷 때문에 어떤 음악 흐름이 생기면 전 세계의 모든 사람이 접하고 영향을 받는 환경이 됐잖아요. 이게 좋은 면도 있는 반면에 전 세계 애들이 그 흐름에 영향을 받게 되니까 매일 똑같은 음악이 나오고 있기도 하거든요. 물론 그중에 특출한 것도 나오기는 하지만 뭔가 전체적으론 혼란스럽고 어려운 상황이에요. 아티스트라면 이 모든 걸 끊고 내가 하고 싶은 나만의 것을 자신 있게 세상에 내놓을 수 있어야 하거든요. 자기만의 태도, 자기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확실하게 가졌으면 좋겠어요.


02 엠씨메타 - “래퍼는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의 직업”
제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주차 도우미로 일을 했어요. 1년 6개월 정도 했죠. 병원에 오는 사람 중에는 기분 좋은 사람이 없어요. 출산이나 퇴원 말고는 다 아파서 오거나, 왔는데 충격적인 얘기를 들어서 화가 나 있거나. 제가 하는 일은 응급차가 들어오는 길을 확보하는 일이었는데 병원에 오는 사람들이 급하니까 응급실에 차를 대고 가 버리는 거예요. 그럴 때 제가 여기 차를 대면 안 된다고 말하면 사람들이 대뜸 화부터 냈어요. “네가 뭔데 차를 대라 마라야” 하면서요. 그러다 싸우게 되고 어떤 사람은 저에게 쌍욕을 하면서 얼굴에 침도 뱉었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욱하게 되고 그런 식으로 파출소에도 몇 번 갔었죠. 이런 일을 겪다 보면 자존감이 안 깎일 수가 없어요. 그래도 제가 꿋꿋하게 버틴 이유는 힙합 덕분이었어요. ‘아무리 고통스럽고 힘들고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일을 겪더라도 나는 힙합 뮤지션이고 아티스트고 내 작품이 언젠가는 인정받을 거다, 그리고 인정받는 게 돈으로 치환되지 않더라도 그 자체가 지금의 고통에 대한 보상을 줄 거다.’ 뭐 이런 생각으로 버텨 냈죠.


03 팔로알토 | 이영욱 - “하이라이트는 늘 길을 먼저 제시해 왔어요”
비즈니스는 감정이 없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힙합 팬들은 레이블 운영에 대해 대부분 굉장히 감정적으로 반응해요. 예를 들어 CJ E&M 음악사업부와 하이라이트레코즈가 인수합병 계약을 했을 때도 “팔로알토가 영혼을 팔았다, 회사를 팔아넘겼네”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너무나 감정적인 대응인 거죠. 하지만 직장생활을 해 본 사람들은 이걸 너무나 자연스러운 단계로 받아들여요.(…) 비즈니스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거든요. 자영업으로 시작한 회사를 자본가들이 그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는 형태 말이에요. (…) 인수합병을 했다고 해서 갑자기 CJ가 어디서 연습생 몇 명을 데리고 온 다음, 5년 동안 트레이닝을 시켜서 아이돌을 만들어 달라고 강요한 적도 없고, 〈쇼미더머니〉에 나오면 다 우승시켜 준다고 하지도 않았어요. 그럴 거면 CJ가 저희에게 돈을 안 줬겠죠. 하이라이트레코즈라는 비즈니스 모델 자체의 가능성을 보고, 이게 다음 세대에 돈이 되는 움직임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저희에게 손을 내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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