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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게 범죄

태어난 게 범죄

(트레버 노아의 블랙 코미디 인생)

트레버 노아 (지은이), 김준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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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 게 범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태어난 게 범죄 (트레버 노아의 블랙 코미디 인생)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문 에세이
· ISBN : 9788960518148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0-10-29

책 소개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 코미디언이자 미국 정치 풍자 뉴스 프로그램 《더 데일리 쇼》의 진행자인 트레버 노아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트레버 노아라는 한 개인의 삶을 통해 아파르트헤이트 남아공의 참상과 폭력, 학대의 민낯을 보여 준다.

목차

1부
에피소드 1 - 뛰어!
에피소드 2 - 태어난 게 범죄
에피소드 3 - 기도하렴, 트레버
에피소드 4 - 카멜레온
에피소드 5 - 둘째 딸
에피소드 6 - 허점
에피소드 7 - 푸피
에피소드 8 - 로버트

2부
에피소드 9 - 뽕나무
에피소드 10 - 한 애송이의 길고, 어색하고, 때로는 비극적이고, 대개는 부끄러운 연애 수업 - 1막 밸런타인데이
에피소드 11 - 아웃사이더
에피소드 12 - 한 애송이의 길고, 어색하고, 때로는 비극적이고, 대개는 부끄러운 연애 수업 - 2막 짝사랑
에피소드 13 - 색맹
에피소드 14 - 한 애송이의 길고, 어색하고, 때로는 비극적이고, 대개는 부끄러운 연애 수업 - 3막 댄스파티

3부
에피소드 15 - 고 히틀러!
에피소드 16 - 치즈 보이
에피소드 17 - 세상은 너를 사랑하지 않아
에피소드 18 - 엄마의 인생

감사의 말

저자소개

트레버 노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다. 인종 간 성관계를 법으로 금지했던 아파르트헤이트 체제하에서 흑인 어머니와 백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그의 출생은 그 자체로 범죄를 증명하는 증거였다. 열여덟 살에 코미디언 활동을 시작했고, 미국으로 건너가 <더 투나잇 쇼(The Tonight Show)> <레이트 쇼 위드 데이비드 레터먼(Late Show with David Letterman)> 등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불과 3년 만에 미국을 대표하는 정치 풍자 뉴스 프로그램 <더 데일리 쇼(The Daily Show)>의 새로운 진행자로 발탁되었다.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과 피보디상(Peabody Award)을 수상한 바 있는 이 프로그램의 호스트로서 그의 촌철살인은 미국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또 다른 활동 무대인 스탠드업 코미디에서는 다른 출연자들과 달리 비속어와 성적으로 자극적인 표현을 삼가면서도 관중을 압도하는 탁월한 언변을 자랑한다. 현재 뉴욕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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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인문학부에서 국문학과 영문학을 전공했고, 현재 출판 기획과 번역에 종사하고 있다. 활자 매체가 생존을 위협받는 디지털 세상에서도 책과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 일을 계속하고자 한다. 옮긴 책으로는 『해빗』, 『태어난 게 범죄』, 『트리거』, 『마인드셋』, 『메신저』, 『와튼 스쿨은 딱 두 가지만 묻는다』 등이 있다. 정기적으로 세계를 여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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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엄마와 아들의 추격전
훨씬 어렸을 때에는 쉽게 잡혔던 내가 나이가 들어 점점 빨라져 속도로는 이길 수 없게 되자, 엄마는 머리를 쓰기 시작했다. 내가 도망치려는 태세를 취하려는 순간 ‘도둑이야! 거기 서!’ 하고 소리치는 거다. 자기 자식한테 대고 말이다. 이 나라에서는 웬만하면 남의 일에 간섭하지 않지만, 인민재판으로 일이 번지면 얘기가 달라진다. 모두의 관심이 거기에 쏠린다. 그래서 엄마가 ‘도둑이야!’라고 외치면 길 가던 사람들조차 죄다 나를 잡으러 덤볐고, 나는 그들을 피해 이리 뛰고 저리 도망가면서 소리쳐야 했다. “난 도둑이 아녜요! 저 여자 아들이라고요!”


엄마는 겁이 없어
폭동이 발발할 때마다 우리 이웃들은 모두 현명하게 문을 걸어 잠그고 집 안에 숨었다. 하지만 우리 엄마는 달랐다. 고개를 빳빳이 쳐들고 불길 사이를 지나가면서 폭도들을 향해 눈으로 말했다. ‘나 지나갈 거야. 난 이 개판하고는 아무 상관없어.’ 위험 앞에서도 그녀는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난 그게 항상 놀라웠다. 현관 앞에서 전쟁이 벌어진대도 상관없었다. 엄마에게는 해야 할 일과 가야 할 곳이 있을 뿐이었다. 차가 고장 났어도 교회에는 반드시 가야 한다고 고집 부릴 때와 똑같았다. 에덴 파크의 도로마다 타이어가 불타고 수백 명의 폭도가 돌아다닐 때도 엄마는 이렇게 말했다. “옷 입어. 난 일하러 가고, 넌 학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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