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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

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

(원하는 디자인을 뽑아내는 30가지 의사소통의 기술)

박창선 (지은이)
  |  
부키
2020-05-21
  |  
14,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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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

책 정보

· 제목 : 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 (원하는 디자인을 뽑아내는 30가지 의사소통의 기술)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협상/설득/화술 > 화술
· ISBN : 9788960517882
· 쪽수 : 240쪽

책 소개

겁내지 않고, 싸우지 않고, 다치지 않고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기까지 좌충우돌한 6년의 기록이다. 의뢰를 할 때는 무엇부터 물어봐야 하는지, ‘화하고 샤한’ 느낌이 뭔지 알아듣게 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어떻게 피드백을 해야 ‘무한 수정의 루프’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저자는 디자인 커뮤니케이션의 A부터 Z까지를 조목조목 안내한다.

목차

Prologue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해주세요

1. 겁내지 말고 일합시다

빨리 하든지 잘 하든지: 속도와 깊이에 대하여
멋지긴 한데 못 알아듣겠어: 디자인 용어 살짝 엿보기
제가 디자인 감각이 좀 있는데요: 감각이 실무에 쓰이려면
당신 디자인, 내 스타일이야: 취향을 좁혀보자
그렇게 물어보면 도와줄 수가 없어: 디자인 의뢰의 기술
시안은 언제쯤 나와요?: 디테일한 업무 프로세스
열정보다 중요한 게 있습니다: 디자이너 채용의 비밀
웹디자인도 하시는 줄 알았는데: 디자인의 종류와 영역
오늘도 밤을 찢는다: 디자이너가 야근하는 이유
쟤랑 일할 땐 왜 힘들까: 디자이너를 둘러싼 사람들

2. 싸우지 말고 일합시다
대표님이 화려한 걸 좋아하세요: 누굴 위한 디자인인가
우주적이고 유쾌한 사각형이라니: 정확한 디렉션에 대하여
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 내 욕망 나도 몰라
위에서 컨펌이 안 나는데 어떡해: 일정이 자꾸 늦어진다면
디자인은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목적과 용도를 정확히
집에서 일하면 안 되나요?: 재택근무 디자이너와 일할 때
말 한마디 없는데 믿음이 가: 스타일이 다른 디자이너
보챈다고 쌀이 밥이 되나요: '대충, 빨리, 잘' 하는 법
대표님 옆에서 살살 웃는 쟤가 싫어: 귀에만 달콤한 디자인
기왕 한다면 하얗게 불태워보자: 디자인 회의의 정석

3. 다치지 말고 일합시다
솔직히 말해서 맘에 안 들어: 피드백은 죄송할 일이 아니다
이사님 또 출장 가셨어요?: 보고만 하다 끝나는 프로젝트
내 말은 그게 아니었는데: 의견을 빙빙 돌리지 말라
우리 그냥 용건만 말하죠: 메일과 전화 사용법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아니 좀 더: 마이크로 매니징의 폐해
그래서 얼마면 될까요?: 디자인 비용을 산정해보자
월급이 3일 늦어도 괜찮아요?: 비용 정산의 매너
화내자니 치사하고 참자니 화나: 미묘하게 불쾌한 상황들
어제는 오타가 없었는데: 디자인 최종 점검 사항
돈 주면서 맘까지 다치지 않으려면: '나'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저자소개

박창선 (지은이)    정보 더보기
메시지 브랜딩 회사 ‘애프터모멘트’의 대표. 내부 구성원과 고객, 그리고 외부의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해야 하는 기업의 메시지를 매력적이고 잘 와닿게 정리한다. 지난 8 년간 400여 곳이 넘는 기업과 일하며 다채로운 실무자와 대표 를 만났으며, 이를 유쾌하게 녹여낸 콘텐츠로 카카오 브런치에 서 23,000명의 구독자와 누적 550만 뷰를 달성했다. ‘일 잘하 는’ 노하우 아래엔 결국 ‘사람’이 있다는 생각으로 그간의 경험과 사연을 모아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7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을 받은 《어느 날 대표님이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 5회 브런치북 출판 프 로젝트 금상을 받은 《심플하지만 화려하게 해주세요》, 이 외에 《터지는 콘텐츠는 이렇게 만듭니다》, 《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 다》, 《기분 벗고 주무시죠》, 《회사소개서를 만드는 가장 괜찮은 방법》, 《컬처덱》 등이 있다. 홈페이지 aftermoment.kr 브런치 brunch.co.kr/@roy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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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디자인 관련 업무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하려면 사업 제안서, 회사 소개서, 로고, 브랜드 가이드, 명함, 브로슈어 등 다양한 디자인 자료가 필수적이니까요.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위와 같은 디자인 자료들을 온전히 갖춘 회사는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일하고 돈 벌고 직원 뽑고 투자받으러 다니고 영업 뛰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그때그때 대강 만든 제안서만 수많은 버전으로 널브러져 있고 제대로 된 회사 소개서 하나 없는 채로 2~3년이 흘러가기 쉽죠. 물론 그런 자료들이 없다고 해서 회사에 엄청난 타격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필요한 때가 오기 마련입니다. 투자를 준비할 수도 있고 행사에 참여하거나 여러분의 클라이언트가 해당 자료들을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쉽사리 지갑을 열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콘텐츠, 서비스, 제품 등에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분의 철학을 가시화시켜야 합니다. 디자인은 비즈니스의 시작이고 메인이며 마지막이기도 합니다.


여백을 인식하는 정도는 사람마다 크게 차이가 나는 부분입니다. 누군가는 장마당처럼 드넓은 몽골 민족의 여백을 선호하고 다른 누군가는 아기자기하고 빼곡한 느낌을 좋아합니다. 보통 일반인들은 여백을 두려워하는 경향이 많다고 합니다. 흔히 '백색 공포'로 불리는 개념이죠. 백화점 명품관에서 벽 한 면에 가방 하나만 떡하니 걸려 있는 모습을 보고 '와, 저 가방 엄청 비싸겠다'라고 생각해본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디자인에서 여백은 권력을 나타냅니다. 높은 천장과 넓은 면적 등 많은 여백을 보유한 요소에는 고급스러움, 위압감, 부담, 권위의식 등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이 흰 바탕일 경우에는 더욱 강렬한 긴장감을 유발하죠. 이처럼 한 요소가 높은 자리에 있다면 다른 요소와 위상차가 발생합니다. 디자이너와 클라이언트가 생각하는 '중요한 요소'가 서로 다를 수도 있어서, 어디에 어떻게 여백을 만들고 어느 정도의 여백을 선호하는가는 매우 민감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디자이너를 뽑을 때 가장 크게 실수하는 부분은 '실력'을 보려고 하는 점입니다. 실력 그 자체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 우리에게 필요한 디자이너는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의 장점을 잘 살려내 체계적이고 시각적으로 설계하는 사람입니다. 화려한 포토샵 스킬과 멋들어진 목업 이미지에 혹하지 않도록 합니다. 우리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설명해줍시다. 전체적인 흐름 위에서 당신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도록 합시다. 또한 업종에 대한 이해, 업무 카테고리에 대한 이해, 타 부서와의 유관성에 대한 이해가 있는지 물어보도록 합시다. 물론 주니어의 경우엔 모를 수도 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 해도 '디자인은 내가 하는 것이니 누구든 건드리면 컴퓨터를 꺼버릴 것이다'라는 고집만 있다면 좋지 않겠죠. 동료와의 업무 연관성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지, 협업하며 겪었던 다양한 상황과 본인만의 결론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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