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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0536678
· 쪽수 : 164쪽
· 출판일 : 2025-01-13
책 소개
목차
심호흡
움직이다
납작하게 바라보기
무쓸모의 쓸모
거절하기
변호사님은 대체 누구 편이세요?
그때는 모른다
잠시 차를 마신다고 세상이 무너지지 않는다
고마움을 지켜내는 마음
가끔은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다
멈추다
공부의 위로
완벽하다는 것
불면의 밤을 맞이하는 방법
어쩌다 보니 변호사
설명하지 않는 삶
주변인의 삶
정답이 뭘까
예술가를 만나는 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속도 조절
의도된 단절
태도의 부재
나아가다
분노 코드
일하기 싫은 날
구별 짓기
참는 변호사에게 승소가 있나니
꿈 없이 살아가기
우아한 삶
사촌이 땅을 사면 마음이 놓인다
법의 언어에 덜 상처받는 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작가들이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창작 작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갤러리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미술 시장이 한 축으로 제 역할을 해나갈 수 있기를, 나의 능력과 전문성이 미술계가 옳은 방향으로 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변호사는 누구의 편도 아닌, 오직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의뢰인의 편이다.
「변호사님은 대체 누구 편이세요?」 중에서
첫 만남에서 한 자기소개처럼 그녀는 작업실을 뛰쳐나온 이후로 연필만 잡아도 구역질과 불안증이 올라와 그림을 그리지 않았다고 한다. 5년이 넘도록 그리기를 내려놓았다가 처음으로 다시 그린 그림이라며 내민 것이 바로 나의 초상화였다. 그녀는 내 덕분에 아픈 과거를 떨칠 수 있었고, 고마운 사람의 얼굴을 그려봐야겠다는 의지가 작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가 되었다며 고맙다 했다.
「가끔은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다」 중에서