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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속성

시장의 속성

(사람은 어떻게 시장을 만들고 시장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레이 피스먼, 티머시 설리번 (지은이), 김홍식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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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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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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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속성

책 정보

· 제목 : 시장의 속성 (사람은 어떻게 시장을 만들고 시장은 어떻게 세상을 바꾸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이론/경제사상
· ISBN : 9788960518247
· 쪽수 : 352쪽

책 소개

2차 세계대전 이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발표된 가장 중요한 경제학 논문들을 선별해, 거기에 담긴 획기적 착상들이 단순히 현실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 현실에 적극 개입하고 시장을 설계해 실험하고 우리 삶과 세상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았음을 설득력 있게 입증한다.

목차

들어가며
머리말_ 시장 이용 약관

1_ 우리가 시장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시장의 힘과 원리
2_ 경제학은 어떻게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을까: 수학 혁명과 게임 이론, 일반 균형 이론
3_ 빛 좋은 개살구 하나가 시장을 망쳐 놓는다: 정보 비대칭과 역선택
4_ 범죄 조직 문신과 하버드 학위의 공통점: 신호 보내기
5_ 모든 것을 거래할 수 있는 시장 설계하기: 경매 이론
6_ 존재하는 것만으로 큰돈을 벌 수 있다: 플랫폼 경제학
7_ 댄스 파트너 짝짓기를 위한 간편하고 유용한 방법: 시장 설계와 자원 배분
8_ 골수 사회주의자가 시장 지지자로 변신한 까닭: 공정성과 시장 마찰
9_ 거기에 대왕쥐가 산다: 경쟁과 시장 윤리

주요 논문과 책

저자소개

레이 피스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보스턴대학교 경제학과 행동경제학 교수다.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영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컬럼비아대학교 경영대학원의 사회적 기업 교수 및 사회적 기업 프로그램 공동 책임자를 역임했다. 다른 저서로 《부패: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할 것》(공저), 《조직: 사무실의 근본 논리》(공저), 《경제 깡패들: 부패, 폭력 그리고 국가의 빈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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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시 설리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캘리포니아대학교 출판부의 상임 이사다. 버몬트대학교에서 역사학 석사 학위, 하와이대학교에서 세계사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미디어 경영진 전략을 공부했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출판부의 편집장을 역임했고, 베이직북스와 포트폴리오 출판사, 프린스턴대학교 출판부에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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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식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0년대 연세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석사 학위를 마치고 프랑스로 건너가 파리 10대학의 경제학 박사 교과 과정을 수학하던 중 구직 대열에 나서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전자에서 10여 년간 일했다. 이후 주로 경제 분야를 번역하고 있다. 『시장의 속성』, 『자본주의의 미래』, 『금융의 모험』, 『상어와 헤엄치기』, 『전문가의 독재』, 『피터 드러커, 리더의 도전』, 『케인스 하이에크』, 『새뮤얼슨의 경제학』,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읽기』, 『장인』, 『골드만삭스』 등을 옮겼다. ※ 이메일 hsalber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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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_ 시장 이용 약관
그동안 우리는 상당히 파격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퍼시 피스의 세계를 한참 지나서 아주 멀리 달려왔다고 할 만한 변화다. 보통 그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논조를 보면, 바로 기술 혁신 때문에 우리가 ‘저기’에서 ‘여기’로 왔다는 식이다. 즉 인터넷 시장이 길거리 중심 상가와 쇼핑몰을 갈아치웠고, 우버와 에어비앤비Airbnb가 택시와 호텔 산업을 뒤집어 놓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이야기 속에 기술 결정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이상의 것이 존재한다.
기술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기술은 우리가 겪어 온 변화의 여러 동인 가운데 하나일 뿐이다. 우리가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것은 기술 못지않게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일련의 혁신과 통찰이다. 그 혁신과 통찰이란 지난 반세기 동안 학술적인 경제학 연구에서 출발해 희소한 재화가 배분되는(즉 우리가 원하는 물건을 얻는) 방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착상을 말한다. 그러한 착상들은 겉으로는 단지 기술의 변화로 보이는 것들의 밑바탕에서 경제적인 틀을 짜는 역할을 한다.


1_ 우리가 시장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시장의 힘과 원리
외딴 포로수용소에서 시장은 삶을 더 안락하게 만들어 주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시장은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독일군 포로수용소에서 시장을 운영할 자유를 누렸던 래드퍼드와 동료 포로들의 경험과, 수용소 소장이 거래를 금지했던 태평양 일본군 포로수용소의 경험은 아주 대조적이었다. 일본군 포로수용소에서는 상급 장교 포로들이 식품과 여타 물자를 나누어 주었고 배급 물품의 거래는 금지되었다. 이 규칙을 위반한 포로들은 사실상 사형 선고인 독방 감금 처벌을 받았다. 사망률을 보면 남태평양의 고압적인 포로수용소가 (경제학적으로 말해) 자유방임적인 독일군 포로수용소보다 12배나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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